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첨엔 대전에서 부산까지만 계획했다가, 쳇바퀴 도는 반복적인 끝없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큰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도 컸고, 이런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해보자~ 해서
전부터 꿈꿔왔던 서울에서 부산까지 2박3일 자전거여행을 하게 되었죠.
9월 21일 금요일 밤 9시 노포동터미널에서 서울강남터미널가는 일반고속버스에 자전거와
짐을 싣고 이동했고, 22일 토요일 새벽1시가 넘어서 서울터미널에 도착.. 터미널에서
약 새벽 4시쯤까지 노숙(?)비슷하게 잠을 청하고(의자에 기대서), 새벽 5시쯤 강남터미널
근처의 김밥나라에서 라면을 먹고, 라이딩 출발을 했어요~
수원지나서 오산 이후로 비가 계속 약간 오다가 많이 오다가 반복해서 사진이 별로 없지만,,
올려볼게요~^^
22일 토요일 새벽1시넘어서 서울강남터미널 도착 하차장에서 찍은 사진.. 참고로 자전거와 디카 모두
부산에서 대여해서 사용한 것이었구요. 그래서 비가 쫌 내린 후로는 디카 고장날까봐 사진 별로
없어요^^;
새벽4시쯤 잠에서 깨서, 전에 와봤던 센트럴시티 생각나서 와봤어요~
센트럴시티 중간에 바닥에 있는 거 찍어본 사진~
새벽 5시반쯤 강남터미널에서 라이딩출발.. 서울벗어나기 위해 달리는 중 길 헤매다가 다른 분들
에게 물어물어 길 찾아서 사당역방향 오르막에서 잠시 쉬는 중..
사당역 거쳐 남태령쪽으로 가는 오르막길에서 자전거세워놓고 사진.. 참고로 가방은 짐받이에 묶어
놓은 큰가방안에 옷여벌 약간이랑 기타필요물품들어있고 작은가방은 등에 메고 달렸는데 작은가방
안에는 디카와 모자넣었었구요. 그리고 허리엔 휠섹 하나 차서 휠섹안에 물통하나 초코바종류 넣고
그렇게 챙겼어요 ㅋ 그리고 왼쪽 아래쪽에 손 일부 나온 것은 실수 이구요 ㅋ
서울 빠져나와 과천지나서 이제 1번국도 표시 나왔어요~ 수원과 안양시청 표지판~
바로 위에랑 같은 곳.. 자전거와 같이 나오게 찍어본 사진~ 날이 밝아오고 있죠~ㅋ
위에랑 같은 곳에서 길건너편에 잔디위로 안양크게 해놓은 모습보고 찍어봤어요~
자연의 도시 의왕시에 도착~
의왕시 달리면서 중간에 오르막길에서 잠시 휴식~
바로 위에 곳에서 쉬고 있는중에 길 건너편 쪽 찍어본 모습~
행복한 도시 수원시 도착~
수원 지지대 쉼터에서 음료수 마시면서 잠시 휴식~
이후로는 계속 1번국도 타고 경기도 오산과 화성시 그리고 평택시 지나면서 비가 약간씩 내리다가
조금 더 내리다가를 반복해서 짐받이에 묶어두었던 가방을 큰 비닐에 감싸서, 감싼 채로 다시 짐받이
에 묶고.. 디카도 비닐로 감싸서 묶고 빌린 것이라 고장날까봐 아예 꺼내지 못했구요..
그리고 평택시 지나서 충청도 천안시 진입할때는 비가 더 많이 내렸어요.. 거의 쏟아지듯이 내리기도
했구요.. 갓길 달리면서 옷 장갑 헬멧 신발양말 등등 다 젖었죠.. 가방은 비닐감싸서 안전했고..
평택과 천안쪽 달릴때는 정말 최악의 라이딩이었어요..
서울에서 출발한지 약 6시간 반정도 되서 천안시 도착했고,, 그 안에서 물어물어 천안 고속터미널
로 가서 울산까지 고속버스 타고 왔구요..
비 맞아서 그런지,, 더 힘든거 같았어요 ㅋ (사진이 몇 장없죠 ㅋ )
첫댓글 그런 멋진 계획을 세우시고 정말 대단하시군요. 일반잔차가 장거리 라이딩 하기에 여러가지로 무리가 따를듯 한데도 젊음과 투지로 땀닦으며 가시는 분들 보면 경건한 마음이 들더군요. 과연 나는 저럴수 있을까... 에서 늘 좌절만 하니까요. 다음엔 꼭 원하시는 라이딩 이루시길 바랄께요. ^^*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담엔 꼭 성공할듯..^^ 누구나 첨이 어려운듯,,,혼자서 계획하고,실행하시니,,,대단합니다...ㅇㅌ
용기와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냄니다.부럽기두하구요~짝짝짝
짝짝짝짝.....^^
대단하심니다 KIN라하세요
날씨가 안받혀 주었지만 용기가 부럽습니다 다음엔 멋지게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소울님!! 박수 짝짝짝!!! 용기와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혼자서 장거리 라이딩 여행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