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깊은 생각과 얕은 생각이 있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새벽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 생각과 흔들리는 생각이 있을 뿐이다. 생각의 깊이에 차이가 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생각은 평평하다”라는 제목으로 이 책이 번역되어 나왔어야 한다고 본다. ‘생각한다는 착각’을 강조하기 위한 제목이겠지만 내 의견은 그렇다. 깊이의 층차에 대비되는 ‘평평함(flat)’을 돋보이게 하는게 어땠을까? 그렇게 하면 얻은 이득이 있다. 바로 생각이라는 것이 동일선상에서 집하고 멸하는 뉘앙스가 잘 전달된다는 점이다.
첫댓글 MIND 가 FLAT로 변화되는 표지를보니,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로 읽혀집니다.
혹시 책 추천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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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대로요 ㅎㅎ
@새벽 넵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