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입니다. 처음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서울과 별반 다를게없다고 느꼈지만, 왠 차도에 양카들이 버글버글하는지....양아치들처럼 소리만 디립다올려놓고 창문내리고 아무렇게지도 않게 유유히 다닙니다. 꼴보기싫습니다 ㅋ
목포 시내. 뭐 서울하고 똑 같죠?
목포 여객터미널. 날씨도 흐리고 시간이늦어 사람들이 없습니다.
신기한 장면을 목격합니다. 슈퍼 바로앞에 기찻길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꼬마에게 기차가 다니냐고 물어보니 자주는 아닌데 운행은 한다고하네요.. 허허허허허허;;;
목포는 자유광장이라고 서울에 여의도광장같은 곳이 있습니다. 술집과 횟집과 나이트와 온갖유흥주점과 수도없는 모텔들...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낚시하는사람들도 많구요. 혼자라는게 너무싫고 혼자움직이질못했는데, 혼자해보니 은근히 쏠찮은데요? 말을 못해 입에 거미줄쳐서그렇지 편하네요.
꼬르륵....저녁을 안먹었네요....ㅜ.ㅜ 낚지가 먹고싶었으나 너무비싼관계로 부폐로 들어가 먹고싶은거 다 먹어버리겠다고 다짐합니다! 정작 세접시밖에 못먹습니다.ㅜ.ㅜ
이후 숙소로가서 캔맥주와함께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아침 몸이 뻐근합니다. 어제 마지막날이라고 좀 무리했더니 무릎이 시큰거립니다. 맨소래담으로 맛사지를 하고 출발합니다. 어제 밤에 봤던거랑 많이 다르네요 ㅎㅎ
목포 해양박물관앞에 '닻'입니다. 앵카라고하지요. 12월까지 무료입장이라해서 냉큼들어갑니다.
일본과 중국을 연결하는 바닷길로 13~14세기에 원나라를 중심으로 교류가 활발했다합니다. 위 사진이 교류를 실증하는 '신안선'입니다. 1323년 무역품을 싣고 일본으로가다 우리나라 신안앞바다에 난파되어 발굴했다해서 신안선으로 불리게 되었다고하네요. 엄청크죠?
예전 어촌마을 풍경. 중간에 있는 아저씨를 보니 성수형님이 생각납니다. 강남구민이라고 외치고 다니셔도 어촌마을에도 잘 어울리는 당신이 챔피언~~
19금.
자. 목포는 다 구경했습니다. 사실 뭐 특별히 볼건 없습니다. 해산물을 사러갔지만, 눈탱이 맞추려는 상인들과 짜고치는 고스톱같은 분위기 영~ 맘에 안듭니다. 차라리 짜증나는 삐기들많은 노량진이 더 좋을듯합니다. 휴휴 목포를 마무리하고 버스터미널로 향해 저의 여행은 이걸로 마무리 됩니다..^^
재미있으셨어요? |
출처: 안녕하세요 정재열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TAMA
첫댓글 밑에 왜 19금이에요?
사진 잘 보면 알수있어 ㅋㅋ 일부러 어둡게 했는데 밝게해줘? ㅎㅎㅎ
우하하하 부럽다 재열아...이사진들을 보니깐 나도 떠나고싶다ㅡ.ㅡ
같이가요~ 같이~
해양박물관 나두 한 두번 가봤는데..ㅋㅋㅋ
ㅋㅋ전국에 무지 많은거아니에요? ㅎㅎ
다리가 겹쳐졌내...ㅎㅎㅎ.. 잼나게 읽었다 닥분에 일두 못하구...ㅎㅎ
ㅋㅋ잼있으셨다니 다행이에요 ㅋ 제주도랑 강릉가면 또 올릴께요 ㅋㅋ
형 정말 대단하네요~부럽다....ㅠ.ㅠ
너까지 총 19명 부럽다고 하셨어. 회사그만둬 같이가자 ㅋㅋ
우리집이 목포인데 ~~~
어라? 누님 댁이 목포어디에요? 내가 목포에 코묻혀놓고 왔는데ㅋ
목포가서 정모했었는대.. 48시간을 켐방에서 정모사냥...
정~~모하면 그냥 집에가야죠뭐 ㅋㅋ
꺅~ 잼나요 형님 다음번엔 저도 한번 대려가주삼. 크헐. 오토바이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싶다는
추석지나곤 강릉이다!! ㅋㅋㅋ
얼..오토바이.. 한때 놀던생각이 나내... ㅎㅎ 오빠달려~~~..부릉부릉... 끼이익~~
대단하시네여,,, 이렇게 여행할수 있다니,,,, 나도 할수 있을까..?
당근할수있지. 장어 맨날먹고 연습해. 밤에 할딱거리면서 잠이 안올때까지먹어봐. 날라간다 ㅋㅋ
나 꼬리 하나만.............. ^^
상규형은 장어 안먹어두되요. 왜냐면 간지남이니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