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왜 남산이 있느냐고 진지하게 분노하는 사람은 없다. 그냥 자연 현상이니까. 불변의 대상이란 게 그런 것이다. 내가 적응해야 할 대상. 감히 비판이나 판단의 대상으로 삼지도 못하는 대상. 영원한 상수. 비난은 오로지 내가 조종할 수 있겠다 싶은 만만한 대상에 집중된다.
내 말이 이 말임. <히든피겨스>의 현실. 여자면서 저 자리에 앉으려면 말을 이 정도는 해야하고 존나 능력자여야 하는데 정작 가면 술처먹고 싸우는 수준의 논리밖에 없는 머저리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으면서 나를 인간 취급해주지 않는. 이게 바로 젠더권력이지. 존나 재능 낭비지 이게. https://t.co/AxeqI9RCyr
첫댓글 좋은글 고마워여시야 저책도 읽어봐야겠다🍀
신비롭지않은 여자들 책 진짜 좋아 추천..
퇴사하고 쉬는동안 읽어봐야겠다. 추천 고마워
미리 퇴사 축하해 여시🍀
@카카오82% 감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