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와 우리나라 사교춤(social dance)의 차이
▣ 사교춤의 정의 ▣
○ 본래 의미의 사교춤이란?
비교적 배우기 쉬운 휘겨로 사교를 위하여 연회장이나 무도장에서 남녀가 짝(pair)을 이루어 추는 볼룸댄스(ballroom dance)를 말한다.
예컨대 왈츠, 탱고, 부르스와 같이 남녀가 짝을 이루어 함께 추는 춤을 말한다.
따라서 혼자서 추는 밸리댄스, 디스코, 브레이크 댄스 또는 발레, 우리나라의 고전 무용, 등과는 구별된다.
그런데 볼룸댄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지루박, 부르스를 사교춤이라고 부르고 왈츠(waltz), 탱고(tango), 퀵스텝(quickstep), 폭스트롯(fox-trot), 빈왈츠(Viennese waltz) 등 5개 종목의 모던스탠더드볼룸댄스(Modern Standard Ballroom Dance)와 룸바(rhumba), 차차차(cha cha cha), 삼바(samba), 파소도블레(paso doble), 자이브(jive) 등 5개 종목의 라틴아메리카볼룸댄스(Latin American Ballroom Dance)를 댄스스포츠라고 구별하여 사용하여왔다.
그러나 사교춤의 본래적 의미로 볼 때 우리나라의 지루박, 부르스, 댄스스포츠, 살사, 메렝게, 바차타, 아르헨티나 탱고 등 남녀가 짝을 이루어 추는 춤은 모두 사교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난춤(Non step)도 당연히 사교춤이다. 넓은 의미의 사교춤은 우리나라의 사교춤과 외국의 사교춤을 포함한 댄스스포츠 10종목을 모두 지칭한다.
다만, 좁은 의미의 사교춤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는 댄스스포츠와 구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댄스스포츠도 사교용 댄스스포츠와 경기 또는 시범용 댄스스포츠로 구별할 수 있다. 댄스스포츠는 그 스텝의 형식이 정형화되어 세계 어디를 가나 남녀가 함께 만나 출 수 있다.
그러나 사교춤은 그 나라만의 독특한 형식이 있어 아직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지루박, 부르스는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춤이고 살사나 메렝게는 중남미국가에서 출 수 있는 춤이고 아르헨티나 탱고는 아르헨티나에서만 출 수 있는 춤이다.
하지만 요즘은 교통 통신,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지구 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춤의 보급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살사, 메렝게, 바차타, 아르헨티나탱고 등을 배우는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 서울 어디를 가나 살사바나, 밀롱가 등의 간판을 보는 것이 이제는 낫 설지 않다.
○ 사교춤의 개념을 정리해 보자.
?광의(廣義)의 사교춤 : 댄스스포츠와 우리나라의 지루박, 부르스, 도롯도 그리고 중남미등 외국의 살사, 메렝게, 바차타, 아르헨티나 탱고 등 남녀가 짝을 이루어 추는 모든 춤을 넓은 의미의 사교춤이라고 한다.
?협의(俠義)의 사교춤 : 댄스스포츠를 제외한 우리나라와 중남미등 외국의 사교춤을 일컫는다.
?최협의(最俠義)의 사교춤 : 우리나라의 지루박, 부르스, 도롯도만을 지칭할 때는 매우 좁은 의미의 사교춤을 말한다.
○ 그러면 댄스스포츠란 용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1980년부터 ICAD(International Council of Amateur Dancing : 국제아마추어무도인평의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 가입을 꾸준히 추진해 오면서 볼룸댄스 경기를 올림픽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적합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볼룸댄스 보다는 댄스스포츠라는 용어가 올림픽경기에는 더욱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려 회원국들에게 볼룸댄스 대신 댄스스포츠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권장하였으며 그 후 댄스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댄스스포츠연맹(IDSF : International Dance Sport Federation)이 탄생하였고 프로 단체인 국제무도평의회(ICBD : International Council of Ballroom Dancing)도 세계무도평의회(WD & DSC : World Dance & Dance Sport Council)로 개명하여 볼룸댄스라는 용어 대신에 댄스스포츠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 댄스스포츠라는 용어는 우리나라 춤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사교춤 하면 퇴폐적이고 불륜의 온상처럼 여겨온 사회 인식이 1988년 서울올림픽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경제적 삶이 윤택해지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과 균형 잡힌 몸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춤도 스포츠로서의 의미에서 댄스스포츠의 명칭은 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 댄스스포츠와 우리나라 사교춤의 차이 ▣
1) 정의
?댄스스포츠 :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통용되는 10종목 춤, 즉 모던(왈츠, 탱고, 폭스트로트, 퀵스텝, 비엔나 왈츠)5종목과 라틴(룸바, 차차차, 자이브, 삼바, 파소도블)5종목을 말한다.
?사교춤 : 우리나라에서만 출 수 있는 춤으로 지루박, 부르스, 트로트 3종목이 대표적이다.
2) 박자
?댄스스포츠 : 모던댄스 - 왈츠 3/4, 탱고 2/4, 폭스트로트 4/4, 퀵스텝 4/4, 비엔나왈츠 3/4, 라틴댄스 - 룸바 4/4, 차차차 4/4, 자이브 4/4, 삼바 2/4, 파소도블 2/4
?사교춤 : 지루박 4/4, 부르스 4/4, 트로트 4/4
3) 습득의 난이도
?댄스스포츠 : 남녀 휘겨 내지 스텝이 주로 대칭 되어 있어 혼자라도 휘겨 습득을 할 수 있고 쌍쌍이 습득하기도 쉽다. 상급수준으로 올라가면 고난도의 휘겨가 많다.
?사교춤 : 지루박의 경우 남녀 휘겨 내지 스텝이 대칭 되어 있는 것은 거의 없어 혼자 습득하기가 어렵고 쌍쌍이 습득하기도 어렵다. 부르스는 휘겨도 많지 않고 스텝도 비교적 수월하다.
4) 아름답게 춤을 추기 위한 몸매 만들기
?댄스스포츠 : 춤을 추면서 스트레칭, 스웨이, CBM, footwork, rise & fall 등 모든 것이 구비되어야 춤이 아름답기 때문에 몸매 만들기가 매우 힘들다.
?사교춤 : 그냥 예쁘게 무릎을 느슨하게 서서 춤을 추면 되므로 특별히 몸매 만들기에 신경을 안 써도 된다.
5) 능숙하게 춤을 추기 위한 숙련기간
?댄스스포츠 : 1주일에 한번 단체반레슨을 기준으로 보면 초급과정이 1 ∼ 2년 정도 걸리고 최소한 3 ∼ 4년 정도 지나야 파티에 나가 초.중급정도의 휘겨를 구사할 수 있다. 고급 바리에이션 등을 익히려면 평생운동으로 생각하고 해야 한다.
?사교춤 : 통상 직장인이 하루 1시간 교습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리듬감각이 뛰어난 여성은 1주일 내지 보름정도만 연습해도 콜라텍이나 카바레에 가서 놀 수 있다. 남성의 경우는 좀 다르다. 3 ∼ 6 개월 정도 지나도 여성의 손을 잡기가 겁난다. 최소한 1년은 지나야 그것도 맨 정신에는 힘들고 술 한 잔 마시면 홀에 나가 춤 출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6) 춤에 관한 책 비디오 등
?댄스스포츠 : 시중에 춤에 관한 책이라던가, 비디오, CD, 인터넷 동영상 등 자료가 풍부하다.
?사교춤 : 간혹 책이 있기는 하지만 내용이 충실한 책은 보기 힘들고, 비디오, CD등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요즈음 인터넷 동영상에 사교춤에 관한 자료가 볼만한 것이 많이 올라온다.
7) 리드방법
?댄스스포츠 : 피지컬리드, 웨이트 리드, 비지얼리드 등 여러 가지 리드 방법이 있고 특히 텐션에 의한 리드는 숙달되기까지 상당히 힘들다.
?사교춤 : 주로 텐션에 의한 리드를 많이 사용하지만 학원에서 텐션이라든가, 리드 방법에 대하여 그렇게 신경 쓰지 않고 가르친다. 그러나 지르박을 추면서 손과 팔에 적당한 텐션이 걸리면 춤의 느낌이 다르다.
8) 춤을 추면서 파트너와 속삭일 수 있는지?
?댄스스포츠 : 모던댄스는 홀드 자체가 가슴과 머리를 서로 멀리 떨어지게 해야 되므로 이야기하기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라틴댄스도 스텝자체가 가까워 졌다 멀어졌다하기 때문에 춤을 추면서 이야기하는 힘들다.
?사교춤 : 지루박은 라틴댄스와 같다. 그러나 부르스는 서로 얼굴을 멀리하고 추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춤을 추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춤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째즈댄스 또는 디스코등 혼자 추는 춤은 별론으로 하고 춤 추면서 상대방과 이야기할 수 있는 춤은 대한민국의 부르스와 아르헨티나 탱고 정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탱고도 휘겨가 복잡한 것이 많아 춤을 추면서 이야기하기란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부르스는 휘겨도 간단하고 리드도 간단하다. 따라서 술을 몇 잔 걸치고 기분 좋은 상태로 파트너와 알콩달콩 재미있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충분히 춤을 출 수 있다. 부르스는 상대방과 이야기하면서 춤을 즐길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춤이 아닐까?
9) 파트너의 필요성
?댄스스포츠 :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춤의 숙달에 상당한 효과가 있고, 특히 경기대회에 나가려면 파트너가 필수적이다.
?사교춤 : 파트너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사교춤 경연대회는 거의 열리지 않는 것 같다.
10) 춤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댄스스포츠 : 문화센타나 백화점등 댄스스포츠교습소 또는 동호인들의 모임, 파티등 제한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댄스스포츠 전용무도장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다. 기존 무도장에도 한쪽 편에 선을 그어 댄스스포츠를 즐기는 메니아들을 배려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사교춤 : 카바레, 콜라텍, 무도장 등 놀고 싶으면 어디에 가서 놀아도 된다. 자이브나 맘보음악에 맞춰 지루박을, 룸바음악에 맞춰 부르스를 출 수 있기 때문에 댄스스포츠를 출 수 있는 곳에서도 사교춤을 출 수 있다.
11) 동호인 수
?댄스스포츠 : 아직까지 그 숫자가 많지 않다.
?사교춤 : 엄청나게 많다.
12) 제비의 존재 여부
?댄스스포츠 : 동호인수도 적고 댄스를 출 수 있는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또한 댄스숙련기간도 다년간이 소요되므로 대체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어느 정도는 파악을 할 수 있어 제비가 발붙일 가능성이 희박하다.
?사교춤 : 동호인도 많고 3 - 6개월 정도 배우면 카바레나 콜라텍 무도장등 어느 곳이든 춤울 출 수 있고, 서로가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제비가 기생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
13) 수업료등 제반 경비
?댄스스포츠 : 춤의 숙련기간도 길뿐만 아니라 춤을 좀 더 잘 추려는 욕심이 있다면 평생을 해도 모자라는 것이 댄스스포츠다. 따라서 꾸준한 경비가 소요된다. 호텔에서 파티라도 한다면 입장료가 보통 7, 8만원 많게는 10만원 이상하는 티켓도 있다.
?사교춤 : 어느 정도 숙달되면 카바레가서 하루저녁 놀아도 3 - 4만원이면 족하고 무도장이나 콜라텍은 2 - 3천원 입장료만 내면 오후 2시부터 5, 6시까지 3, 4시간 특히 여름이면 에어콘 빵빵나오는 곳에서 싫컷 춤을 출 수 있다.
14) 애인의 관리
?댄스스포츠 : 댄스스포츠계는 좁다. 혹시 댄스스포츠를 하는 무도장이나 콜라텍에 가보아도 매번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동호인 댄스파티에 가보아도 아는 얼굴들이 많다. 따라서 애인관리를 잘못하면 소문나기 쉽다. 평생 후회하지 않을 사람이 나타났을 때 사귀어 평생의 춤 반려자로 서로 사랑하면 족할 것이다. 춤을 출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어 인천 사는 사람도 서울에서 댄스파티를 한다고 하면 그곳까지 댄스화들고 가야만한다. 따라서 여기 저기 애인을 숨겨둘 수 없다.
?사교춤 : 사교춤계는 너무 넓다. 능력만 있다면 애인을 몇명 사귈 수 있다. 안산 사는 사람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저 멀리 인천이나 서울까지 사교춤 추러 가지는 않는다. 왜냐? 집 가까운 곳에도 얼마든지 놀 수 있는 장소가 있기 때문이다.
15) 카바레나 무도장에서 출 수 있는 춤의 종류
?댄스스포츠 : 지루박 음악에 자이브, 부르스 음악에 룸바 정도는 출 수 있다. 무림의 고수 정도 되면 도롯도 음악에 왈츠를 춘다.
?사교춤 : 지루박, 부르스, 자이브, 룸바, 슬로우 리듬댄스, 살사 정도는 충분히 출 수 있다.
16) 댄스 복장
?댄스스포츠 : 되도록 이면 댄스복을 입고 추는 것이 좋다.
?사교춤 : 그냥 일상 생활복을 입으면 된다. 그러나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정장을 하던지 깨끗한 옷을 입고 가면 상대에게 아주 좋은 호감을 준다.
17) 댄스 신발
?댄스스포츠 : 모던화와 라틴화가 구별되어 있다. 마루바닥에서 춤을 추기 때문에 반드시 댄스화를 신고 춤을 추어야 한다.
?사교춤 : 그냥 신고 다니는 일반 구두를 신으면 된다. 그러나 댄스화를 신으면 춤추기가 훨씬 편하다. 그렇지만 무도장이나 콜라텍, 카바레 같은 곳은 돌가루를 뿌리는 곳이 많기 때문에 댄스화를 신으면 미끄러워 춤을 출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댄스화 밑에 홈이 파인 고무밑창을 대는 방법이 있다.
18) 건강과 관련하여 신체에 주는 효과
?댄스스포츠 : 다른 어느 운동보다도 신체구조에 대하여 과학
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우리의 몸을 아름답고 예쁘게 가꾸어 준다. 또한 힙무브문트라든가 골반운동등이 춤과 결부되기 때문에 운동량이 상당하다.
?사교춤 : 그냥 예쁘게 서서 춤을 추기 때문에 운동효과는 댄스스포츠에 못 미치지만 이것도 많이 추면 땀이 날 정도의 운동효과가 있다. 60이상 되는 노년층의 신체에 무리가 없는 적합한 춤이다.
19) 직장 사무실에서 남 몰래 연습할 수 있는지 여부
?댄스스포츠 : 스텝이 크고 휘겨도 복잡해서 사무실에서 몰래 연습하기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사교춤 : 스텝내지 휘겨를 아주 작게 연습한다면 의자에 앉아 책상 밑에서도 연습할 수 있다.
20) 앞으로의 전망
?댄스스포츠 : 남녀노소 불문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인기를 당분간 계속 유지할 것 같다.
?사교춤 : 댄스스포츠의 동호인 인구가 늘어나도 자루박 부르스는 나름대로의 수요는 계속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이가 들수록 힘든 댄스스포츠 보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사교춤를 선호할 것 같다.
21) 세계화와의 관계
?댄스스포츠 : 댄스스포츠는 이미 세계 공통 춤이므로 누구나 배워두면 좋다. 외국여행을 가서 외국인과 멋지게 춤추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사교춤 : 지루박 브르스 도롯도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만 출 수 있는 춤이다. 그러나 노년층에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춤이므로 잘 갈고 닦아 외국으로 수출하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고, 또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쇼샬댄스를 배우러 유학 오도록 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지루박에 살사, 파소도블을, 부르스에 비엔나왈츠나 삼바의 일부 휘겨를 연구 검토검토 접목시킨다면 세계적인 춤이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22) 춤추면서 느끼는 스릴의 정도
?댄스스포츠 : 춤을 추면서 홀드, 리드, 풋워크, 라이즈 엔 폴, 후행하는 휘겨 등을 항상 생각하면서 춤을 춰야 하기 때문에 이성에 대한 야릇한 느낌을 느낄 여유가 없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아는 얼굴들이 많다.
?사교춤 : 술 마시고 술 취한 상태에서도 출 수 있고, 눈 감고도 출 수 있고, 휘겨나 홀드 리드 등이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외모나 반응 등을 세밀히 관찰 할 수 있다. 통상 처음 만나는 사람과 춤을 추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기분으로 춤을 출 수 있다.
23) 음악의 종류
?댄스스포츠 : 라틴 모던 10종목 음악이 모두 다르다. 비록 박자가 같은 춤이라도 음악의 속도가 다르다.
?사교춤 : 지루박, 부르스 도롯도 3가지 음악 뿐이다. 간혹 민요가락이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민요에 맞춰 춤추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민요음악은 길게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잠깐 맛보기로 드물게 나온다. 드물게 아주 드물게는 ‘서울의 탱고’ 같은 음악이 나오곤 한다.
24) 파트너란 무었인가? - 파트너의 존재가치 댄스스포츠나 쇼샬댄스에 있어서나 그 존재 가치는 똑 같다. 한마디로 마누라와 똑 같다.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아쉽다. 위 말은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인데.....
어느 단체반 레슨후 뒷풀이 장소에서 어느 예쁜 숙녀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여성 입장에서도 남편이라는 존재는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아쉽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부부사이는 다 그렇고 그런가보다.....
그러나 있을 때 잘해...
후해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