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 한분 평화를 빌며 인사 전합니다. ^-^
봄학기에는 쇠날 철학수신, 흙날 마음닦기 시간에 함께 공부하고 있구요,
맑은물 배움터 탈춤 수업으로 달에 2번 나무날 움터에 가요.
쇠날 철학수신 시간에
푸른이 새내기들, 우직하게 서가는 선배들의 기운 느끼며
뜨겁게 함께 공부하고 있어 참 고맙고 좋아요!
달에 두번 나무날 잠깐 오가는 길에 인사 나누는 것도 참 크게 느껴져요.
오가며 잠깐 마주치는 눈빛이 얼마나 소중한지,
한 자리에 모여있는 것만으로 얼마나 충만해 질 수 있는지 깊게 느끼는 요즘이네요.
만나지 못한 시간이 준 선물같은 순간들이에요.
새벽 기도 동지가 풋살 동지이고,
예배하는 지체들과 배움터 꾸리는 일 함께 하고,
어린이들 가르치기도 어린이들에게서 마음을 배우기도 해요.
다양하게 삶을 공유하는 것 이미 많이 있는 일인데
어느날 문득 새삼스럽게 재밌고, 풍요로운 느낌이이었어요.
밭에서 하염없이 풀 메고, 나무 가지치며
느린 침묵 속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해요.
우리의 공부가 사랑과 지혜를 더하며
모두에게 편안함을 전하는 공부가 되길 기도해요.
그럼 소개 마칠게요. :)
첫댓글 안녕하세요 지연이모^^
저도 오가며 마주치고 인사 나눌 때 참 반가운 마음이었어요!
탈춤 수업의 기운 덕분인지,
이모와 맑은물 친구들 만날 때마다 움터에도 흥겨운 기운이 피어나는 것 같았어요^^
이모의 일상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내시는 하루하루에 평안과 신명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려요^^
지연이모 안녕하세요!
이모와 함께 철학수신 들을 수 있어 저도 참 기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통했나봐요^_^
옹달샘 배움터 누리집에 달아주신 댓글에서도,
나무날 너른움 근처를 슥 지나가면 들리는 쿵쿵소리에서도 생기를 느껴요!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아도,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다정한 눈빛 주고받아요^___^
지연 이모 반갑습니다. ^-^
한몸 이룬 은혜로 재밌고 풍요로운 나날 누린다는 말씀에 고개 끄덕였어요! 제가 누리고 있는 것들도 함께 떠올라서요~ 앞으로도 마주치며 인사 나누고 밝은 기운 주고받으며 살아요~~!!^^
비슷하다 느껴지는 하루 속에서도 정말 날마다 새롭고 풍요로운 배움이 있지요 ㅎㅎ
저는 그 안에서 마음의 평화를 지키며 살고싶은 요즘이에요.
배움숲에서 함께하는 이모 나날도 평화롭고 신명나길,
그렇게 앞으로도 같이 재미있게 공부하실 수 있길 빌게요 ^^
지연이모 안녕하세요!
저도 요즘 밭에서 가장 평안한 시간을 누리고 있어요!
저를 감싸주는 자연의 넉넉한 품이 참 따스하고 고요하더라고요.
작년에 풋살하며 처음 뵈었는데, 철학수신 수업 함께 들을 수 있어 좋아요^^
매주 수업 때 인사나눠요:)
들고 있는 꽃도 이쁘지만
활짝 웃고 있는 지연도
너무나 사랑스럽다~^^
밭에서 누리는 평안함,
참 좋아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