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의정부에 살고 있는,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대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하겠다고 늘 생각하지만 집에서는 마음이 잘 잡히지 않고, 인터넷,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지치고 한숨만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 하면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터디를 조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일종의 학습동아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친목도 도모해서 친한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보통 스터디라는 것이 교재를 정해서 함께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보는 체제로 되어 있지만 이곳에서 모을 수 있는 인원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토익, 공무원시험, 편입처럼 한 가지 주제로 사람을 모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필요한 공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서로 점검해주고, 출석체크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2주에 한번 정도 뒷풀이도 하면서 힘든 마음을 털어버리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어요. 확실한 사항들은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정할 것이구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지만 그 시간에 공부를 하면서 내 가치를 쌓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더욱 뜻 깊지 않을까요. 시간이 흐른 후에, 이 시기를 돌아봤을 때 후회 없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함께 할 사람들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뭐 주저리주저리 써놓은 것은 많지만 복잡하게 생각마시고, ‘공부하고 싶고+사람 만나고 싶은 분’이면 누구라도 좋습니다. 함께 해요~ 계속 강조드리지만 방향과 일정, 규칙 등등은 다 함께 만들어 갈꺼예요.
도서관가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혼자 가기 어렵게 느끼셨던 분들, 의정부, 양주에 사시는 분들 또는 정보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실 수 있으신 분들 같이 해요~ 의정부 정보도서관 같은 경우 자리가 부족하면 바로 옆의 청소년회관으로 가서 공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리걱정도 덜할 것 같구요. 아무래도 역 근처 이다보니 교통면에서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방학이니까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구요. 개강하면 1,2회정도로도 줄여갔으면 좋겠습니다. 대상은 대학생, 취업준비생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나이는 올해 23이고 여자입니다. ±3살 정도의 분들이 신청하셨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제한을 둘 생각은 아니예요. 그리고 성비는 맞출 생각입니다. 한쪽 성이 적으면 위축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공부라는 것에 부담 갖지 마시고 쪽지로 문의, 지원 많이 해주세요^-^
쪽지로 지원하실때는 하고자 하는 공부, 사는 곳, 나이, 성별, 폰번호를 적어 보내주세요~
첫댓글 경기 북부 지역만 나와도 반갑네요..ㅋㅋ 하지만 학생이 아니라서 패스~ 좋은 분들 만나서 열심히 공부하시길~
저도 경기북부면 엄청 반가워요 ㅎㅎ
ㅋㅋ거기도서관 3번타고가면 바론뎅...공부쪽은관심이업어서 패스~아쉽당 ㅠㅠ
아쉽네요ㅠ 뭐라도 공부할일 생기시면 연락하세요ㅋ
여름땐 가능한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