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나운서가 된 동기는?
그리고 언제 이 직업을 갖겠다고 생각 하셨어요?
중학교때 여기자 세계일주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방송일을 하고 싶었어요.
전여옥 기자를 좋아했고, 백지연 앵커를 좋아했죠.
그때는 세계를 돌아디니고 사람들을 만나고 멋지게 뉴스 진행을 하고 싶었죠.
대학교 4학년때 MBC방송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시험준비를 했고, 한번 떨어지고 다음해에 입사했죠
2.아나운서가 되려면? (아나운서 시험의 과정)
1차를 카메라 테스트 10명 정도씩 시험장에 들어가서 뉴스원고를 읽는거죠. 카메라에 비친 모습과 발음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2차는 1000명중에 200명정도가 필기시험을 봅니다.
영어는 토익, 토플, 최신시사상식부터 전과목 총망라죠.
논술시험도 있구요. 저희때 주제는 방송언어순화와 아나운서의 역할이었습니다.
3.아나운서를 하기위한 조건은? (키제한이라던가.. 최종학력..얼굴 샘김새등 )
제 키는 162cm입니다. 키 제한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고, 좋은 인상이면 좋죠.
카메라에 맞는 얼굴을 찾겠지요.
여자들은 뽑힌 사람들이 대부분 학력이 높습니다. 저희 동기들은 서울대 1명, 연대 2명, 고대 1명, 이대 2명, 숙대 1명이었죠.
남자는 별 상관 없는듯 합니다.
4.언니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위해 어떤노력을 하셨어요?
화장실에서 신문 크게 읽는걸 좋아했어요. 울림도 좋고,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거 좋아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방송에 잘 맞는거 같습니다.
5.선천적으로 목소리가 좋아야 하나요? 그리고 방송사에서 원하는 목소리는 어떤거죠?
목소리는 방송하다보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허스키하거나, 콧소리가 많은 사람은 좋지 않죠.
워낙 좋은 사람들도 있고, 방송하면서 발성법이 달라지죠.
목으로 내는게 아니라 배로 내는 거니까요.
12.끝으로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자신의 성격을 잘 파악해보라는것.
아나운서에 목숨걸지는 말라는것..
하고싶은것에 최선을 다해서 도전은 해볼것.
하지만 실패한다 해도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것 명심!
행복한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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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