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대담 ‘한국교회를 論하다’
- 크리스천의 여행문화와 국내성지순례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E3A43573E85360B)
▲ (좌측부터)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순자 박사, 박홍률 목포시장,
이상화 목사,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이사장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생방송 ‘CTS대담 한국교회를 論하다’(이하 ‘한국교회를 論하다’) ‘크리스천의 여행문화와 국내성지순례’ 편을 20일(금) 오전 10시에 방영했다.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의 사회로 박홍률 목포시장,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순자 박사,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이사장이 출연하여 ▲국민들의 국내외 여행실태 ▲국내 기독교 성지 현황 ▲인천과 호남의 기독 성지들과 그 의미 ▲놓치지 말아야할 기독사역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천의 바람직한 여행문화와 국내 성지순례에 대해
크리스천으로써 보다 더 의미 있는 영적 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여행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 본 주제는 국내 곳곳의 기독성지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함께 크리스천들의 뜻 깊은 여행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한국기독교 문화유산 현황에 대해 이순자 박사는 “130년 한국기독교 역사를 되돌아볼 때, 기독교 성지는 전국적으로 200여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30%이상이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며 “테마별로 순례가 가능한 선교스테이션(선교사택, 교회,병원, 학교, 묘지 등)이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형태를 띄는데, 국내 34곳의 선교스테이션을 통해 믿음의 조상들의 숨결과 재치 느끼며 순례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황준기 사장은 목포와 인천의 국내관광 현황 및 기독 성지들을 소개하면서, 교회와 기관이 협력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다수의 유적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보존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 내 위치하고 있는 기독성지들을 모아 코스를 만들어 순례의 여건을 만들고자 지자체들과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성지로서의 큰 가치를 부여하는 데 노력을 가하고 있다.”며 “해외 성지순례 또한 중요하지만, 우리의 믿음의 뿌리와 정신부터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에 복음이 전파된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슴에 더욱 와닿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준기 사장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제물진두 순교 기념경당, 내리교회 등 인천의 기독성지와 종교순례투어코스를 예시로 들며 “인천 내 잘 관리되고 있는 기독교 유적지가 있는 반면, 관리가 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가고 있는 것도 많다.”며 “인천 종교순례투어코스를 만들게 된 계기도 국민들이 영적 과정인 종교순례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과 함께 의미 있는 순례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올바른 기독 성지순례를 제안한 이정환 이사장은 남도순례길과 인천 강화순례길을 소개하며 “국내 성지순례는 비교적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가능하기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지뿐만 아니라 성지를 중심으로 하여 주변의 관광지를 연계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믿음의 선조들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순례여행을 통해, 오늘 날 우리 믿음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품격이 다른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국내 성지순례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CTS대담 한국교회를 論하다’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83번, IPTV(KT QOOK 236번, SK BTV 551번, LG U+ 180번), 해외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