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시간들을 멈출 수는 없으니
다만, 우리 지금 여기서 작은 축제를 열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짧은 인사를 남기며
숨 가쁜 날 잠시 쉬어갈 환한 창가를 찾길
흩날리던 벚꽃잎 위로
그 셀레이던 봄날은 끝나고
.....
덜컹대는 2호선에 지친 몸을 싣고서
서둘러 온 이른 계절의 끝에서 만나자
홀로 걷는 외로운 이여,
이 먼 길을 떠나온 여행자여
.....
돌아보면 다시 그곳, 다시 빈손이지만
어렴풋이 즐거웠다면 그걸로 된 거야
-계절의 끝에서 / SUMIN (Twenty Plenty 수록 곡 中)
여러분들도 ~ 어렴풋..
즐거웠다 추억할 만한 봄날을 즐기고 계신가요? ㅎㅎ
만약, 5월 초는 여러가지 가정의 달 행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셨다면...
이번 주말에는 무르익은 봄의 끝날들을
놓치지 마시고
가족들과, 지인들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계절의 끝을 만끽해 보시고요~
늦은 저녁 무렵
한 낮의 후덥한 기온이 차분하게 가라앉으면
마이뽀 오셔서 와인과 탱고로
또 한 번 봄밤을 불태워 보기로 해요~
이번주는
다정다감~ 달달구리한 서울 D.J
브랜든님 모셨어요 ^^
먼 곳에서 좋은 님이 오신다고 하니,
한 걸음에 달려오겠다는 땅고 친구들도 계실텐데요~
벌써 부터 뽁짝뽁짝~~한 밀롱가
기대가 되네요 ♡. ♡
그럼~~다가오는 이번주 토요일
제대로 놀 준비가 된 밀롱가!
마이뽀에서 만나요!
저녁 8시부터 시작하니 늦지 말고 서둘러 주세요 ^)^
첫댓글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