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일단 누구부터 소개할까여??
정모를 하던날 3:30분경 대화창이 뜨더군여..
누군가 봤더니.. 바로 그감자는 "우량감자님" ..
지금 먼저가서 워드 공부해도 되냐구 물으시길래 당근 된다구했져..
그리하야 젤루 먼저 도착한 우량감자님.. 글쎄 나이가 20살이라 그런지..앳띤모습이더군여..
못먹는술 받아먹느라 참 힘들었을겁니당..(그날 같은 자리에..바루.. 우xxx님, 바xx감자님등..) 한성격(?)하시는 감자님들이 있었거든여..^^;
하자감자님과 그친구(?)분.. 친구같은 형이라 소개를 하더군여..
공부하러가신다는거 오신김에 얼굴이라도 보구가라고 사정사정했더니.. 눌러앉으시더군여..
역쉬 우리감자님들은 착하시다니까..^^
참.. 친구분님은 까페갑하셨져?? 우리 감자님들은 약속도 참 잘 지켜여..^^
하이만두감자님.. 진짜.. 닉이랑 딱이였습니당..
인상 좋았습니당.. 전 무슨 만화주인공인줄 알았습니당.. (멋집니당.. 요샌 만화주인공두..멋지게 생긴거 아시져??^^)
글구 우리의 영원한 바람둥이(?) 꿀꿀이 감자님..
혼자 오기 뻘쭘하셨는지 쭌감자님을 대동하고 나타나셨더군여..
근데 얼짱 쭌감자님땜에 그날 꿀꿀이 감자님이 빛을 보지못했단 소문이...ㅋㅋㅋ
꿀꿀이감자님 성격 디따 좋아여..^^..ㅋㅋㅋ
참 빵도 맛있었어여.. 협박 비스므리하게해서 얻어낸 빵..
바이오감자님과 그의 동생.. 아린감자님..
첨에 잘 챙겨주시더니.. 술한잔 들어가니.. 아린감자님은 나몰라라하구..
꿍짝맞은 우너서기님이랑 부어라 마셔라 하시더군여..
3.4우유 2개밖에 안사오셔서 운영진한테 돌아가며 쿠사리 먹구..^^
아린감자님은 성격이 활달하실것같은데.. 첫만남이라 많이 내숭(?)을 ...^^
헉..!! 글구 저더러.. 32............ 뜨악.. 갑자기 생각이 나넹...
얼큰감자님.. 겜 잘하시대여.. 성격 좋으시구.. 매너 있으시구..
한가지 아쉬운점은 많은 얘기를 못나누었다는거져.. 담엔 저랑만 마셔여..^^
삐질삐질님.. 우와.. 술꾼이더군여..
무슨 말만하면 그끝은 언제나.. "한잔하져.." 무서웠답니당..
제가 워낙 술이 약한지라...
이공님.. 얼짱.. !!! 이뿌고 귀엽구 섹쉬하구..등등..
정말 이뿌십니당.. 우리 감자님들 다 이뿌고 멋진건 아는뎅..
암튼 짱입니당.. 담에 또 뵈여.. 전 이뿐 감자 좋아해여..(이상하게 생각진 않으시길..크크)
알콜감자님.. 매정하십니당..
쫌만 더 있다가 가시라니까.. 기필코 5000원짜리 1000원짜리 5장으로 바꿔서 가셨습니당..
순간 생각했져.. "내가 쫌만 이뻤으면.. 안가셨을텐데.. " 맘 아팠습니다..ㅜ,ㅜ
그래도 얼마나 멋지십니까.. 절제하는 모습..^^
글구 하이라이트.. 음..닉이 뭐더라.. 워낙 활동을 안하셔서..
암튼.. 으깬감자님과 함께온 남친분..
으깬감자님의 뛰어난 미모와 화술에 감탄했습니당..
참고로.. 저랑 연령(?)이 비슷해서 넘 반가웠습니당..
나이많다구 다들 절 어찌나 구박하던지.. 넘 서러웠습니당..앙~~~~
인생은 이제부터가 진짠뎅.. 그져??
약속하신대로 오늘 갑하셨더군여.. 역쉬....
저랑 약속하신대로 남친감자님은 공부하셔야 하니까.. 앞으로 정모있구 그럼 꼭 오세여..
혼자라도.. 아셨져..??
감자편입 대박나서.. 여름휴가두 함 가야져.. 안그래여??
글구 남친분은 조심하셔야 겠어여..그날 보니까.. 다들
게 쳐다보구계시던데..ㅋ
두분 행복하세여..^^
아..깜빡할뻔했넹.. 우리의 분위기 메이커 우너서기님..
그날 제가 주량을 오바했긴했나봅니다.. 절 가장 많이 약올리구 괴롭힌
우너서기님을 깜빡하다니.. (나이탓인가...에궁..ㅡ,ㅡ;)
정말 잼난 분이시더군여.. 어디가도 굶진 않을듯 하십니당..
말발이 장난이... 그렇게 잼있는 분은 태어나 두번쨉니당.. ㅋㅋ
우왕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정말 많당..
넘 넘 즐거웠답니당..
그날 눈에 염증이 생겨서 술을 먹으면 죽음이였는데..
감자들이 좋구 분위기가 좋아서 홀짝거리다가..
결국 어제 출근도 못하구 팅팅부은눈에 얼음팩 올려놓구 하루종일 있었슴당..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당..
행복했었구여..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어본것같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생각해보니.. 그렇게 웃어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날정도더군여..
그동안 삶에 참 많이 찌들어있었던것 같아여..
그날의 정모는 제게는 뜨거운 사막 가운데있는 오아시스같은 거였습니다..저에겐..
서로의 웃음속에서 숨쉬고.. 서로의 눈속에서 숨쉬는 뜻깊은 시간이였네여..^^
간혹 어떤 소수의 분들은 알콜속에서 숨쉬었다는..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행복함을 느끼게 해줘서.. 웃을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자님들.. 사랑해여..히히..
첫댓글 님은 찜질팩을 눈에다가 하고 계셨군요.. 저는 팔에다가 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마니 아팠어여?? 그러게 왜 약올려여,,ㅋㅋ 담에 만나면 호~~ 해줄께여..ㅋㅋㅋ
바람둥이...ㅋㅋ 얼굴이 되야 바람을 피든가하지..-_-;;; 전 오로지....님만..ㅋㅋㅋ
쿄쿄 사실 으깬감자의 남친인 센스감자가 먼저 가입했는데... 감자탕님이 저만 기억해주시니까 더 좋네요.. 앞으로 남친이 안가도 꼭 참석하도록 할께요...
움ㄴ ㅑ... 나몰라라 한거 아닌뎅 -_ㅡ;; 일부러 그런겁니당 -_ㅡ;; 암튼.. 그날 너무 즐거워꾸용...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씩 뵈었으면 합니다 ^^ 글구 감자탕누나 넘 이뻐요 ^^ 저랑 아린이랑.. 학교와서 누나 얘기 바께 안 했답니다 ^^
농담이라두.. 기분은 좋넹.. 감사감사.. ^^ 제가 담엔 더 맛있는 오렌지 드릴께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