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8/31에 발표한 08학년도 논술고사 관련 사항(07년 겨울에 시험)을 보면 예술, 특히 미학과 관련이 깊은 미술계열의 내용이 포함되어 미술과목이 비중있게 다루어진다는 소식통의 말입니다.
수업 시간 수가 줄어들고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드는 미술과목에 대한 요즘의 추세에 서울대학교의 이러한 방침은 미술과목의 중요성이 증폭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올해 임용시험애 성공하면 내년부터 현장에서 이러한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며, 따라서 미술이론이나 미술사에 대한 교사들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당장 올해 10월에 발료를 구체적으로할테이니 지켜 볼만 합니다. 아마 조만간 공중매체를 통해 사전 요약 발표가 되겠죠...
어쨋든 어렵게 공부들하고 있는 여려분들께 힘내라는 말씀드리고 싶군요~
모두 화이팅하세요~
<8.31 서울대학교 08학년도 통합 교과형 논술고사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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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준비 가능하다
전형 방법은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달라진다.
1·2단계를 구분하지 않는 통합전형 실시, 수능 성적의 지원자격기준화, 논술고사의 비중 강화, 교과 반영비중의 현 수준 유지가 그 주요 사항이다.
이 가운데 특히 논술고사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인문계열과 음악대학 작곡과 이론전공에서 실시하고 있는 논술고사는 복수의 제시문을 읽고 하나의 논제에 대하여 180분 동안 2,500자를 쓰는 형태이다.
그런데 2008학년도에는 인문·자연계열을 포함한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수능과 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초한 통합교과 형태(예: 인문계열은 역사와 사회, 언어와 문학, 철학과 예술, 자연과학 등; 자연계열은 인문과 사회과학, 수리, 과학 등)의 문제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될 것이다.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는 특정교과의 전문 지식을 묻고 그 답의 옳고 그름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기본적인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지식을 조합하는 과정과 한 영역의 지식을 다른 영역으로 전이시키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과 독서 및 토론을 통해 충분히 준비가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인 문제 유형은 현재 연구 중에 있으며, 학내에서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0월에 공지할 예정이다.
특목고 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은 현재의 특기자전형에서 그 취지가 충분히 반영되고 있으므로 별도로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입학사정관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신분과 보수에 대한 법제화가 이루어진 뒤에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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