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체스 판에서 즐기는 USB 체스게임
수많은 컴퓨터 체스 게임을 통해 게임방법을 익히고 온라인으로 친구들과도 즐길 수 있지만 실제 손으로 두는 것과 같은 만족감은 전혀 얻을 수가 없다. 물론, 상대의 여왕을 무너뜨리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지만 바로 앞에 놓인 체스 판에서 비숍으로 쳐서 쓰러뜨린다면 훨씬 더 실감나고 즐거울 것이다.
독특한 물건을 만들기로 유명한 USB 케이블 전문 업체 브란도(Brando)는 온라인 체스게임과 실제 체스 판을 결합시켜 체스게임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신제품 USB 체스게임은 사용자가 컴퓨터를 통해 자동으로 지정된 상대나 자신의 친구와 실제 체스 판을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유연성을 갖추어 게임을 하지 않을 땐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기 위해 말거나 접을 수 있다. 가까운 곳에서 함께 체스를 둘 친구를 찾지 못한 경우에는 정말 기막힌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