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8번 출구 인현시장에서 한잔 했네요.
서울 시내에 이런 전통시장이 있는것만으로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화려한 신식 빌딩속에서 편안한 커피숍,식당도 좋다고하지만, 지나온 시절을 꺼집어 내는 매력 만점 전통시장입니다.
사회 형님으로 모시는 상이형님과 안부를 묻고 앞날도 의논하고 코로나 이후를 생각합니다.
맛난 뱅어회,홍어무침으로 소주 두병
ㅋ ㅋ
기분 좋습니다.
칠갑산 식당은
노부부가 운영하며 담백한 요리를 내어주며,김치도 직접 담근것을 제공하고 있고. 옆테이블 손님들은 김치를 더 달라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오늘은 뱅어회가 복숭이처럼 달콤하고 깻잎에 마늘,청양고초 넣고 먹으면 잎품이네요.
당연히 소주가 줄을 잇고 담소는 유쾌해집니다.
아침 배드민턴도 하고 지나다가 예쁜 강아지도 만나는 행운
하루가 행복한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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