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보았어요~

[★아롱별반선생님★]

오늘 굿네이버스(좋은 친구들)에서 해달별 유치원에 인형극을 보여 주시러 오셨어요~

인형극이 재미있고 유익하여서 동영상으로 찍어 올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며 자주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전에 자주 자주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위험한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 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늘어나는 아동 성범죄, 내 아이의 안전은..?

성폭력은 30분에 1건 꼴로 일어나고 있고, 20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하루 평균 19건이 발생됩니다. 지난 4년간 우리나라의 아동 성범죄 증가율은 64%로, 같은 기간 미국이나 일본, 독일에서는 그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에 비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 많은 부모들은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감들은 최근 어린이 전담 사설 경호원 서비스가 증가하고, CCTV 설치, 핸드폰 위치추적 등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24시간 아이를 지켜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아이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성범죄의 위험을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한 자녀 교육법

성폭력 여부의 판단 및 인지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최소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나이에 맞는 체계적인 성인지적 교육을 해야 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동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을 조심해야 하는지, 위험이 닥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아이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신체 구조와 차이에 대해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도록 하고, 자신과 타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만져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면 교사나 부모에게 언제라도 이야기하라고 일러주며, 반대로 아동 스스로가 다른 친구의 신체부위는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줍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기분이 나빴어요, 무서웠어요 등)을 익히도록 해주고, 친척 등 아는 어른이 요구를 할 때에도 단호하게 거절을 하거나 자기 주장을 할 수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또한 학교나 유치원, 통학로와 집 근처, 약국, 편의점, 이웃집 등 위급할 때 뛰어가 도움을 청할 곳(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알려주고 미리 위치와 안면 등을 익혀두면 아이가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전문 의료기관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의 단체에서 요청하면 찾아가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중요

아이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이거나 표정이 어두워지는 등의 변화를 보일 때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고 적절한 대응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의 경우 성폭행과 같은 일이 발생된 경우, 부모가 모르는 사이에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다음의 징후 또는 증상 중 2~3가지 이상을 보이거나 한 가지라도 매우 심하게 나타날 때는 차분하게 살펴보고 충분한 대화를 나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성폭력의 피해가 의심될 때에는 신속히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ONE-STOP 지원센터 혹은 해바라기아동센터에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 갑자기 낮에도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 특정한 사람이나 장소, 물건 등을 보면 예민해지고 두려워한다

- 평소보다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도하게 매달린다

- 밥을 먹지 않거나 갑자기 밥이나 다른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다

- 자주 배나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고열 등 알 수 없는 감기증상)

- 집중력과 학교 성적이 떨어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으려고 한다

- 숙제를 하거나 집중하는 데 곤란을 겪는다

- 자위 행위를 한다

- 성기 혹은 항문 주위의 상처, 통증, 가려움, 출혈, 혹은 냉습 등을 보인다

- 부적적한 성행동을 보이거나 성문제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나타낸다

- 성기나 항문에 물건을 삽입한다

- 인형과 성적 행동을 하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성행위를 흉내낸다

- 설명이 안 되는 감정 변화와 우울 증상을 보인다

- 야뇨증을 보이고 악몽을 RN거나 불을 켜놓으려고 하는 등 잠자는 것을 두려워한다

- 손가락을 빨거나 유아어를 사용하러나 갑작스럽게 매달리는 등 아기같은 행동을 하는 퇴행현상을 보인다

- 이유없이 화를 잘 내고 불안해 하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한다

- 상처 부위 등 자기 몸을 피가 나도록 꼬집고 뜯는 등의 자기학대를 한다

- 자기보다 어린 아이에게 자기가 당한 일을 그대로 재연한다

◆ 아동 성폭력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피해자 지원 기관

자녀의 성폭력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성폭력이 의심되는 근거들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해자 식별의 주요 단서가 되는 의학적 근거는 진찰을 받아야 얻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멸되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사건 수사나 민사 소송 등 법적 문제, 자녀 치료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성폭력 상담소 등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전문 상담원과 1:1 결연(멘토링)을 통해 성폭력 피해 위험 아동을 집중 보호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보듬사업’과 연계하여 피해가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 기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해바라기아동센터

- 여성가족부가 전문 의료기관에 위탁 운영, 만 13세 미만의 성폭력 피해아동과 가족 성폭력 피해를 입은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응급처치, 의료서비스, 법률지원, 심리치료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 의료기관과 수사기관, 보호시설과 긴밀한 연계체계 구축, 성폭력 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전화상담, 홈페이지, 직접방문 등을 통해 24시간 아동성폭력 신고를 받고 있음

- 현재 서울 연세의료원, 대구 경북대병원, 광주 전남대병원, 경기 분당 차병원, 경남 경상대병원 등 전국에 9곳이 해바라기아동센터로 지정

- 홈페이지 주소 : www.child1375.or.kr

- 연락처 : 02-3274-1375 (서울센터, 연세의료원 수탁)

■ 여성긴급전화 1366

-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나 보호, 상담이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를 걸면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국번 없는 특수전화

- 폭력 피해 여성이 여성긴급전화 1366(휴대폰 사용 시 지역번호 + 1366)으로 전화를 걸어 구호를 요청하면 상담원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상담과 의료 법률지원(의료·상담기관·법률구조기관·보호시설)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seoul1366.or.kr

- 연락처 : 02-533-3842(서울)

■ 여성폭력피해원스톱지원센터

- 성폭력·가정폭력, 성매매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상담, 의료, 법률·수사지원 등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센터

-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과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 운영

-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상담할 수 있으며 피해자 발생 시 언제라도 지원이 가능토록 전문상담사가 센터에 상주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smonestop.or.kr/html/main.asp(서울센터)

- 연락처 : 02-3400-1117

■ 한국성폭력상담소

- 면접, 온라인, 전화 등을 통해 성폭력에 피해자에 대한 상담 제공, ‘성폭력 사건 해결 지도’라는 체계적 시스템을 통해 사건 해결 방법 제시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sisters.or.kr/index.php

- 연락처 : 02-338-2890 (서울)

■ 여성아동폭력피해 중앙지원단

- 여성아동폭력피해자 지원기관 허브(hub) 기능. 전국 여성·학교 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해바라기아동센터,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의 거점관리 및 관련기관 네트워크 구축

- 전국 지역센터 사업지원 및 통계 관리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womannchild.or.kr/

- 연락처 : 02-732-7530

인형극을 관람하고~ 우리 몸의 소중한 부분의 명칭도 퀴즈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7세 언니 오빠들이 많이 맞췄어요~

그리고 '따라가지 마세요' 노래도 배웠어요~

'그대로 멈춰라' 노래를 개사했더라구요~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불러 보셔요~~^^ 

[해달별짱..^^]

정말 좋은 내용이 많죠!!! 쉽고도 어려운 것이 성교육이거든요....
그 방법으로 인형극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부모님과 함께 다시 보기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