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씬 하나만으로 알 수 있는 게 섭녀랑 짝남은 사소한 취향 하나부터 맞지않고 (백날 짝사랑해봐야 안될사이)
친구 사이라고 포장되어 있지만 너무 사소한 순간에서도 섭녀는 자기 주관,취향 버리고 짝남한테 맞춰주고 짝남은 이런 상황 전혀 모르고 (그냥 역시 잘 통하는 우린 친구!라고 생각할듯) 섭녀 혼자서 자신이 '을'임을 자청하며 짝남은 기억도 못할 한마디에 혼자 감동하고 기뻐하는..그런 존나 짝사랑ㅠㅠㅠ....
+) 번외로 이전에도 짝사랑 중이였겠지만 완전 섭녀가 폴인럽하게된 계기가 됐을 장면
섭녀 고등학교 졸업식날
엄마는 편찮으시고 아빠는 엄마 병간호한다고 두분 다 못 온 상황
친구들도 부모님이랑 밥 먹으러가고 혼자 남겨져있었는데 (알바있던) 짝남이 (알바도 빼고) 꽃다발 들고 서프라이즈로 찾아옴
첫댓글 와 근데 딴말인데 박보검 교복 진짜 잘어울린다 막짝 교복이지??
전소니 표정연기 미쳐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