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시행자(경기도,서울시 국토부)는 그동안 진행되어온 8호선연장 별내선 예비타당선 노선안과 구리시에서 제안해온 안을 구리시민들의 여론 수렴없이 갑자기 설명회를 열고 노선을 변경하여 노선 수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노선병경안이 구리시민을 무시하고 얼마나 틀린 주장인지 알아야합니다. (구리시안 파랑 점선, 경기도안 적색 실선)
경기도에서 구리시안을 채택할 수 없는 주장을 살펴보면, 구리시민을 얼마나 우롱하고, 기만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주장
-돌다리에 역사가 들어서면 구리역과 220m로 이용객이 불편하다.
-도매시장역과 6호선 구리역간 환승거리 200m로 이용불편하다.
-수택동 주거밀집지 통과로 보상비가 과다하게 지출된다.
-정거장 추가설치로 공사비 증가한다.
-6호선 연장선과 중복투자(1.6km)된다.
-도매시장역 설치노선이 최소역간거리가 989m로 역간거리가 광역철도 기준에 미달된다.
►돌다리에 역사가 들어서면 구리시 이용객이220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기 때문에 역사를 구리역(백화점)으로 수직환승 하겠다는 것은 구리시민을 우롱하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경기도가 구리시민을 위해 그렇게 배려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환승하기위해서 150~200m를 걷는 것은 많은 환승역사가 그렇고 걷는동안 쇼핑을 하게되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됩니다. 결국 지역 발전이 된다는 것이지요.
지금 구리백화점역사와 수직환승하겠다는 발상은 앞서 말한 것처럼 쇼핑객을 빼앗기지 않고 백화점으로 수직환승하여 백화점고객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도매시장역과 6호선 역간의 거리가200m된다고 했으나, 6호선(구리남양주선)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용역 심의중에 있고 역사위치는 아직 결정이 안된 상태에서 임시로 역사를 표시한 것이고, 6호선 역사가 확정되면 당연히 8호선과 환승역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택동 주거밀집지역 통과로 보상비가 과다하게 발생한다는 것은 백화점 구리역으로 가기위한 수작? 일 것입니다. 보상비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지하철 공사에 있어서 보상에 관한 기준은 건물ㆍ토지 용도에 따라 한계심도가 달리 설정되어 있는데, “도심의 고층시가지는 40m, 중층 시가지 35m, 저층 시가지ㆍ주택 30m, 농지ㆍ임야 20m 이상이면 보상이 없다.”라고 통상 논의되고 있으며, 한계심도를 초과하는 지하에는 별도의 보상절차 없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의 전반적인 견해입니다.
서울시 조례를 간단히 살펴보면, 동 조례는 토지 소유자의 통상적 이용행위가 예상되지 않고, 지하 시설물 설치로 인해 일반적인 토지 이용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깊이를 ‘한계심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동 조례에 따르면 한계심도는 지하 40m로 보상 비율은 땅값의 0.2% 이하입니다(부산시 조례도 같은 기준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얕은 20m 이내는 0.5~1%, 20~40m는 0.2~0.5%입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별내선같은 경우에도 지하 30m 정도 내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리시 노선안인 수택동 구간은 저층시가지이고, 경기도 노선안인 체육관로는 일성아파트, 동방아파트 등 고층시가지일 뿐만아니라 일번지 골목은 땅 값이 매우 비싼지역입니다. 당연히 보상비가 많겠지요.
그렇다면 보상비운운하는 것은 샛빨간 거짓말입니다.
►정거장추가설치로 공사비가 증가한다는 것은 당연히 정거장이 추가되면 공사비가 더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도매시장사거리쪽에 6호선과 8호선을 환승시키면 역사를 하나로 설치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또 구리역에 역사를 만들어 환승을 하려면 현재 구리역이 지상에 있기에 지하에 역사를 만들어야합니다. 돌다리에 역사를 만들면 역사가 하나 더 만들어져 돈이 1천억이 더들어간다느니 하는 것은 롯데백화점 구리역으로 가기위해 억지주장을 하는 것이지요.
동구동에는 "유네스코가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동구능 역사문화유적지가 전세계인들에게 알려지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서 까지도 동구능을 관광하기 위해 구리시를 방문하게 하려면 먼저 교통이 좋아야 합니다.
구리시에서는 동구능을 세계에 알리기위해 "조선왕조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합니다.
시는 오는 2013년 말까지 총 972억원의 사업비로 15만6천㎡에 조선왕조 역사공원을 조성할 방침이고, 공원 내에는 조선왕조 박물관, 체험관, 전시관, 조선창건 이념광장, 석죽교 테마원 등 역사문화체험시설과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토평동 일원 66만㎡에는 ‘고구려역사유적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구리시가 세계속의 역사문화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통여건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그리고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활성화와 구리시에서 인창동 유통사업부지(롯데마트부지)에 계획중인 "E-Town복합시설"이 들어서 문화, 교육, 상업의 핵심요충지가 되어 지하철 이용수요는 충분할 것입니다.
►지하철 6호선과 중복투자로 비용부담이 된다는 것은 지하철 6호선과 8호선이 환승하지 않고 별개노선으로 간다는 전제하에 판단한 것이고, 6호선과 8호선이 환승역이 될 경우 한 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비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경기도 노선안으로 한다고 해도 6호선이 진접지구까지 가고, 8호선이 왕숙천변을 따라가는 노선이야 말로 쓸데없이 노선이 하나 더 생겨 2중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6호선의 경우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에는 도매시장사거리에 역사가 생기고, 지금지구로 가 역사를 만드는 것으로 대안노선이 되어있습니다.
►돌다리에서 도매시장역 까지 거리가 989m라서 광역철도 기준에 미달된다는 것은 단순히 구리시 안의 도면상의 역사 위치를 자로 재어 말하는 것입니다.
돌다리에서 1.5km위치는 건영아파트 옆이고, 6호선 예상 역사위치가 되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6호선과 환승을 하게 되면 되는 것이지요.
8호선연장 구리구간은 도시철도형 광역철도입니다. 지역의 여러가지 여건과 경제적인면, 문화적인면, 교통수요의 확충, 지하철의 수송능력 향상, 지역의 균형발전, 소외된지역의 발전을 위한 것 등을 생각 할 때 꼭 1.5km가 안되어도 됩니다.
도시철도건설에 있어서 도시철도건설규칙 제30조의3 (정거장간 거리)은 "도시철도의 정거장간 거리는 1킬로미터 이상으로 하되, 교통수요·경제성·지형여건 및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를 조정할 수 있다."라고되어있습니다.
실제 0.6km 이하의 거리도 많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경기도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고, 롯대백화점 구리역으로 가기위한 변명에 불과한 것입니다.
구리시를 관통하는 지하철이 구리시민의 편리함과 수송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도매시장 사거리에 역사가 들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돌다리는 많은 교통이 환승하는 교통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구리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권의 활성화와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을 전세계인이 편리한 교통을 이용하여 문화관광할 수 있게하고, 지역의 규형 발전을 위해 별내선은 반드시 구리시안으로 채택되어져야합니다.
위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말씀드립니다.
동구발전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최승권
◐참고도면◑
위 내용을 도면에 그렸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보입니다.)
첫댓글 별내선사업설명을 이해하기쉽게 해석해주신 위원장님께 감사드리고, 꼭 구리시안[동발추안]대로 시행되도록 국토해양부에 촉구합니다.
구리시에서 요구하는 안은 구리시, 남양주시 나아가 대한민국 교통의 백년대계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머지 않아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으리라 믿~~~씁니다.....
위 그림을 보면 수택지구에 구리시안(흰색 점선)은 저층지구이고, 경기도안 (빨강색 노선)체육관길은 동방아파트, 일성아파트 등 고층아파트가 있을 뿐만아니라 구리시에서 땅값이 비싸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일번지 상업지구가 있습니다. 어디가 보상이 많이 나오겠습니까? 이런 쉬레기!
역사를 돌다리에 만들면 돌다리 상권과 전통시장(구리시장)의 활성화와 돌다리에서 구리역으로 가는 상권이 명동거리가 될 것입니다.
별내선은 광역철도라고는 하나 서울과 접한 도시철도형 광역철도인 것입니다. 광역철도의기준인 1.5km를 꼭 주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지요. 구리시안을 반드시 관철 시켜야 합니다.
새벽향기님 화이팅 !!! 믿읍니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안이 통과될 수 밖에 없겠네요. 모쪼록 구리시안이 통과되어 백년을 내다보는 행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똑 소리 나는 매우 논리정연한 주장입니다.....ㅎㅎ
조목 조목 알기싶게 설명이 명쾌하네요. 먼 미래을 위해 다같이 힘을 합처야겠습니다.
왜 정부기관들은 주 이용객들인 시민들의 입장이 아닌 대기업들의 대변인이나 수족같은 행동을 눈에 보이게 하는지...
정부기관이 정당했다면 모르게 위와같은 짓을 할리가 없겠지요.
그간 제대로 진행되지 않던 8호선이 진행된다고 시민들이 아무생각없이 모든 것을 자신들 의도대로 하도록 가만히 있을 것이라고 오판한 듯 합니다.
새벽향기님과 동발추위원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새벽향기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원안 사수를 위해 힘을 합쳐야 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해서 꼭 8호선이 원안대로 이뤄지길 바랍니다..여러모로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약속을 했습니다. 구리시민이 원하는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말입니다. 이제 도지사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하루속히 별내선 노선을 확정발표하고, 착공을 해야 할 것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별내선 구리시 원안 대로을 반듯이 이루어 져야합니다~열심히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발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