現代重友會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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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번째 발행 (통산 93호)
금년 한해 우리 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도(南道) 나들이
‘날리산악회’주관의 추계산행을 영암 ‘월출산’으로 남도(全羅南道) 나들이를 다녀왔다. 서해안고속도로 끝단의 목포, 영산강하구 방조제를 건너 영암에서 강진을 돌아 다시 영암으로....그리고 ‘삼호중공업(三湖重工業)‘도 방문하고...
‘三湖’는 주소인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서 따온 것으로 그 지방 일대세 개의 호수(?)인 ‘영산호(榮山湖)’, ‘영암호(靈巖湖)’ 그리고 ‘금호(錦湖)’를 일컫는데 그 예전에 어찌 지금의 방조제가 만들어져 이와 같은 호수가 생길지를 알고 이렇게 동네 이름을 지었는지 옛 사람들의 혜안이 놀라울 뿐이다.
‘전라도’하면 조선시대 귀양지로써, 요즈음은 권력실세가 부정한 일에 연루 되어 의혹이 커질 때 시끄러운 여론을 피해서 미국으로 가지만 그 당시에는 왕이 총애하는 신하가 당쟁에서 밀리면 이곳으로 잠시 피해 있다가 오는 곳.
‘함경도’ 귀양은 한번 가면 죽을 때 까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강원도’ 귀양은 귀양지까지 데려 가지도 않고 대관령 고개 깊은 산 속에서 죽이고 조정에서는 잘 갔다 왔다는 포졸 보고만 받고 아무도 신경 안 쓰고, ‘경상도’ 귀양은 보통사람(누구 생각나네)의 죄인이 가서 고생 죽도록 하지만...
‘전라도’ 귀양은 누가 이곳으로 귀양을 온다는 전갈이 오면 이 지방 사또가 마중 나가 정중히 모셔다가 집 주고 하인 주고 경치 좋은 곳에 정자도 지어 주면서 편히 지내도록 하고, 그러다가 귀양이 풀려 다시 한양으로 돌아가게 될 때는 나중에 좋은 자리로 불러 달라고 부탁을 했다던가?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이지만.... 오죽하면 백성을 끔직이 생각했던 어느 착한 사또가 “제발 이 곳으로 귀양 좀 보내지 말아 달라. 백성들이 귀양 온 사람들 뒤치닥 거리에 고생이 많다”는 조정에 올린 상소문이 있다고 한다.
전라남도의 들판이나 밭들은 온통 벌건 색의 황토로써 전라도의 특산품인 나주-배,무안-양파,해남-고구마, 그리고 영암의 무화과가 바로 이 황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맛이 있으며, 유명한 강진-도자기도 이 황토 덕분인가 싶다.
무화과 열매는 제 철인 9~10월에 이곳 영암 지방을 가야만 살 수가 있는데 그 달콤한 맛과 여러 가지의 효능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무화과(無花果)는 뽕나무과(Moraceae)로서 대부분이 관상, 또는 목재용으로 이용되는 열대지방 상록수인데 열매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무화과뿐으로 이들 모두는 젖 빛(乳狀) 수액을 내는 공통점이 있다. 옛날부터 무화과는 이집트, 팔레스티나, 시리나 등지에서 널리 재배됐으며 이스라엘의 포도원 근처나 길가, 집 뜰 등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
특히 이스라엘 무화과나무는 잎이 크고 옆으로 퍼져 큰 그늘을 만들어 주어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나무 아래서 조용히 명상도 하고 기도를 하곤 했다. 성경에는 무화과나무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타난다. 창세기에서는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앞을 가리기도 하고(창세기 3,5-7), 나타나엘이 예수께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필립보가 너를 찾아가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요한 1,48-51)는 장면도 있고,
루카복음에서는 무화과나무를 비유하여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잘라져 버린다는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한다.(루카 13,6-9)
무화과열매는 따서 그냥 먹는 것이 좋으나 말려서 보존식량으로도 사용하며, 특히 그 뛰어난 효능 때문에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찾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무화과의 효능은,
1) 소화 촉진/변비 개선
위를 좋게 하며 고질적 변비에도 무화과 특유의 glucose와 지방(脂肪)이 완화작용(緩和作用)을 하여 수일 만에 쾌통(快通)된다.
2) 치질 치료
Glucose와 지방(脂肪) 및 단백질 분해효소의 작용 등으로 효과가 있으며. 치질이나 치루에 무화과 잎을 달여서 그 부분을 씻거나 좌욕을 하면 좋다.
3) 항암 효과
4) 구충 효과
숙취를 제거하며. 무화과 뿌리를 얇고 둥글게 잘라 달여서 마시면 회충과 십이지장충이 기생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5) 피부 개선
목욕을 할 때 탕 속에 무화과 전즙(煎汁:달인물)을 넣으면 노화한 각질이 제거되므로 살갗이 촉촉해지며 사마귀와 무좀에 이것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글쓴 이: 김학권 회원)
※ 이 소식지의 머릿글은 회원 여러분이 보내 주시는 좋은 글로 올리고 있사오니 부담 없이 많은 투고 바랍니다.
♣ 알림
1. 2008년 정기총회가 다음과 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세사항은 별도 우편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 시 : 2008. 1. 14(월) 17:30
장 소 :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 /서울 강남구 역삼역 7번 출구
2. 날리산악회(회장 한종서/간사 권영직)가 주관하는 금년도 동계 산행대회가 다음과 같이 예정되어 있사오니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 시 : 2007. 12. 18(화) 10:00
집합장소 : 청계산 원터골 주차장내 팔각정
회 비 : 10,000원 (하산 후 송년 회식)
3. 독서문학회 운영
우리 회는 책과 문학을 좋아하는 회원들의 써클인 독서문학회를 운영코자 대형 책장도 마련
하였으며 정해균 회원께서 책장 1개분의 책을 기증 하셨고 김정국 회장님께서도 문화일보사의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보신 책 중 다른 회원께 일독을 권장할
만한 책자가 있으면 기증해 주시기 바라며 대여도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문학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과 흥미가 있으신 분들의 모임이 매월 첫째주 금요일 18:00 분당 해피타임에서
있사오니 많은 참석바랍니다. (연락처 중우회 02)3444-6067)
4. 현중회 홈페이지 구축 및 다음(daum)카페
6월 30일 현재 우리 회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hhico)에 가입 하신 많은 회원들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현재 현대중우회 자체 홈페이지(http://www.hyunjungwoo.com)를 시험 운영 중이며 2008년 1월 15일 완성 예정이므로 그 때까지 많은 애용 바랍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金命煥(해 양) : 본인 11/ 2
♣ 혼사 축하드립니다.
印致厚(조 선) : 장남 12/ 2(일) 11:30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
金瀅柱(플 랜 트) : 삼남 12/19(수) 12:00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金和泳(엔진기계) : 삼녀 12/22(토) 14:30 천주교 논현동 성당
鄭在英(조 선) : 차남 12/29(토) 12:30 포이동 성당
♣ 주소/연락처가 변경되었습니다.
金相湳(플 랜 트) : (주)베스트코리아 / 대표이사
서울시 강서구 가양3동 1487 가양테크노타운 605호
tel : 02)3665-8880 fax : 02)3665-8887
金性勳(건설장비) : 강남구 청담1동 59-13 대우로얄카운티 5차 101호
tel : 02)3442-2162 m.p : 010-4619-7416
金瀅柱(플 랜 트)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381
내대지마을 진흥더블파크A 1401-601
徐晙德(플 랜 트)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삼성래미안 1차 110-1101
兪炳昰(경영지원)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1510-1
인덕원마을 삼성APT 105-908
tel : 031)422-0931
李啓安(경영지원) : 대통합 민주신당(구 열린우리당)
車大熙(울산지역) : 울산시 남구 달동 1309-3 화이트팰리스 401호
♣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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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동회 11월 월례회가 회원 40명이 모인 가운데 시내 이조 한정식에서 있었습니다.
+11/12
해양부문 현양회 모임이 압구정동 우촌에서 있었습니다. 총 15명이 참석하였고 이연재 회원이 스폰서를 하였습니다.
+11/14
엔진기계부문 엔우회 점심 모임이 압구정동 우촌에서 있었습니다. 총 16명이 참석하였고 송창걸 회원이 스폰서를 하였습니다.
+11/15
플랜트 골프동호회 모임인 금산회의 금년 마지막 대회가 기흥CC에서 있었습니다. 지주현 회장님을 비롯하여 총 14명이 참가하였고 권수식 회원이 식사 스폰서를 하였습니다.
+11/16
조선부문 모임이 압구정동 남해에서 있었습니다. 총 20명이 참석하였고 박제성 회원께서 스폰서를 하였습니다.
+11/20
건설장비부문 건장회 모임이 압구정동 우촌에서 있었습니다. 총 10명이 참석하였고 한상철 회원이 스폰서를 하였습니다.
+11/26
영국 Brompton Club모임이 압구정동 안동국시에서 있었습니다. 총 12명이 참석하였고 박대식 회원께서 스폰서를 하였습니다.
♣ 금년 회비 감사합니다. (11월말 현재)
(1) 발전기금 (누계 - 7명 : 5,800,000원)
(2) 종신회비 (누계 - 7명 : 3,800,000원)
건설장비 : 김성훈
(3) 입 회 비 (누계 - 15명 : 800,000원)
해 양 : 곽철식
(4) 연 회 비 (누계 - 178명 : 9,150,000원)
조 선 : 정호현
해 양 : 곽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