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AGE(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최종당화산물)로 인한 희생자들이다. 왜냐하면 AGE)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최종당화산물)는 인체 노화(노화)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인체 내에서 AGE 는 지극히 정상적인 신진대사 과정에서 발생되고 체외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요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된다.
AGE(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 최종당화산물)는 제 2 형 당뇨병과 동맥경화와 심장병과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과 치매 (dementias)와 백내장과 망막질환과(retinal dysfunction)과 신부전(kidney failure)과 신경손상 (nerve damage)과 관절염과 암증 등 만성질환을 유발시키는 주범이다. 사람은 태아시기로 부터 죽을 때 까지 AGE(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최종당화산물)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AGE 생성과정의 속도를 느리게 할수는 있고 그 결과 노화의 과정도 연완시킬 수 있다.
동물 실험과 인체의 임상 실험 결과 다음과 같은 AGE 의 생성을 방지할 수 있는 성분과 식품이 발견되었다. :
(1) 벤포티아민(benfotiamine)이라고 불리는 지용성 비타민 B1 이다.
(2) histidine 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
(3) histidine 과 beta-alanine 이 결합 조성된 dipeptide carnosine
(4)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alpha-lipoic acid
(5) rutin 은 플라보노이드( flavonoid) 의 일 종으로써 여러 종류의 식물 속에 산재해 있는데 주로 메밀(buckwheat) 과 녹차와 사과의 껍질 속에 들어있다.
한 가지 유념해 두어야 할 사실은 고깃덩이가 뜨거운 철판에 접축되어 생기는 황색이나 황갈색의 색갈을 피해야 한다. 브라우닝(browning)이라고 말하는데 AGE 를 생성시킨다. 그래서 고기나 채소 등을 끓이거나 수증기로 찌거나 삶아서 먹는 편이 훨씬 건강에 유익한데 설탕은 배합하면 않된다.
1912 년 34 세의 프랑스 의사이며 화학자인 Louis CamilleMaillard(Mah·YAHR) 설탕(글루코스(glucose) 또는 과당(fructose))과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amino acids)의 반응을 실험하였다.
Maillard 는 설탕 물 속에 아미노산을 혼합시켜 한 두 시간 끓였더니 국물의 색깔이 황갈색으로 변하였다. 또 Maillard 는 설탕 물 속에 아미노산을 혼합시켜 인체의 온도와 비슷한 섭씨 37ºC 와 pH 7.4 인 실험실 기구 속에 일 주일 동안 넣어 두었더니 역시 국물이 황갈색으로 변함을 발견했다.
Maillard 는 그후 여러차례 반복 실험하여 똑 같은 중요한 화학반응을 발견하게 되었다.그래서 과학자들은 이와같은 브라우닝 반응을 마야의 이름을 따서 마야반응(Maillard reactions)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Maillard 는 인체 내에서도 이와 똑같은 빈응이 일어 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특별히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은 높기 때문에 브라우닝 반응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가설을 내놓았으나 그 당시 과학자들은 소홀히 여기고 말았다. 결국 Maillard 는 가설 만 내놓고 빛을 보지 못하고 1936 년에 죽어 버렸다.
Maillard 가 죽고나서 50 년이 지난 서기 1971 년에 과학자들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액을 검사하던 중 당뇨병 환자들의 헤모글로빈(hemoglobin)이 당화(glycated)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Maillard 가 발견한 당화(糖化 : Glycation)는 설탕분자(sugar molecule)와 아미노산 (amino acid)이 결합하는 반응이었다. 여러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 당화되는 여러가지 산물들이 있는데 그중 인체에 가장 해로운 최종당화산물(最終糖化産物)은 오늘날 노화의 주범임과 동시에 모든 만성질병의 원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