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 탄력
1구간 기본설계 착수. 2구간 예산확보
2011년 06월 01일 (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이 기본설계에 들어가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현재 제1충청내륙화고속도로 거설사업이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4개 구간으로 나눠,
지난3월 15일 기본설계를 착수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013년 3월까지 기본설계 준공한 후 곧바로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구간인 청원군 내수~미원~보은~영동~무주 구간은 지난해 11월부터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중 초정~미원 구간(12.8km)은 조기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115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초정~미원간 기본 및 실시설계의 편의를 위해 초정~율리, 율리~용곡, 용곡~미원의 3개 구간으로 나눠 6월초에
용역에 착수해 2012년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한 뒤 2012년 6월부터 착공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도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개설할 계회이며, 총 연장 229.1km
(4차로)에 사업비는 2조 85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다.
구간별 사업비는 제1도로 1조 3천531억원이고, 제2도로 7천 319억원에 달한다.
충북 남.북부지역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원주)~단양간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내수~미원~보은~영동~무주간 제2충청내륙화고속도로로 구분된다.
충청내륙화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청주를 중심으로 남부, 북부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돼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오송.오창단지, 충주.원주 기업도시, 증평산업단지는 물론 남부권 발전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