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경제를 보면서 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때 지속적으로 과거에는 어떠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불과 몇년전의 경제적 현상도 잊게 되기 때문이죠.</P>
<P> 어떤 것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먼 과거로 돌아가보면 과거에는 없었던 할인카드라는 개념이 제가 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씩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혹은 ok캐쉬백 같은 적립시스템이나 신용카드 할인이나 수많은 할인이 소비의 중요한 패턴이 되어버린 현재입니다. 또한 재고정리, 창고정리, 이월상품할인 이런 저런 형태의 할인도 많이 보게 됩니다. 과거에도 백화점 세일이 있었지만 현재에는 수많은 형태의 할인이라는 재화의 가치하락이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것입니다. 심지어 옷을 무게를 달아 파는 것도 보았는데 이건 얼마나 싼 것인지는 모르겠구요. 아무튼 과거 보다 할인의 형태는 다양하게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명목상의 표시된 가격이 오른 것을 감안한다면 할인이라는 형태도 허구일 수 있습니다. </P>
<P> 적어도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모든 재화의 가격이 올라도 임금도 같이 오르면 문제는 크게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그 오른 재화의 가치가 역으로 하락해서 경제행위가 이루어 진다면 즉 판매하는 측에서 매출이 적어지면 그만큼 어느 쪽에서 매출상의 손해를 보더라도 그것을 통해 봉급을 받는 노동자의 입장에선 당연히 명목상의 소득의 하락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실질 임금의 하락을 많이 언급하는데 실제로 임금이 하락하게 되면 구매력이 떨어지고 물건은 잘 팔리지 않게 되고 다시 물건값은 떨어지고 임금도 떨어지고 구매력은 약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P>
<P>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인플레이션 현상은 일반적이지만 디플레이션은 발생한 적이 없다고 알고 있는데 어쨌든 저는 어느정도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본은 지난 몇년동안(현재는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디플레이션이 지속되어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몇년 전에 거의 가십수준의 경제기사로 일본에서 청바지 가격이 900엔대였다가 800엔 700엔 이렇게 하락하는 현상이 있다라는 기사들이 나오곤 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압박에서 자유롭진 못한 것 같습니다. </P>
<P> 문득 이런 생각을 하면 섬득한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되면 경기 자체가 얼어붙게 되는 것인데 한번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그것을 탈출하는 것이 쉽지가 않기 때문이죠.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은 경제구조나 국민들 소비형태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아무튼 디플레이션 압박이 있는 상태에서도 소비가 줄지 않는다면 그것은 역으로 큰 버블이 한번에 터지는 공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몇년 전엔 그렇지 않다가 현재는 보수언론도 자신들의 과거의 거짓에서 서서히 현실을 조금씩 보도하는 것을 가끔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안고있는 폭탄을 직시한다면 정말 얼마나 끔찍한 미래가 다가오게 될지 소름이 돋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이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려운 문제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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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만에 글 쓰려니 힘드네요. ㅋㅋㅋ
디플레이션일지는 모르지만... 경제위기가 예고된건 맞죠........
저 주변 사람중 좀 능력되는 사람들은 외국으로 가고 있어요... 실제로........
능력된다고 외국간들 거기서 어떤 문제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우리나라만의 경제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흠..은성아부지가 라반특에서도 이런글을 쓰고있다뉘...ㅡ.ㅡ;;..
안어울려!! ㅋㅋㅋ 이런글- ㅋㅋㅋ
이래놓고 공감누르고 막 ㅋㅋㅋㅋ
왜이래 나 지적인 남자얏! ㅋㅋ (디게 부꾸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