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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번개, 후기 스크랩 제부도여행 사진찍기 맛집탕방 3가지를 한꺼번에 하고 돌아오다...
전자이빨 추천 0 조회 114 11.06.26 16:4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오래 전부터먹고보자 혈맹(?)들과 제부도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막상 약속날이 되니 소나기가 주룩주륵 내린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벙주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무조건 간단다...

(태풍이 더 중요해? 아님 먹는게 더 중요해?             ...      물론 먹는 거...)


이날은 물때가 좋아 하루종일 물길이 열린다하여 참으로 기가 막히게 날짜를 잡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루종일 비가 내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어쨌든 약속장소인 금정역에서 모여 차로 이동하였다... 출발~~






이동하는 내내 소나기가 내려 앞도 잘 안보이고 


제부도에 도착을 해도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우산을 턱에 괴고 몇방 찍고 바로 차로 슬라이딩~ 

(차문 열어놓고 내렸다고 차주인이 뭐라고 한다...  차가 더 중요해 카메라가 더 중요해?   물론 카메라...)







쬐끔만 먹는 뇨자...


오늘의 컨셉은 은하철도 369...

(철이가 반짝반짝 라텍스 쫄쫄이 바지를 입었었던가?)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


일년 중 물때가 하루종일 열린다는 몇 안되는 날이건만 비가 이렇게 올 줄이야...


사진을 많이 찍어오려고 굳게 마음을 먹었건만...


소나기가 오니 마음이 그새 바뀌었다...


몇장만 찍고 또 차로 슬라이딩... 







아침내내 아무것도 먹은 것이 없어 제부도 초입에 있는 횟집에서 일단 먹고보기로 했다... (먹고보자연맹 모토)






수족관에서 살아 있는 놈들로 바로 구워먹고 끓여 먹어 신선도는 좋다...






액스트라 철이 또 등장....






주문을 받자마자 주인은 번개탄에 불붙이고 수족관에서 조개를 꺼내 다듬기 시작한다...






배가 고프니 일단 기본으로 깔려 있는 것부터 막 집어 먹고...






불위에 올려놓은 조개가 빨리 익으라고 주문을 외운다...


3만원짜리 메뉴도 있지만 세트메뉴를 시키면 조개를 무한리필해 준다고 해서 세트메뉴와 해물탕을 주문한다...







해물탕은 국물이 시원하긴 했지만 해물이 별로 안 들어 있고 조개만 잔뜩있어서 약간 아쉬웠다...


횟집에 가면 회먹으면 매운탕은 그냥도 주잖아...


5만원이나 하는 가격을 생각하면 해산물을 좀 더 푸짐하게 넣어 주던지 조개 무한 리필을 해 주면 좋을 텐데... 임팩트가 없어...


여러명이 가면 세트메뉴와 해물탕을 같이 시켜 무한리필해 주는 조개를 해물탕에 넣어 먹으면 좋을 듯...







불위에 올려진 각종 조개와 석화등을 장갑을 끼고 계속 뒤집는다...








세트메뉴에 딸려 나오는 회...


광어 였던가?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생선모양의 옥돌접시에 제공된다...






맨 마지막에 마무리 식사로 나오는 칼국수...


큰 대접에 많은 양이 나온다...







메뉴판...


유명 관광지라는 특성때문인지 가격이 비싸다...


푸짐한 양과 맛으로 먹으러 가려면 단연 수산시장으로 가는 것이 맞지만...


놀러와서 기분을 내러 온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소 비싸도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이 일대는 모두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 비싸다고...  (이것도 비싼데 더 비싸면 얼마나 더 비싼거야...?)







식사를 하는 중에서 하늘에서 구멍이 난 듯 계속 소나기가 내린다...


사진기가 약간 젖었는데 망가질까봐  마음속에서도 소나기가 내린다...


맬랑꼴리~



더찍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배가 부르게 먹고 한숨 돌리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직도 계속 먹는다...


무한리필이라 그런가... 조개와 사생결단을 내려는 것 같다... 


큰 우산을 쓰고 식당 뒤로  돌아서 사진 몇 컷을 더 찍는다... 날씨만 좋으면 사진을 많이 찍어 올텐데....

(소나기가 계속 왔는데 이놈의 사진기는 소나기를 필터링 했는지 안나왔다... 이상하다...)







사진 찍는 솜씨가 아직도 많이 부족해...


뽀삽질과 그래픽처리 기술로 미숙함을 살짝 덮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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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27 09:24

    첫댓글 1등~

  • 작성자 11.06.27 09:30

    1등 확인... 도장 꽝!

  • 11.06.27 10:40

    대단하십니다. 일주일에 몇번이나 맛집을 다니시는지.... 부럽기도 하고...이렇게 다니단 체중조절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

  • 11.06.27 10:42

    ㅋㅋ 지금 같이 여기 계시는구만요? ㅋㅋ

  • 작성자 11.06.27 11:09

    사이드 메뉴를 개발하려고 여기저기 맛집을 다녀보고 있습니다...

  • 11.06.27 11:38

    사이드 메뉴 개발이 목적이시라면 지난 토요일에 오셨어야 하셨을 듯 합니다.
    일류 호텔 요리가 민망해 할 정도의 실력들이셨습니다.
    ㅎㅎㅎ

  • 11.06.27 12:39

    롯데호텔 라세느 보다더 훨~~~ 맛있고 훌륭했던 솜씨들이셨어요.. 희한하게도...*^^*

  • 작성자 11.06.27 13:24

    그러게 말예요...
    다음에 부침개 재료 싸가지고 갈께요... 후라이팬 준비해 주세요..

  • 11.06.27 15:32

    후라이팬 준비해 놓겠습니닷
    행님~

  • 작성자 11.06.27 16:14

    O.K.

  • 11.06.27 10:42

    2등... 근데 갈때마다 제가 계산하질 않아서 몰랐는데.. 지금보니 생각보다 비싸구만요.. 오호...;; 가족들이랑 한번 가야지가야지 했는데.. 흠..;; 그냥 페밀리레스토랑 가는게 아이들을 위해서도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흠...;;

  • 11.06.27 10:45

    에효.. 간발의 차로 3등이네요.. 댓글도 이러니.. 어디 경매에 당첨이나 될런지...ㅠㅠ

  • 작성자 11.06.27 11:08

    가격 생각하면 안가시는 것이 좋을 듯...
    아니면...
    가시더라도 할인마트에서 통닭 치킴 같은거 잔뜩 사거 가면 괜 찮을 듯.

  • 11.06.27 11:42

    아~
    좋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 작성자 11.06.27 13:23

    사진은 그럴 듯 해도 막상 가보면...

    아...

    내가 귀중한 시간 깨면서 왜 여기까지 왔나...
    이런생각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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