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개선에 대한 답글로 이명에 대한 글을 올리는 이유는
노인성 난청의 상당수가 이명 현상을 함께 경험하기 때문이고
이명 자체가 청력을 떨어뜨리는 잡음(방해)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명에 좋은 음식은 청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글 중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본인 이명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청력이 상당히 떨어진 경우에는 이명이 있음에도
이명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느 경우이든 이명은 해소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신영자교수의 웰빙음식(이명(耳鳴) 해소에 좋은 웰빙음식)
이명(耳鳴)이란 외부 소리가 없는데 환자는 자신의 신체 내부에서 소리가 들리는 느낌을 말하며 윙윙거리는 바람 소리, 삐~하는 소리, 귀뚜라미소리, 매미 소리, 맥박 뛰는 소리, 라디오 잡음 소리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소리는 평상시 바쁘게 생활 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조용히 혼자 있을 때나 잠자려고 누워 있을 때 본격적으로 들려서 괴로워진다.
이명 증세는 주로 40대 중년층 이상에서 많이 나타났는데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이명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국민의 90% 이상이 한번 쯤 이명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7%는 불편할 정도 이 이명을 겪었고 5% 정도는 병원을 찾을 정도, 1%는 정상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양 섭취가 고르지 못하고 늘 허약체질인 상태에서 어느 날 과도한 소음이나 큰소리에 노출된 경우와 불규칙한 식사생활과 불충분한 수면, 과로, 마음에 깊은 근심 걱정이 있는 사람이나,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평소 식생활이 불규칙하거나 폭식, 폭음, 냉한 음식을 지나치게 즐겨 먹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약물의 부작용과 환경공해, 중금속이 많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 교통사고 후유증, 귀 주위를 심하게 맞아 외상을 입을 경우, 음악을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자주 들을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서 주로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스트레스 및 신경을 쓰는 일을 자제하고 가급적 피로가 누적되지 않게 하고 과도한 소음의 노출을 피하고 소음이 큰 곳에서의 오랜 작업을 줄여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식사 시 콜레스터롤이나 지방이 적은 음식과 저염식이 좋다. 따라서 이명 해소에 도움이 되는 웰빙음식은 다음과 같다.
메밀가루, 현미, 보리 등의 곡류로 조리한 음식이나 미수가루가 많은 도움이 되며 , 된장이나 청국장, 두부 등의 콩류로 다양하게 조리한 음식이 좋다. 쇠고기, 돼지고기로 조리한 음식이나 소간을 이용하여 만든 간전이나 간요리가 훌륭한 웰빙음식이 된다.
어패류도 좋은데 굴이나 소라 등이 좋고 꽁치, 고등어 등의 푸른 생선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이명에 도움이 되므로 챙겨 먹도록 한다.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도움이 되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섭취하도록 한다. 호박씨는 간식으로 먹거나 요리 시 응용하면 좋고, 밤은 굽거나 쪄서 먹거나 밤밥, 밤스프 등 다양하게 음식에 응용하여 섭취하도록 한다.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는 신장의 약화로 오는 이명에는 잣을 사용하였다. 잣에는 리놀레산, 올레인산 등 몸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하루 5~6알씩 지속적으로 섭취하거나, 잣죽을 쑤어서 먹으면 이명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미자차도 이명에 좋은데 오미자차에 잣을 적당히 띄워 마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식용국화로 차를 끓여 마시면 두통이나 이명 해소에 도움을 주므로 국화차를 즐겨 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