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은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에 고삐를 죄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기업대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왔다. 문제는 치열해진 기업대출 경쟁이 연체율 상승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는 점이다. 지난 1분기 기준 5대 은행의 중기대출 연체율 평균은 0.386%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0.356%) 대비 0.030%p 증가했다.향후 중소기업 경기가 더 안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은행권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여기에 14년7개월만에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대기업 대출 금리보다 낮아짐에 따라 부실 위험이 더욱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3. 나의 의견
대출은 은행의 수입원이다. 지난 몇년간 우리나라 가계 대출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정부가 대출 규제에 나섰고 은행은 그에 대응하여 기업을 노리는 것은 예견된 상황같다. 하지만 섣불리 금리 인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기둔화로 인한 연체율 상승은 상당히 우려되는 점이 많아보인다. 은행의 초과 지준율을 유지하기 위해 은행 차원에서 정부가 나서지 않아도 중기 대출 심사 기준을 엄격히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은행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당연히 대출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은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대출을 감당하지 못 하고 꺼리는 주체들은 많아 질 수 밖에 없고 은행의 수입마저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은행이 과도하게 대출금리를 상승 시키는 것은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가계대출이 거의 1위인 시점에서 기업대출도 증가하고 있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련 정책으로 은행이 가계대신 기업대출로 넘어간 것 같은데 이는 부실 대출이나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큰 파장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더이상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게 은행 자체에서 대비를 하면서 대출을 했으면 좋겠다.
첫댓글 정부가 가계대출 관련 규제를 느슨하게 하였기에 막대한 대출금에 비해 상환율이 낮아 가계부채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기사를 봤었다. 그런데 이제는 기업 대출마저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는게 안타깝다. 올바른 규제가 생겨서 더 이상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은행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당연히 대출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은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대출을 감당하지 못 하고 꺼리는 주체들은 많아 질 수 밖에 없고 은행의 수입마저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은행이 과도하게 대출금리를 상승 시키는 것은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가계대출이 거의 1위인 시점에서 기업대출도 증가하고 있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련 정책으로 은행이 가계대신 기업대출로 넘어간 것 같은데 이는 부실 대출이나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큰 파장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더이상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게 은행 자체에서 대비를 하면서 대출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