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중국의 장신 물량에 답이 없었습니다...
중국 현지 경기이라 홈어드벤티지가 있고 국내와 다른 파울콜 기준으로 인해 이승준 김주성 선수가 4파울로 가니
우리나라의 빅맨의 물량 한계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양동근 선수는 잘했지만 못했습니다.
주어진 롤은 분명 소화해 냈습니다. 이정석 선수가 나와 별것 못했을때 말이죠. 아마 2가드로 나온 것이니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양동근 선수에게 칭찬을 하면서도 아쉬운건 국내 최고 가드라 불리기엔 기존 최고가드들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였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롤은 소화 했지만 공을 혼자 끌다가 슛터에게 던져주고 끝인 패스 말이죠. 시간이 쫓기니 슛터가 수비가 있어도 확율 낮은 슛을 쏠 수 밖에 없었으니 말이죠.
하승진 선수는 정말 안쓰기로 마음먹은 것인지 경기에서 패턴도 없었습니다. 아마 활용을 안하겠다는 말은 진심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그래도 하승진 선수가 나올수 밖에 없었던 건 빅맨들의 파울트러블이 컸으리라 봅니다. 함지훈 선수는
따로 이야기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더 뭐라 쓰고 싶은데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커 이상한 소릴 쓸듯 싶네요.
머리 좀 식히고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하승진이 나와 있으면 번번이 탑에서 중거리 슛을 먹더군요. 하승진은 왜 탑에서 쏘는 슛을 못막는건지.. 어휴
왕즈즈 한테는 심지어 1:1 돌파도 허용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슛 페이크였는데 말이죠
제가봤을때 하승진은 오히려 nba에있을때보다 기량이 더 퇴보한게 아닌가싶습니다.최부영감독밑에있을때나 kbl에와서 샤킬오닐 모드 보여줬을때 대부분 한국와서 성장했다하고 저도 그렇게 느꼇지만 당연히 nba에서 자기보다 신장이 작고 기량도 별로인선수를 상대하니 그렇게 보일수밖에없었던걸로 생각이듭니다.wbc에서 비슷한 신장에 기량도 더좋은 유럽의 빅맨들을 상대로 보여줬던모습에 비해서 확실히 퇴보했죠.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때는 도대체 nba에서 뭘배웠냐는 실망섟인 질타들이 많았죠
하승진은 무조건 살을 빼야 합니다...;;;; 덩크도 못하더군요...;;;
2번 3번 포지션의 신장차가 너무크더군요...중국의 2-3번 신장이 거의 우리 4번급이라서요....이변을 바랬는데....결국 실력차 그대로 점수가 나오고말았네요...
양동근 선수 너무나도 아쉬웠던 돌파시도였습니다 사실 갠적으로 승부의 갈림길이 김주성선수의 자유투 실패도있지만 첫번째 갈림길이 양동근선수의 속공시 무리한 돌파시도로 오펜스 실패가 컷었던거같습니다. 분명 노마크찬스였는데 시야가 아쉽더군요.. 그리고 하승진선수는 .. 하.. 뭐라 할말이없더군요...수비도안되고 골밑득점도 안되고.. 그리고 오세근선수역시 너무나도 기대이하의 플레이였고 득점루트가 너무나도 단조로웠고 무리였습니다 분명 쏠땐 쏴야하는데 머뭇거리다 디펜스 포메이션을 중국이 딱 잡으니까 김주성의 무리한 터프샷.. 갠적으로 우리나라 mvp는 이승준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하승진앞에서는 상대선수들이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고 쏘더군요..3쿼터 마지막에 탑에서 나오는 슛 못막을때는 정말 열불터지는줄 알았어요..ㅠ.ㅠ
확실히 신장차이가 크긴 하더군요 리바 털릴때 눈물이 ㅠㅠ 마지막에 수비는 좋았지만 공격이 너무 뻑뻑했는데 코비같이 혼자 공격할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싶더군요 ㅎㅎ
너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이길수 있었던 경기였었는데 진짜 너무나도 아쉽네요.
양동근의 돌파가 안들어가고 오세근의 그슛도 안들어가고ㅠㅠ 여농 복수를 했어야하는데... 너무 아쉬워요;;
양동근 선수가 경기중 답답한 면도 보여줬긴 하지만 비교되는 기존 가드들이 이상민이나 김승현이 아니라 국대의 또다른 가드들이었던 신기성, 주희정이라면 큰 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이 있긴 하지만 열심히 뛰어준 것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구요. 좀 더 나은 모습 보여주리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아쉬운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