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순에 잠시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중에 가장 인상적인 가게중 한곳이었던
"은희네해장국"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아주그냥 죽여주데예
혹시 제주도가시면 참고하세요~
제주에선 아주 유명한곳인가봅니다
오전10시쯤인데도 손님들이 발디딜틈이 없네요
메뉴는 딱 하나 "소고기 해장국"
다진 마늘은 개인취향껏 먹을수있게 따로 줍니다
선지가 보이는 이 맑은 국물아래로 반전이...
양념장과 당면 그리고 유난히 아삭했던 콩나물이 숨었네요
완벽하게 변신하니 마치 다른 메뉴같지예~
매울꺼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맵지도않고
시원한 국물맛이네요
국물내용이 아주 알찹니다
국물이 또 막걸리를 부르네요
부산올때 가져오고싶어서
포장주문하려고 했더니 가게벽에 포장판매는
안한다고 크게 써놨네요
맛의 비밀때문인지? 가져가서 먹으면 맛이 앖어서인지?
제주도에 다시가게되면 공항에서도 가까우니
젤 먼저 생각날꺼같습니다
첫댓글 술 좋아하시는 분이라 역시 술국이 젤로 인상적이었던가봐예..ㅎㅎ
전날 쪼매 마시고갔더만 윽수로 좋데예~ㅎㅎ
아침에 요거 먹으러 가게 앞까지 갔었다가 마눌이 기름진 국은 별로라고 해서...
결국 갈치국 먹으러 갔었지요.
제주도에 아침밥 하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집 택시 기사분들 정말 많이 오고, 바로 앞이 교회라서 새벽 기도팀들까지....
복잡하데....
렌트카까지도 많이 오는거보니 소문이 마이 낫능갑데예~
예전에 제주 자주 갈 땐 모이세해장국에 갔었는데..선지가 맛나겠네요..ㅎㅎ
선지도 국물도 맛나데예 ㅎㅎ
6000처넌짜리 해장국 묵을라꼬 차비로 20마넌을~
음~~~ 그래도 땡기면~ 땡기면~~~ ㅎ
차비의이...
음~~~ 그래도 갔다는 야그네~ㅎ
앗 맛있는 선지국이네요. ㅎㅎㅎㅎ 시원해 보입니다.
근데 당면이 특이하네요. 뭐 당면도 좋아라 하니 맛나겠어요 ^^
속이 시원해지데예
제주도 해장국은 색깔은 다 저래 뻘개... 유명한 미풍도 글코... 딱 제주
추븐데 잘 계시능교
호빵삼촌 백수아인교? 왠 출장?ㅋㅋ 은희랑 갔는가베
제주 막걸리좋아하시면 주문해서 택배로받아드세요~~제가 아는 지인은 제주 합동양조?? 거기서 전화로 주문해서 먹더군요 박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