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분평동에 있는 108돌삼겹살 집을 갔다왔어요..
아기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유난히 활달한 아기 때문에 삼겹살집이든 어느 음식점이든 너무너무 힘들게 외식을 해야만 했었어요..
아기가 생기기 전에 자주 갔었던 음식점이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108돌삼겹살집에 놀이터를 새로 만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우와~ 정말 잘 만들어놓은 거 있죠??
한쪽 끝에 근사하게 만들어진 놀이터.. 거기다 먼지를 막아주는 유리막까지..
아이가 얼마나 신나게 잘 놀던지 저희는 오랜만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음식은 돌판 하단부위에 김치,두부,양파,버섯 깔아주고 그 상단부위에 삼겹살 구워먹는 방식이고요..
많이들 아시죠??
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나왔어요.. 단호박이 달고 맛있었어요.. 무쌈(?)도 좋았고..
가격은 돌삼겹 8,000원정도...
돌판에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마무리... 넘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놀이터 수준은 3살정도(만 두돌)면 놀 수 있는 놀이터에요.. 옆에 게임기도 있던걸요..
위치는 이마트에서 분평사거리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주차장 있어요..
아기 가지신 분들은 다 느끼실 꺼에요..
맘 편히 식사 할 수 있는 음식점이 필요하다고...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저두 아이가 부산스러워서 놀이터 있는 식당만 찾아다닌답니다.이번엔 삼겹살 먹으러 가야징
혜지가 재미있게 놀았다니 거기 놀이터 괜찮은가보네..
며칠전 갔다왔는데 반찬맛이 달라졌어요.. 가지수도 좀 줄은 것 같고.. 그냥 놀이터와 고기맛만 생각하고 가야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