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그래서 어떤 이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께 말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12 ,46-50
11월 19일 20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젊은이의 날 행사가 부산 남천 성당에서 있었습니다.
2,500명 정도의 젊은이들이 참가한 큰 행사였습니다.
부산교구의 배려로 프라도여성재속회를 소개하는 부스를 배정 받았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젊은이들에게 프라도 마크를 퍼즐로 맟출 수 있도록 제공하고, 다 맞추고 나면 이 퍼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해 보고...(엉뚱한 정답을 말해서 웃음 짓기도 하고^^) 답을 알려 주면서 구유, 십자가, 감실을 설명하고 선물로 말씀 초콜렛을 뽑게 한 후 직접 말씀을 읽고 말씀 책갈피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라도여성재속회를 소개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에서 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가장 맘을 졸이며 많은 준비를 했던 소화 데레사...
팜플렛을 만들고, 커피도 보내면서 서울에서 원격으로 함께 동참했던 마르티나...
행사 준비에 미스가 나지 않도록 꼼꼼히 함께 체크하고 방향성을 잡아 준 리디아 언니...
프라도 회원은 아니었지만 함께 말씀 초콜렛을 만들고, 행사 진행을 도와주기 위해
부산까지 동행을 해준 수산나 언니...
처음부터 끝까지 부스에 함께 계시면서 젊은이들과 함께 책갈피 만드는 것에 도움을
주셨던 오창석 신부님...
우리의 많은 시간들을 지지해 주고 도움을 주는 프라도 영적 가족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하고 반문하셨습니다!
내가 신앙을 가지고 되면서 만났던 사람들...
이들이 어느새 나의 형제요 자매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제자들을 가르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