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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낭송협회]

'결식아동돕기 나눔 콘서트'를 다녀와서....

 오산 문화예술나눔연합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결식아동 돕기 나눔콘서트를 열었다.

 정무영·최서희(살리고 노래교실)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오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이 처음으로 오산문화예술 나눔연합으로 실시한 첫 번째 행사이며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을 돕는다는 취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오산문화예술 나눔연합은 오산대 이완복 자문교수를 비롯하여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대표 권혁용), 중창그룹 '느티나무'(단장 목진옥), 경기 시낭송협회(회장 배명숙), 오산 실버합창단(감독 윤병용), 오산 여성난타(대표 박규숙), 오산 아르페지오 통기타동호회(대표 임순규), 오산 색소폰동호회(대표 이진희), 살리고 노래교실(원장 정무영, 최서희), 그리고 개인으로 참여한 밸리댄스(조아연, 유수경)로 구성되었다.

 

 다채로운 구성으로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2시간이 넘는 시간에도 참석한 시민 모두 공연이 끝나는 시간까지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박민정(34. 화성시 반송동)씨는 “오산에 다양한 문화단체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자리였고 결식아동을 위한 공연이라 더 좋았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공연관계자는 “이 공연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며, 문화를 나누며, 복지를 나누는 그런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진행의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