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세상, 장애격차 심화 or 해소될까?-⑪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앱 화면. ⓒ서인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0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앱 화면. ⓒ서인환
장애인단체들은 각자 그동안 운영하여 오던 PC기반 사이트들을 모바일 접근도 용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기부문화도 모바일 세상으로 인하여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부 앱을 설치하면 설치된 사람을 회원으로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가 후원금으로 적립된다거나, 특정 회사의 통신망을 이용할 경우 분당 일정액을 통신사가 부담하여 기부를 한다거나, 각종 마일리지를 모으는 기부 앱을 개발한다거나, 몇몇 장애인단체들이 모여 직접 스마트폰의 소액결제를 통하여 모금을 하는 등의 앱들도 개발 이용되고 있다.
기업 후원금도 사람들이 통화를 할 때마다 기부광고를 뜨게 하여 클릭을 하면 100원씩 기부함으로써 사용자는 기부를 직접 하지 않으면서도 결국은 기부한 효과를 내며, 기업 입장에서는 100원마다 기부 사실이 홍보됨으로써 광고 효과와 기부문화 확산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금연이나 운동 등의 성공을 기부문화와 연결하여 스스로 만족을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기부 앱을 만들기도 한다.
장애인관련 법과 제도 안내, 시설이나 서비스 정보 제공도 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바우처 단말기를 모바일로 옮겨가고는 있으나 서비스 판정을 받기 전 제도 안내는 현재 모바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장애인연금 등의 신청 등도 모바일로 상세하게 변화하는 금액이나 서비스 조건을 안내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문화 여행의 정보와 나들이에 대한 정보도 매우 중요하며, UCC 등 장애인 인식개선도 앱이나 유튜브를 통해 펼쳐 나가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장애인 민원업무 지원이나 행사 안내, 생산품 소개 및 일자리 찾기, 보조공학 등 정보 제공, 장애인 정책 모니터링과 여론 조사, 편의시설접근성과 웹 접근성 안내 등도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정보를 접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의 경우 협회 군포시지회에서 개발한 홈페이지 앱 버전이 PC버전과 연계되어 있다. 이렇듯 앞으로 모든 장애인단체의 앱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작은 지회가 앱을 개발한 것에 비하여 중앙 단체들은 앱의 효과를 알면서도 다른 사업에 매몰되어 장애인의 이용 편리성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한국장총은 스마트폰으로 사이트 접근을 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변화되므로 별도의 앱은 필요하지 않다.
![‘복지 TV’ 앱 화면. ⓒ서인환 ‘복지 TV’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1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복지 TV’ 앱 화면. ⓒ서인환
![‘WBC 복지 TV’ 앱 화면. ⓒ서인환 ‘WBC 복지 TV’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2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WBC 복지 TV’ 앱 화면. ⓒ서인환
‘복지 TV’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채널로 현재의 방송이나 지난 방송물들을 앱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 언론 ‘에이블뉴스’는 스마트폰으로 사이트를 접속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변환되므로 별도의 앱은 필요하지 않으며, PC버전을 선택, 확대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웰페어뉴스나 복지TV의 뉴스 등은 ‘WBC 복지 TV’ 앱으로 접근할 수 있다.
![‘기브 톡’ 앱 화면. ⓒ서인환 ‘기브 톡’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3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기브 톡’ 앱 화면. ⓒ서인환
기부 앱으로 ‘기브 톡’은 통화를 한 후 자동으로 뜨는 화면에서 기부할 단체를 선택하여 기부하도록 되어 있다. 전화통화 때마다 앱이 작동되지만 통신사의 통화정책과는 무관하다. 기부는 스마트결재를 통해 이루어진다.
'BigWalk'는 시작버튼을 누르고 걸으면 보행운동 거리와 사용된 칼로리 등을 계산해주며, 100미터당 1원씩 기부되어 걷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사용된다.
‘GiveU(기브유, 기부유)’는 후원한 캠페인의 사후 후원금 쓰임내역 관리 및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투명한 후원관리를 하며, SK텔레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잠자고 있는 OK캐쉬백이나 레인보우 포인트, 혹은 현금으로 세상에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모바일 기부 서비스이다.
‘신개념 힐링기부’는 매월 남는 문자와 남는 통화분수를 앱에서 한 번의 버튼 클릭만으로도 기부를 받아 세계 아동의 복지향상에 사용된다.
‘척한가게’는 한동대에서 개발하여 2011년 방통위 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으로, 착한가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여 가맹점 가게를 이용함으로써 기부를 하게 된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나 공동모금회 등의 앱에서는 직접 기부를 받기도 한다.
‘기부콜’은 두 번호를 하나의 폰으로 받도록 착신을 하지만 구분하여 표시해 주며, 무한정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국제전화 등 인터넷폰으로 사용하게 하면서 이용요금의 일정액을 기부로 전환한다.
‘나눔 AD’는 광고를 보게 함으로써 광고료의 일부를 NGO에 기부하게 한다. ‘희망샘 기부천사’는 통신망외 전화 연결시 부가통신 중계비의 일부를 적립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희귀난치성 환자 치료비와 장애인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일보인터넷신문의 캠페인이다.
‘기부콘’은 한류스타를 통하여 적립된 통화부가서비스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극빈국가를 지원하게 된다.
‘기부천사’는 통화시간을 적립하여 기부천사 장학회, 은평천사원, 대한적집사자사 등에 생명구하기로 기부된다.
‘기부천사 대리운전’은 이용 시마다 500원이 적립된다. ‘희망방송 기부천사’는 희망방송(인터넷방송)에서 로이사랑나눔회와 공동으로 장애인 예술지원사업, 쌀나누기 등을 후원하기 위한 앱이다.
‘기부포탈’은 기부앱을 하나로 모은 것이며, 앱에서 기부라는 의미는 무료버전이라는 의미이므로 혼동하지 않기 바란다.
그리고 기부에서도 사기나 기부피싱을 조심해야 한다.
한국장애인재단에서는 ‘허브나눔 기부천사’ 앱을 만들지 않을까 싶다.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 등은 직접 기부앱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샘솟는 집’처럼 시설이 직접 기부 앱을 만들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앞으로 재능기부라는 보다 폭넓은 기부를 앱으로 실현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재능을 나눕시다’는 통신망 부가서비스 기부앱이다. ‘DONUS 모바일’, ‘해피나눔’은 시설이나 단체 범용으로 만든 모금관리 전문 앱이다. ‘사회복지 자원봉사’는 신한카드 후원으로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앱이다. ‘1%나눔’은 아름다운 재단 앱이다. ‘장애인기부천사’는 열린정보 장애인협회(행안부)에서 정보화교육과 고용창출 등을 위해 통신망 부가요금을 이용한 기부앱이다. ‘사랑의 열매’는 착한가게를 안내하는 앱이며, ‘사랑의 열매 착한카드’는 T머니를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기부를 하게 되는 앱이다.
![‘복지시설’ 앱 화면. ⓒ서인환 ‘복지시설’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4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복지시설’ 앱 화면. ⓒ서인환
‘복지시설’은 복지부에서 개발한 앱으로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아동시설, 청소년시설, 여성시설 등으로 구분하여 지역별, 유형별 시설들을 현 위치에서 주변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시설명칭으로 직접 검색하여 지도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복지로’는 복지뉴스와 장애복지시책 안내, 인식개선 홍보용 만화, 복지시설 안내를 하는 앱으로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것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앱 화면. ⓒ서인환 ‘고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5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고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앱 화면. ⓒ서인환
‘고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반드시 로그인해야만 이용 가능하다. 특별교통수단이 장애인콜을 호출하고 예약하는 앱이다. 앞으로 전화로 예약하는 도시들도 앱으로 호출하도록 개선될 것이다. 그리고 NFC 안심교통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만 함으로써 자동 호출하고, 탑승 사실을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하도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장총에서는 지자체와 더불어 장애인주차장 단속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조례를 추진하고 있으며, 불법주차의 신고와 사후관리를 앱으로 처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행안부를 통한 전국 관리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ZabKab’ 앱 화면. ⓒ서인환 ‘ZabKab’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6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ZabKab’ 앱 화면. ⓒ서인환
‘ZabKab’은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개인정보를 등록하여 로그인해서 사용해야 한다. 어디서나 현재 위치를 추적하며, 화면에 상세한 지도가 제공된다. 그리고 통화버튼을 누르면 가까운 지역 택시콜센터에 연결되어 위치추적을 통하여 택시가 오게 된다. 이 앱은 어디서나 부르는 콜택시 앱으로 장애인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종료버튼이 없어 스마트폰 하단 중앙의 강제리셋버튼을 눌러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 물론 전국/도시별. 회사별 콜택시 호출 앱이 각각 존재한다.
‘Save Car Service(안심교통서비스)’는 스마트폰의 환경설정을 FNC 카드를 ON으로 설정하면, 개인이나 차량의 FNC 카드 정보를 읽어 들이게 된다.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FNC 카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게 된다.
장애인이 콜택시를 부를 경우, 개인의 카드를 인식하도록 스마트폰을 대면 자동으로 콜요청을 하게 되고, 탑승 후 차량용 카드에 스마트폰을 대어 탑승사실을 자동으로 지인에게 알리게 하는 앱이다.
스마트안전귀가, 안전한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택시안심이U, 안심콜택시, 엔젤택시, 이지택시, 나비콜 등의 서비스도 이와 유사하다.
![‘스마트 보조공학’ 앱 화면. ⓒ서인환 ‘스마트 보조공학’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7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스마트 보조공학’ 앱 화면. ⓒ서인환
![‘스마트 보조기구’ 앱 화면. ⓒ서인환 ‘스마트 보조기구’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8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스마트 보조기구’ 앱 화면. ⓒ서인환
‘스마트 보조공학’, ‘스마트 보조기구’는 경기장애인보조공학센터에서 제작한 것이다. ‘스마트 보조공학’ 앱은 실무 담당자 개인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보조공학기기 무료임대 사업을 위해 제작되었다.
정보통신기기, 작업기구, 의사소통기기, 사무보조기기로 분류하여 임대하는 제품들의 상세 정보를 담고 있으며, 임대사업 안내와 신청을 앱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 보조기구’는 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제작된 것으로 개인별 맞춤 제품을 검색할 수 있고, 제품의 유형별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서비스 기관을 안내해 준다.
제품 영역으로는 감각장애인, 여가생활, 보완/대체의사소통, 이동, 일상생활, 치료, 자세유지, 컴퓨터 접근, 편의시설, 보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제품은 용도와 가격, 구입처 등을 사진과 함께 알려준다.
![‘보조공학기기’ 앱 화면. ⓒ서인환 ‘보조공학기기’ 앱 화면. ⓒ서인환](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blenews.co.kr%2Fnews%2Fnewsimages%2Fnewsimage%2Fc_9_000620130602142525639999.jpg)
▲ ‘보조공학기기’ 앱 화면. ⓒ서인환
‘보조공학기기’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개발한 앱으로, 장애유형별로 보조기기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보조기구 관련 정보 제공 및 보조기구사용법에 대한 링크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기구에 대한 정보습득과 더불어 적합한 기구를 검색할 수 있다. SNS로 스크랩하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