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1JV 님 안녕하십니까? 98-8 월호 KARL 지 55쪽~59쪽 까지 연재하신 글을 잘보았습니다 그러나 초보자이다 보니 1/12 파장 동축케이블 변환기(그림2)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는것 같아 OM님께 여쭙고자 이렇게 나왔습니다 현재 제가 7MHz 싱글루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은 생각보다는 효율이 별로 인것같고 물론 제가 만든것이 정확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사각형으로 대략 위,아래 엘레멘트 길이는 13m,수직은 각각 8m 를 사용했으며 엘레멘트 재질은 0.5mm 정도 스텐와이어를 사용하고 급전점은 아래 엘레멘트 수평정중앙에 했읍니다 일명 Q 매칭을 했는데 75옴 유선케이블 1/4람다를 썼습니다 저의집 옥상구조는 19층 아파트에 양쪽 옥탑이있으며 왼쪽옥탑에는 14,21,28 .5ELE 야기안테나가 있습니다 옥탑과 옥탑사이는 약21M 정도가되며 옥탑높이는 11M 정도 됩니다 철탑과 마스터 파이프 까지는 옥탑에서 약6M50Cm 정도 됩니다 루프를 올리기전에는 모노반파장 안테나를 썼는데 정재비파가 2정도가 나와서 수동튜너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루프를 사용해보니 동조점도 전혀 나오지않고 정재비파는 3정도 가되고 옴수는 무한데로 되더군요 그것역시 수동튜너를 사용하여 전신으로 가끔미국족 유럽쪽과 교신을 하면 상대방에서는 제신호를 599 정도주는데 저에게는 549정도 밖에 수신이 않됩니다 21MHz 도 싱글루프를 만들었는데 역시 실패를 할까바 미제4:1바룬을 사용했더니 정재비파가 1:1.2 미만 입니다 제 이야기가 너무길어진것 같습니다 싱글루프에 대해서 더자세히 알고 싶고, 그리고 21MHz는 2~3ELE 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오엠님께서 기고하신 글중 그림2를 좀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작 만드어본것이 다이폴7. 3.5멀티 7,21모노, 2m 9ELE 야기정도는 만들어 봤습니다 HI HI 제가 너무몰라 설명이나 제대로나 됐는지 오엠님이 이해나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 같은 초보자도 쉽게 알수 있도록 설명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특히 매칭부분을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그럼 내내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화를 빕니다 DE DS1CCU 홍성률 E-Mail ds1ccu@korea.com 답변)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홍국장의 현란한 CW음을 가끔 경청하며 매우 능숙한 전신실력에 항상 감탄하곤 합니다. Top Dxer가 되려면 꼭 필요한 실력이지요. 저도 요즘 전신을 재음미하며 숙련하고 있습니다.hi 우선 말씀하신 연맹지가 저에게 없습니다. 1998년호중 없어진것이 몇 권 있는데 그 중 하필이면 8월호도 끼어있군요. 안테나의 매칭및 SWR등에 관해서 요즘 연맹지에 연재되는 HL1CO 이정복오엠을 글을 탐독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주옥같은 글을 한 20여년 전에도 연재 하셨는데 연로하신 오엠이 요즘 다시 필을 들으셨군요. 잘 아시다시피 매칭이라는 것을 단순화하면 물이 잘흐르듯이 전파가 지나는 길을 매끄럽게 하여 어떤 손실도 줄여 무전기에서 송출한 전력이 공중에 잘 발사되도록 하고 안테나에 유기된 전파를 손실없이 무전기까지 끌어 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 홍국장께서 현재 사용중인 루프안테나를 보건데 임피던스는 대략 100 - 150옴 사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조점을 찾을 수 없다는 점과 SWR이 매우 높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안테나는 원하는 주파수에서 동조가 잘되고 SWR이 낮으면 일단 그 소임은 다했다고 생각됩니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현재 SWR이 3정도며 임피던스는 무한대를 가리킨다는 점이 매우 께름직합니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안테나 재질인데 일반적으로 1.6-2.0mm 직경의 경동선을 사용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스텐레스선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 가타부타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만. 녹이 안슨다는 점과 강도면은 우수하겠 으나 그 외 직류저항 성분 그리고 납땜이 안된다는점 등을 고려하면 별로 추천할만한 재질은 못됩니다. 차라리 전업사에서 파는 옥내배선용 전선(IV선)을 사용하시는 편이 더 좋을듯 합니다. 혹시 AISI-304 재질의 저항성 분에 관해 조사해 본 경험이 있다면 저에게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2. 현재의 모양을 보면 직사각형이므로 안테나 자체의 게인은 미미하나마 정사각형보다 적습니다. 즉, 다이폴보다 약간 좋은정도 이나 하물며 SWR이 이렇게 높다면 잘만든 DP보다 성능이 못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임피던스는 150옴근처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만 이점은 아날라이져로 정확히 측정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테나 입력임피던스를 알면 매칭은 자연스럽게 그에 맞게 구상할 수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1/4파장의 75옴 케이블을 매칭용으로 사용 하는것은 일반적으로 이런형의 안테나 임피던스가 100옴정도로 예 단하고 일방적으로 사용하는것이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75옴도 가능하면 고급 재질의 제품을 사용하시고 유선용은 다시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유선용중 외피선에 강도를 높이기 위해 철선을 삽입한 제품을 본적이 있어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것은 가능한한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4파장 길이도 케이블의 VELOCITY FACTOR만큼 줄이셨는지요?? 7메가 경우 300/7.05 * 0.25 *0.66 하면 7.02M가 됩니다. 여기서 0.66은 일반적인 RG케이블의 속도계수입니다. 이 길이를 현재 사용중인지요??? 이 길이도 더 정확히 하려면 딥메타나 측정기로 측정하여야 되나 7메가 정도에서는 그다지 Critical하지 않으므로 이대로 사용해도 사용상 큰 무리없습니다. 한편 루프안테나의 이득도 모양에 따라 다음과 같습니다. 원--> 정사각형---> 삼각형(역삼각형)---> 직사각형 이와같이 비슷한 루프라도 직사각형이 제일 적은 이득을 보입니다. 3. 21메가용에 4:1 BALUN을 사용하니 SWR이 1.2미만 이라고 하셨는 데 이점만 생각하면 안테나 입력 임피던스가 거의 200옴정도 부근이 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즉, 인입케이블에 50옴짜리 RG-8을 사용하셨을테니....... 직사각형을 더 눌러보면 Folded Dipole형이 되지요. FD의 임피던스 는 약 300옴 정도로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정사각형 루프의 임피던 스가 100옴근처인데 직사각형은 FD쪽으로 변하는 도중의 형태를 취 하고 있으므로 100옴보다는 크고 300옴보다는 작고 그 어디쯤 되겠 지요. 주먹구구 같지만 이렇게 Rough하게나마 임피던스를 추측을 할 수있습니다. 현재 제일 급한일은 설치된 안테나의 동조주파수및 입력임피던스를 측정해보는 일 입니다. 그 후 여기에 걸맞는 매칭법을 생각하는것이 순서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1/12파장 정합기의 설명은 연맹지에 설명한대로입니다. 글주변이 없어 더이상 쉽게 설명을 할 수가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12파장의 장점은 정합용케이블 길이가 줄어들어 경제적이며 여타 애매한 임피던스도 Q매치보다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만들어 보신 안테나들을 보건대 이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생각되며 7메가나 3.5메가등 Lowband DX시 루프안테나 위력은 사용해 보시면 충분히 경험하실 수있습니다. DP보다는 확실히 한 수 위입니다. 그리고 2-3소자로 제작하면 그것이 바로 유명한 CQ나 2-3소자 델타루프 빔 안테나이며 DX에 가장 위력적인 안테나입니다. 그리고 급전부의 위치를 현재와 같이하면 수평편파가 발사되며 옆면(세로선)에서 급전하면 수직안테나와 같이 수직편파가 나가므로 매우 흥미롭고 어느 특정지역은 수직편파가 더 잘 도달하 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우 흥미롭기 때문에 나중에 한번 실험해 보 시기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1단 Q매칭의 동작을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책에 있는대로 수식을 사용하면 우선 숫자나 공식을 싫어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겠기에 풀어 설명합니다. 위에 설명한대로 정사각형 루프의 임피던스는 대략 100옴 정도 이므로 50옴짜리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면 궁합이 잘안맞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50옴짜리 케이블인 RG-8을 사용 하려면 RG-8과 안테나 사이 즉, 50옴과 100옴 사이에 어떤 특성의 케이블을 연결하면 부드럽게 매칭이 될까요? 해답은 안테나책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즉, 중간케이블특성= ROOT RG-8임피던스 * ANT임피던스 여기서 RG-8임피던스는 알고 있듯이 50옴, 안테나 임피던스는 100옴으로 가정하면 ROOT 50 * 100 = 70.7옴 이됩니다. 그래서 이 값에 가장 가까운 1/4파장 길이의 75옴짜리 케이블 예를들면 RG-59(75옴)나 RG-11(75옴)등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몇옴의 편차는 실용상 충분히 타협할 정도의 오차이며 안테나 입력임피던스도 위치에 따라 약간 변하므로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홍국장의 안테나 임피던스가 150옴이라 가정하고 위 공식에 대입해 보면 ROOT 50옴 * 150옴 = 86.6옴 즉, 1/4파장 길이의 86.6옴짜리 특성을 보유한 동축케이블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며 여기에 75옴짜리를 사용하면 너무 편차가 크므로 아무리해도 SWR값을 떨어뜨리기 어렵겠지요. 그러나 더 큰문제는 이런 특성의 케이블을 구할수 없다는 점이지요. 이럴때 차라리 1:3짜리 RF Transformer를 만들어 사용하 던지 그 외 다른 매칭 방법을 택하면 됩니다. 이런 기초지식을 가지고 홍국장의 21메가 안테나를 생각해보면 1:4발룬을 사용해 SWR이 1.2 미만이라 하는 의미는 안테나 입력임 피던스가 200옴에 가까우므로 SWR값이 낮다고 추측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현재의 안테나 임피던스가 어느정도 인지 우선 알아야 그 대처방법이 나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글을 정독하신후 1998년 8월호 KARL지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칭에 관한 부속이 필요하거나 그 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e-mail로 연락하세요. e-mail은 kenwang@hanmail.net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