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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터에 집터 흔적이 보이고. 직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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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히 올랐다가 봉우리2개를 더 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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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봉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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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맥길에서 봉우리의 이름을 하고 있는 유일한 산으로 높지 않은 봉우리이다. 주변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많아 조망의 위치로는 좋지 않는 편이다. 왕릉봉이라는 이름은 멀리서 보면 왕릉처럼 불룩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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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봉에서 덕재까지는 네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왕릉봉에서 덕재까는
약1.8km로 빨래판이라 호락호락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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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봉에선 잠시 쏟아지듯 급경사 길로 내려서며 고도를 낮추어 내려섰다가 무명봉 3개 지나면 630.8봉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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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봉 내려섰다가 오름길부터 좌측으로 철망펜스가 쳐진 길이 한참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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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달이 진다. 자연은 그렇게 시간을 만들고 시간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렇게도 시간이 아깝고 많은 것을 하려고 애쓸까! 훌쩍 떠난 산행에서도 시간에 휘둘린다. 휴식도 없이 물먹을 시간도 없이 따라가기 힘이 든다. 구름은 구름대로, 물은 물대로, 산은 산대로 내게 말을 걸어온다.
힘빼지 말고 뚜벅뚜벅 천천히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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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철망울타리의 상부로 좌측으로 철망은 휘어지고 우측 능선으로 꺾어 올라간다. 철망너머는 신기마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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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산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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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산은 그저 산일뿐이다.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본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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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8봉에서 내려서면 포장도로가 지나는 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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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명봉과 붉은 적송 숲길이 교차되는 산길을 두어 번 오르내리다 서쪽 수비면 오기리와 남쪽 장파마을로 연결되는 덕재로 내려섰다. 기복이 크지 않은 산봉우리들이지만 여러 개를 오르내리다보니 기진맥진하다. 다행히 덕재에서 차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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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재로 내려서기 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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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재(장파령,죽파재)
덕재는 경북 영양군 수비면 좌측 오기리와 우측 죽파리를 연결하는 917번 지방도의 고개이다. 차량이 다닐 수 있는 포장도로이며, 죽파리 장파마을 주민들은 덕재를 장파령이라고도 부른다. 죽파리는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마을로서 본래 이름은 대두들이며, 전형적인 산지마을이며 언덕에 대나무가 많아 죽파리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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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전 사진으로 대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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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재 임도를 가로질러 관목과 수림이 우거진 산길로 올라서니 진입금지 철망이 나타난다. (현재는 표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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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마산자연휴양림/劍磨山自然休養林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에 있는 자연휴양림.1997년 5월 28일 개장하였고, 구역면적은 7866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최적 인원은 600명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낙동정맥 줄기 해발 918m의 검마산 북서쪽 계곡에 있으며, 활엽수와 침엽수가 조화를 이루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휴양림의 소나무숲은 절경을 연출하여 특별히 미림보존단지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 정자, 취사장,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야영장,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야외교실, 삼림욕장, 종합운동장 등을 갖추었으며, 한국에 자생하는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모아 심은 자생식물관찰원과 꽃사슴사육장도 있다. 주변에국내 유일의 방사능 유황온천인 백암온천을 비롯하여 백암폭포, 할매산성, 울진 성류굴(천연기념물 155), 수하계곡, 일월산, 안동댐 등의 관광지가 있다. 지금까지의 등산로가 등정(登頂)을 목적으로 산을 오르는 행위에 비중을 둔 수직적인 개념인 데 비해 산림문화체험 숲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하면서 지역 고유의 산림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수평적으로 조성하는 장거리 걷는 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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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산행 때 오다가다 얼굴 몇 번 마주친 엑셀이라고 합니다.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본다.'
후기를 쭉 읽다가 마음에 드는 법정 스님의 글귀가 나와 한참 멍하니 있었네요...
산이 그리워 산을 찾고 한때 산 같은 사람이 되려 했지만 아직도 인생의 진리는 저만치 있네요..
정성스러운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엑셀님 반갑습니다.
변변치 않지만 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젊을 때는 길만 보고 한정 없이 걸었는데 이제 니이가 들어보니
산과 친해지는 느낌으로 둘러보게 되네요.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남기고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산에 가려고 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