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하면 돼지 막창이 유명하죠.
한집걸러 막창집이 있을만큼 막창집이 많습니다.
막창의 비릿함이 지겨울때 찾는 곳이 있습니다.
미주구리가 뭐냐면 영덕말로 물가자미를 말하는거라더군요
사장님께 물어봤음;
가게 전체샷이 없는데 아담한 규모의 가게 입니다.
테이블마다 화투패로 테이블 번호를 표시했네요.
저희는 5번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file.nate.com%2Fdownload.asp%3FFileID%3D34689402)
메뉴판입니다. 가격들이 착하네요.
당연히 미주구리회 대(15,000)자로 주문합니다.
주문하자마자 기본찬들이 셋팅됩니다.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계란찜이 맛있었습니다.
미주구리 막회 大(15,0000) 입니다.
아주 산을 쌓았군요. 땅콩가루로 만년설도 뿌렸네요.
미주구리도 적당히 많이있고 야채와 양념장이 잘 어우러져 새콤달콤 합니다.
술안주로 딱입니다. 저희는 소주를 작살냈는데...
옆테이블에서는 동동주를 먹더군요. 매운입을 달래는데는 동동주도 괜찮을것 같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file.nate.com%2Fdownload.asp%3FFileID%3D34689406)
공기밥을 시키면 이렇게 김가루와 참기름이 들어있는 대접이 나옵니다.
대충 감이 오시죠??
공기밥을 넣고 적당히 미주구리회를 올린다음 슥삭슥삭 비벼줍니다.
글 올리는데 군침이 줄줄줄 흐르네요-_-;;
한국사람은 비빔밤,볶음밥에 이성을 잃네요
따로나오는 찌게는 없지만 오이냉국과 계란찜에 먹는 맛이 괜찮습니다.
아주 싹싹 비웠네요.
착한가격에 아주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칼로리도 낮아 부담도 덜되구요.
간단히 술한잔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병영사거리 농협 우측골목, 경남은행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