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국방부, 신형 전차 '챌린저 3' 시제품 수령 - 기동
2024.04.23
영국 국방부가 지난 4월 18일,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사와 BAE 시스템즈사의 합동회사 RBSL(Rheinmetall BAE Systems Land)의 최신 전차 '챌린저 3'의 시제품을 수령하였다고 밝혔다. 챌린저 3는 기존의 챌린저 2를 기반으로 대폭 개량, 현대화 시킨 주력 전차로 2021년 5월에 영국 육군과 RBSL이 148대의 챌린저 3의 계약을 맺었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약 60년간 사용해온 국산 55구경 120mm 강선포가 라인메탈사의 55구경 120mm 활강포로 바뀌는 점이다. 이것으로 인해 독일의 레오파르트 2 전차나 미국의 에이브람스 전차와 포탄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영국 국산 신형 장갑으로 방어력도 강화되고, 사격 장치와 통신 시스템이 완전 디지털화 된다. 이것에 더해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트로피' 능동 방호 체계를 장착하여 대전차 미사일 등에 대한 방호력도 대폭 향상 시켰다. 즉시 여러 테스트가 실행되고 있다고 밝혀, 문제가 없다면 차차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으로 인해 영국 육군의 전투능력에 큰 변화가 올것으로 보인다.
https://trafficnews.jp/post/132322
2. 일본 신메이와 공업사, 자율형 잠수탐사기 자동투입과 회수를 위한 무인비행정 개발 계약체결 - AI
2024.04.25
일본 신메이와 공업사가 자율형 무인 잠수 탐사기(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의 자동 투입과 회수를 위한 무인비행정의 연구 개발에 관련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일본 내각의 주도로 시작된 경제안전보장중요기술육성 프로그램(経済安全保障重要技術育成プログラム)의 일환으로 정식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개발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해저조사능력을 갖춘 AUV, 그 AUV의 자동 투입과 자동 회수를 진행하는 시스템, 이 두가지 시스템을 탑재하여 자율적으로 이착수(離着水)가 가능한 무인비행정, 이 모든 시스템을 통괄하고 임무진행을 자동적으로 판단하는 관제 시스템의 개발이다. 일본은 이전에 파리 항공쇼에서 최대 300kg의 운송능력과 약 1000km의 비행능력을 가진 비행정형 무인항공기의 차세대 구상도를 공개하기도 하였다.
https://grandfleet.info/japan-related/shinmaywa-industries-develops-an-unmanned-flying-boat-that-can-automatically-insert-and-retrieve-anvs/
3. 미 군, 무인전투기 초기개발사로 안두릴사와 제너럴 아토믹스사 선정 - AI
2024.04.25
미국은 협동전투기(CCA: Collaborative Combat Aircraft)라고 불리는 차세대 AI 무인전투기의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데, 지난 4월 24일, 안두릴사와 제너럴 아토믹스 사를 상세 설계와 시제기 양산의 초기개발사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CCA는 유인전투기의 지휘에 따라 호위,공격 임무를 합동으로 수행하는 AI 무인전투기이다. 미국의 목표 개발 금액은 약 3000만 달러, 한화로 약 410억 원정도로 책정되었다. 안두릴 사는 현재 '퓨리(Fury)'라는 기체를 제안하였고, 제너럴 아토믹스사는 미국 OBS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겜빗 코어를 사용한 파생형을 제안하였다고 한다. CCA 개발 사업에는 보잉사, 록히드 마틴사, 노스롭 그루먼사, 안두릴사, 제너럴 아토믹스사 등 미국의 여러 군수산업체가 경쟁 중인데, 미국은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도 다음 개발 단계에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고 발표하였다.
https://grandfleet.info/us-related/us-air-force-selects-anduril-and-general-atomic-for-initial-development-of-unmanned-fighter-aircraft/
4. 영국 국방부,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개발 배치 계획 발표 - 화력
UK Joins Global Hypersonic Arms Race with Home-Grown Missile Plans
2024.04.29
영국 국방부가 2030년 전까지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자체 개발하고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새로운 국방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6년 동안 국방 예산을 750억 파운드 한화로 약 90조원으로 대폭 증가시킬 계획이다. 최근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요 군사 강대국들이 탐지 및 요격이 어려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개발, 발전 시키고 있다. 미국은 이러한 극초음속 무기를 요격할 수 있는 무기를 2020년대 후반가지 실전 배치할 계획도 발표하였다. 영국도 이번 계획 발표로 주요 군사 강대국과 함께 극초음속 무기 경쟁에 참가하였다. 아직 예비 단계에 있어 발사 플랫폼도 확정하지 못하였다. 후보군으로는 타이푼 또는 F-35와 같은 전투기나 여러 육상 발사대, 군함 등이 포함되어 있다.
https://armyrecognition.com/defense_news_april_2024_global_security_army_industry/uk_joins_global_hypersonic_arms_race_with_home-grown_missile_plans.html
5. 미 DARPA, 대형 자율 오프로드 차량 테스트 실시 - AI
US Tests Mysterious Autonomous Robotic Handling Platforms RHP Vehicles for RACER Program
2024.04.25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계획연구국(DARPA)가 '레이서(RACER: Robotic Autonomy in Complex Environments with Resilienc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RHP(RACER Heavy Platform)이라고 불리는 대형 자율 오프로드 차량의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테스트는 워싱턴 대학교와 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의 팀과 함께 텍사스에서 진행되었다. RHP는 길이 6m, 무게 12t의 거대한 차량으로 다양한 지형을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율운행 차량이다. 미 육군의 다양한 로봇 차량에서 사용되고 있는 텍스트론 M5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카네기 로보틱스사가 여러 기술의 통합하여 탑재하였다. DARPA는 '험난한 지형과 다양한 장애물이 있는 실험장에서 자율적 운행을 실행하였고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속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https://armyrecognition.com/defense_news_april_2024_global_security_army_industry/us_tests_mysterious_autonomous_robotic_handling_platforms_rhp_vehicles_for_racer_program.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