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8일 (금)맑음
오랫만에 지리 천왕봉 일출과 주능선 연하선경이 보고파서,
01시 마산을 출발하여 백무동 주차장 도착하니 02시 45분.
채비하여 03시 2분경 천왕봉으로 오른다.
오늘 걸었던 트랙.
03시경 장터목 산장으로 오른다.헤드랜튼 켜고 야간산행을 얼마만에 해보는지...
장터목 대피소 5.8km
결코 짧지않은 산길이다,
하동바위 이정표만 한컷하고,
예전 출렁다리는 막아 놓았네.
참샘에서 잠시 쉬고 간다.
새벽녁이지만 차안에서 먹은 빵이 체했는지 다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고,식은땀이 줄줄 흐른다.
응급처치로 엄지와 검지사이를 누르며 간다.
참샘에서 400m오르면 소지봉이다.무당들이 제를 지내고 제문을 소지하던 봉이라나?
장터목산장을 곧바로 지나치고 제석봉으로 오른다.
제석봉.
운해와 하늘엔 여명이 밝아오고...마음이 갑자기 바빠진다.
천왕에 오르니 동녁에서 장관이다.
아래엔 운해가.
정상인증하고...
구름위로 태양이 솟아 오른다,
셀카 놀이도 하고.
제법 쌀쌀하다.바람막이도 입고.
산오이풀과 구절초가 어우러져 장관이다.
장터목 가는길에 고사목.
제석봉 고사목도 이젠 사라져 가네.
장터목에서 라면끓여 아침을 먹는다.속이 좋질않아 반쯤은 퇴식구로. .
장터목 유래.
여기서 세석산장으로 간다.
연하선경에서 한컷하고...
멀리 반야봉이 엉덩이를 내놓고 있네.언제쯤 주능 종주를 할수 있을런지.
촛대봉까지 왔다.
이제 세석까지 가면, 백무동 하산길이고.
뒤돌아본 주능은 구름으로 가려 천왕은 보이질 않는다.
세석산장.
많이도 다녔는데...
벌써 힘이 딸리나 싶다.
산행을 자주 하질 않았어니...
당연한 결과겠지.
한신계곡으로 내려간다.
오층폭포.
가내소 폭포.
폭포유래.
하산하다 등산화 신은채로 계곡수에 풍덩.
잠시쉬기도 하며 지리한 계곡 길을 무사히 하산하여 백무동에 도착한다.카페에 들러 팥빙수 한그릇 때리고 집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