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에 예약해 두었던 전립선암검진......
2009년 6월 30일 수술하고 모든 검사를 한뒤 3개월마다
수치가 정상이면 그뒤 6개월마다 1년마다 검사하러 서울에 상경하였습니다.
이번검사에는
수치가 높아 6개월뒤 혈액,소변,,X-ray,CT,핵의학전신뼈영상등
전반에 걸쳐 검사을 받게될 것입니다.
본인은
검사를 받게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본인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검사를 받을 것입니다.
평소에 건강 했었고
강철같이 건강한 본인에게 암이 찾아오리라곤 상상치도 못하였으며
공무원들에게 1년에 한번씩 정기건강검진에서도 정상이었던 본인에게
암이 찾아오리라곤 생각치도 못하였습니다.
열흘전에 미리예약해 두었던 광주 - 동서울행 우등고속버스표.........
전날 주간근무와 야간근무를 마치고 비번을 이용 검진차
서울아산병원을 가기위해 상경하게 되었습니다.
10년동안 서울아산병원 검진을 하였으며
병원측에서 지정한 날자에 한번도 거르지않고
예약한 날자에 꼬박꼬박 검진을 받고 광주에 내려왔으며
이제 6개월이 부족한 10년의 세월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암은 누구에게도 찾아올 수 있으며
평소에 몸이 약한 사람과 건강한 사람에게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서 암을 조기발견으로
초기에 진료를 받아 완치하는 것입니다.
부족한 수면을 고속버스에서 보충하고
4시간의 긴탑승 끝에 동서울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차창넘어로 오색단풍이 들어오고 이생각 저생각으로 잠이 왔다 깨기를 반복하며
도착한 동서울고속버스 터미널......
제일 먼저 채혈하고 오후 1시10분에 진료가 있어 결과를 보기로 하고
병원에서 가까운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산책로 2.430m를 걸으며
노랗게 물든단풍과
그림처럼 아름다운 올림픽공원의 풍경을 보면서 산책을 하였으며
근처 올림픽파크텔 지하한정식식당에서 다양한 한정식 식사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시간이 남아 한강시민공원의 산책길에서
길게 뻗은 한강의 고운자태와 서울시의 아름다운 빌딩들을 보며
한강에서 산책을 마치고 검진결과를 보기위해 서울아산병원으로 달려가
결과를 보고 광주에 내려왔습니다.
암은 누구에게도 올 수 있으며
끈질긴 투병과 치료로 암을 이겨낼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