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트래킹(번개) 2부 이야기 계속합니다.
▶ 대천이오름(447m)은 민오름과 방애오름 북쪽 약 500m 지점에 위치해 있는 오름으로, 조천읍 교래리 삼거리에서 와산리쪽으로 1km쯤 가다보면 도로 우측 목장안에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 대천이오름 능선 길은 인위적인 탐방로 시설은 없으나 오름 나들이객이 다니면서 만들어진 오솔길 따라 내려오니 오름 둘레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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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 넑은 둘레길이다. (조리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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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 넑은 둘레길이다.(수국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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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다보니 철조망 사이 진입로 표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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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다닌 흔적 따라 걷으니 내창이 나온다.
(비가 많이 내릴 때 수로인 것 같다.)
▶ 잠시 후 임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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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이오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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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따라 꾀꼬리오름으로 향해간다.
"꾀꼬리오름"(높이 428.3m)은 것구리오름, 보문악등 여러 이름 중 꾀꼬리 이름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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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따라 좌측 돌담 넘어 희미한 흔적 따라 오름 둘레길 걷는다.
어차피 정해진 루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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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오름 숲길의 매력은 역시 삼나무와 양치식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몇 번을 오르고 몇 해를 다녀도 너무 좋은걸 오늘 오름 트래킹
중 최고!
아무 생각 없이 오늘도 오름 걷고 있다.
걷고 싶은 사람이라면 딱 좋은 코스가 오름 트래킹 아닐까 싶다.
좀 기간이 길어서 탈이긴 하지만
나도 제주 올레 완주 목표로 걸었던 계기로 오름을 좋아 이렇게 걷고 있다.
걷고 싶은 사람이라면 적당히 걷고 버스 타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걸으면 좋을 것 같다.
요즘 같은 내 기분이라면 한 달 정도의 여유가 있으면 그냥 걷고 싶다.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고 비유하는 것처럼
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지금(오늘)까지 약 214개 정도 트래킹 중이다.
오름의 형태는 말굽형 오름, 원추형 오름, 원형 오름, 복합형 오름 등
모양, 형태, 환경에 따라 모두 다르다.
"제주도에는 거인 설문대할망이 제주도와 육지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고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나를 때
치마 틈새로 한줌씩 떨어진 흙덩이들이 오름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 오름 전체가 삼나무 숲으로 덮여 있고 정상에는 여러 종류의 잡목이 우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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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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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 능선에는 달래가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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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는 기지국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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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바라본 세미오름은 나무와 숲에 가려 시야 확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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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으로 거문오름, 부대악, 민오름이 보인다.
▶ 하산 길에 군데군데 묘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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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오름 입구 오름관리동호회 표지판이 보인다.(오름 입구다)
▶ 콘크리트임도 따라 세미오름 가는 길에 좌측 오름표지석에는 것구리오름 표기되어 있다. 아래 원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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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와 작은 돌로 쌓여진 지붕형태의 원물은 아주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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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물
▶ 원물 주변 나무 아래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여기서 간식 먹고 세미오름으로
향해간다.
▶ 세미오름 가는 길에 보문사 입구에는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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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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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게 피어 있는 동백꽃.
"보문사"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속칭 꾀꼬리오름 북녘 기슭 보문선묘(普門先墓)에 입도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사당인 보문사(普門祠)에서 해마다 5월 5일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남양 홍씨를 비롯한 제주도 내에 살고 있는 후손들이 모여 시제(時祭)를 봉행하고 있다.
▶ 대흘교차로 옆 숲 입구에는 4개(거사비,선정비,불망비)의 비석이 있다.
"세미오름"(높이 421m)은 세미 오름은 ‘샘’의 제주어인 ‘세미’가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천미악(泉味岳) 또는 사미악(思未岳)이라고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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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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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오름 입구
▶ 세미오름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면 삼거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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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오른쪽 정상 가는 길 왼쪽 길은 내려오는 길 원점회귀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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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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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 능선길
▲ 능선길 따라 걷다보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남쪽 오름들 앞쪽 오름이 당오름, 우진제비오름, 왼쪽 높은오름이 알밤오름 지난번 오름 정상 부분에서 가시덩굴로 생고생한 생각이 난다.
▲ 정상이 보인다.
▲ 정상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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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덕해변 서우봉과 구사산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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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 길은 인공으로 조성한 소나무(해송) 숲길 지나 삼나무 숲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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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흘교차로 ~ 세미오름(13구간) 트래킹 코스
▶ 대구공항 가는 항공편 시간이 많이 있어 한라수목원 주변 오름 탐방으로
발길 이어간다.
▶ 대흘교차로정류장에서 220-1번(14:40) 간선버스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240번(15:20)으로 환승하여 한라수목원정류장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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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수목원~광이오름~남짓은오름 둘레길~민오름 트래킹 코스
“광이오름(높이266.8m)은 한라 수목원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시민들의 건강 탐방로로 이용되고 있다.
▶ 시내버스에서 내려 좌측으로 걸어 한라수목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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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원에는 1월의 꽃 수선화 청초한 아름다움과 향기를 내뿜고 있다.
▶ 광이오름 가는 길 입구(오름 가는 입구는 여러 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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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원 연못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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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원에서 오름 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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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 경사면 따라 그물처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산책로 따라 정상까지는 약 20분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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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이오름 정상
▶ 남짓은오름으로 내려간다.
"남짓은오름"(높이297m)은 지금은 주요 군사 시설이 들어서 있다.
출입금지 구역이다.
광이 오름과 위 아래로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광이 오름을 가면서 거쳐 갈 수
있지만 오름에 오를 수는 없다.
▶ 할 수 없이 오름 산책로 따라 민오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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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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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 정자 오른쪽 남짓은오름 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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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석에는 옛날에 우마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남(나무)이 짓다(무성하다)고 하여 남짓은오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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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 지나 소나무 숲길로 접어든다.
"민오름"(높이117m)은 옛날 옛적, 모두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민오름은 송당리, 오라동, 선흘리, 봉개동, 수망리에 있다.
지금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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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오름 입구(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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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자석
▶ 민오름 입구(서북쪽)에는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고 사라봉과 같이 정상에는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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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오른 후에 간단한 체력단련을 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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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본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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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오름에서 본 북동쪽 사라봉, 별도봉, 원당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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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 가는 길이 흙길이 아닌 나무데크로 되어있어 성인 걸음 걸이로 약 15분정도면 입구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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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오름 입구(서북쪽)
▶ 민오름정류장에서 320번(18:05) 승차하여 제주여자중고등학교정류장에서 환승하여 동문시장에 도착한다.
▶ 옥돔 구입하고 제주공항으로 이동하여 20:55분 항공기 이용하여 대구공항 22:00경 도착한다.
제주 오름 트래킹(번개)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