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방목지에서...

[제주살아]

어제 제주와서 첨으로 6살 딸래미 데리고 마방목지에가서 눈썰매를 타고 주차장 벤치에 눈썰매를 놓고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헐...없어졌네요!! 없어진것도 아쉽지만 더 마음아픈건 딸아이가 더 타지도 못하고 간다고 하니 많이 슬퍼 하더군요 그래서 더 속이 상했습니다. 20분 탄거 같은데...왜 가져가셨나요? 버린게 아닌데...님은 그거 주워서 재미있게 놀았겠지만 저희가족은 쓸쓸히 아쉬움만 남긴체 돌아왔습니다.

[바람이솔솔~용]

헉!!!!!!
따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여 ㅠㅠ

[제주살아]

간신히 달래서 내려왔지요...ㅠㅠ

[승혁마미~♡]

헉~~
그걸 가져가다니...
나쁜 사람~ㅠㅠ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아마 가져간분 벌 받을실거에요~ㅜㅜ

[야옹러브]

혹시 바람에 날라간건 아닐까요? 어제 우리도 마방목지 갔는데 바람이 너무 쎄서 눈썰매 들고 올라가다가 놓쳐서 날라갔거든요.다행히 바로 잡긴했지만 혹시나 바람에 날라갈수도 있었을거에요.누가 가져간거면 나쁜 사람이지만 바람에 날라갈 확률도 있으니 너무 속상해하진 마세요.그치만 아이는 너무 슬펐을거에요..에효..

[제주살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켜놨었거든요..ㅋ

[하은 나은 맘]

저도 토요일에 아이들 눈썰매 타다가 옆에 살짝 놓고 눈싸움하는데 은근슬쩍 저희 썰매를 가져길래 그거 저희꺼예요 하니 멋쩍어하며 가더라구요 중학생정도 되보였어요..

[하하호호]

아이고, 너무 속 상하셨겠어요.
애가 철없는 마음에 가져갔나 봐요.
저희도 지난 주에 이사와서 애랑 주말에 마방목지에서 눈썰매 타며 정말 행복한 시간 보냈어서 더 감정이입이 돼 맘이 짠하네요.
상처가 되었을 아이, 잘 달래 주시고 이번 일로 님도 너무 맘 아프지 말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나연뿡맘]

어머머 뭐 그런 인간들이 있데요
그거타고 애들 한테 교육적으로 잘가르켜주는 그런xx

[쩡이네]

정말 속상했겠네요. 그런걸 갖고가서 타는 사람도 눈치보느라 별로 즐겁ㄱ세만 타지는 못했을듯요. 토다토닥...
썰매까지 미운 글씨로 이름을 써야하나요??

[셋더하기둘]

은근 모르척하시며 가져가는 분들 있어요 저도 몇번 당했는데 저희껀데요~하면 다 똑같이 생겨서하고 놓고가더라구요 나중에 봄 지나가다 들려서 살짝 가져가는듯요 에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애가 탈건데 남의꺼 가져가 태우면 좋은지....아이 맘이 상했겠어요 잘 달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