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옵디보+카보 5차 항암하기전 갑상선호르몬 검사하는 장비가 고장나는 바람에 진료대기시간이 길어지다가 결국 갑상선수치는 제외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를 받고 항암실에서 대기하는도중 장비가 해결되자 결과가 나왔는데 TSH수치가 2주전에도 정상보다 낮게나왔었는데 이번에도 그전보다 더 낮은 수치로 나오자 피검사를 한번더 간호사분께서하고 가시더라구요 이게 스트레스성인지 약에대한 부작용 인지 알아볼려고? 피검사를 하고 간거라하던데 그이후에 혈액종양 교수님께서 다른 피드백은 준상황은 아니고 그냥 5차 옵디보 항암을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어머님이 아침에 가래를 뱉으시면 피가 섞여나오는 증상이 있으셨습니다 근데 이게 아침에만 그렇고 그이후엔 피가 안나온다 하시더라구요 목통증도 침삼킬때 통증이랑 다르게 그냥 목이 아프시다 하시는데 전형적인 항암제의 부작용이라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나오는 질병인지..? 밑에사진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입니다
저도 얼마전 어머님과 같이 T4상승, TSH하락이 있었고, 목에 통증, 그리고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결절이 있었습니다. 제 주치의와 연락을 해보니, 항암 부작용일 가능성이 99%라고 얘기 하더라구요. 좀 놀랬습니다. 이쪽 사람들 보통 그렇게 확신하면서 얘기하는 게 잘 없는데... (저는 미국에서 치료중입니다.) 저는 마지막 항암이 7월 19일 이어서 (옵디보 단독) 어떻게 4개월이 지나서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어떤 경우는 마지막 항암 9개월 이후에도 온다고... 제 목통증도 어머님과 마찬가지로 목구멍 안쪽이 아프다기 보다 목 외부가 아픈 느낌을 받았습니다. 갑상선이 조금 바깥쪽에 있나봐요. 암튼 지금은 통증도 줄고 결절도 사이즈가 확연히 줄어든 상태인데, 그래도 확인하는 차원에서 조직검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피검사 수치는 호전 되긴했는데, 제 의사는 아마도 지금은 갑상선 항진인데, 나중에 갑상선기능이 떨어지면서 갑상선 저하가 오게 될꺼고 약을 (평생) 먹어야 될꺼다 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관리하면 기능회복 할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님도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옵+카보 조합으로 첫 주사를 맞고 2주차에 목이 너무 아파서 침을 삼키는데도 지구가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목 감기 인줄 알았는데 담당교수님이 처방한 가글과 약을 복용해서 호전되었고 지금도 피곤하거나 밤에는 증세가 반복됩니다. 통증 강도는 50%를 넘지 않아서 참을 만 합니다.
첫댓글 신장암4기로 폐전이되어 옵티보 +카보 조합으로 17개월쨔 항암중인데 목통증도 있었는데 카보를 20mg로 내리고 없어졌지만 갑상선수치가 높아 내분비과에서 약처방받고있습니다.종양내과교수님 이약의 부작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갑상선 수치가 참 저희를 괴롭게 만드네요ㅎㅎ 이게 확 낮아졌다 확 오를수도 있다는데 다음진료때 다시한번더 수치를보고 약을처방해주시던지 하실거 같네요..답변 감사드립니다 수준님도 부작용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얼마전 어머님과 같이 T4상승, TSH하락이 있었고, 목에 통증, 그리고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결절이 있었습니다. 제 주치의와 연락을 해보니, 항암 부작용일 가능성이 99%라고 얘기 하더라구요. 좀 놀랬습니다. 이쪽 사람들 보통 그렇게 확신하면서 얘기하는 게 잘 없는데... (저는 미국에서 치료중입니다.) 저는 마지막 항암이 7월 19일 이어서 (옵디보 단독) 어떻게 4개월이 지나서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어떤 경우는 마지막 항암 9개월 이후에도 온다고... 제 목통증도 어머님과 마찬가지로 목구멍 안쪽이 아프다기 보다 목 외부가 아픈 느낌을 받았습니다. 갑상선이 조금 바깥쪽에 있나봐요.
암튼 지금은 통증도 줄고 결절도 사이즈가 확연히 줄어든 상태인데, 그래도 확인하는 차원에서 조직검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피검사 수치는 호전 되긴했는데, 제 의사는 아마도 지금은 갑상선 항진인데, 나중에 갑상선기능이 떨어지면서 갑상선 저하가 오게 될꺼고 약을 (평생) 먹어야 될꺼다 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관리하면 기능회복 할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님도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평생약을 먹어야한다니 난감하네요..ㅠ
항암할수록 간수치도 올라가서 걱정인데
다른 약까지먹게되면 간수치가 더 올라가서 항암을 못하는상황까지 올수도 있는데 부작용이 이래서 무서운가봅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옵+카보 조합으로 첫 주사를 맞고 2주차에 목이 너무 아파서 침을 삼키는데도 지구가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목 감기 인줄 알았는데 담당교수님이 처방한 가글과 약을 복용해서 호전되었고
지금도 피곤하거나 밤에는 증세가 반복됩니다. 통증 강도는 50%를 넘지 않아서 참을 만 합니다.
그렇군요 다들 목아픈걸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 저희 어머님도 참을만한 정도긴한데 혈액검사에서 갈수록 수치가 낮아지니 이러다가 항암도 못할까봐 심히 걱정이되네요.. 아무쪼록 부작용 관리잘하시길 바랍니다 늘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