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에 위치한
1000미터의 산 8개를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이 8개의 산을 모두 완등하면
울주군에서 자체 제작한 은메달을 받을 수 있다.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가지산,
운문산, 고헌산, 천황산, 재약산.
(문복산은 주민들의 민원으로 23년부터 제외)
하루에 인증 받을 수 있는 산이
3개로 제한이 되어 있어 최소 3번을 가야 한다.
더불어 1일 2산 내지는 3산을 해야 한다.
이 메달을 받기 위해서는 폰에 어플을 설치하고
해당 정상석 100미터 안에서 사진을 인증받아 등록하면 된다.
해마다 선착순으로 3만명에게만 메달을 지급하다 보니
22년 10월, 23년에는 5월에 마무리가 되었다.
24년 현재는 4월 초에 마무리 될 거 같다.
유행을 타다 보니 해가 지날수록 과열 양상을 띤다.
그래서 부랴부랴 회장님을 졸랐고
재무누님을 비롯해 몇 분과 24년 영남알프스를 완등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에 올라 온 사진과 글 참조)
사실 22년도에 이미 한차레 완등,
23년에 두번째 완등을 해서 큰 감흥은 없다.
다만 산은 매번 탈 때마다
계절과 날씨가 다르다 보니 경험이 있어도
몸이 느끼는 반응은 매번 다르다.
메달은 8개 산을 순차적으로 제작해 주기 때문에
다 모으려면 8년을 타야 한다는 거.
저 빈공간을 채우려면
올 해 빼고 5년을 더 가야 한다는... ㅎㅎㅎ
첫댓글 멋짐뿜뿜^^
목표에 도달한 뿌뜻함과 영남알프스를 누비며 느꼈던 자연의 경관에 감사함을 동시에 얻었을거라 믿으며 박수를 보냅니다
영남알프스를 다시 간다면 가을 억새와 함께 하고 싶네요. 다만 메달을 포기해야겠지요. ^^
완등하신 모든분들 고생 하셨고 축하드려요!!!
한 번만 해도 될 걸...
또 해야 되나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