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6월, 무더워지기 전에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이른 휴가를 맞아 여행지를 고르는데 마땅하지 않다면 이곳 ‘순천만국가정원’을 추천한다.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매우 풍부해 온종일 이곳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랫동안 걸으며 관람해야 해서 피로할 수 있지만, 여행지로 이곳을 방문하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
(순천만국가정원)
실제로 여름휴가 만족도 전국 1위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그만큼 볼거리가 풍부하고 자연풍경이 환상적이다.
특히 관람차를 운영해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 여행 및 시니어 여행으로 더욱 적합하다.
멋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거닐며 근사한 야경과 풍경을 볼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떠나보자.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 1 호길 47에 위치한 국가정원 1호다.
한국관광공사,
2013년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되었으나 박람회가 폐막한 후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하게 되었다.
이곳에는 12개의 세계전통정원이 있다. 한국, 중국, 일본정원부터 스페인, 멕시코,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 세계의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현충정원, 야수의 장미정원, 호수정원, 약용식물원 등의 테마정원과 개방정원, 한평정원이 있어 볼거리가 매우 풍부하다.
또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에서 홍학, 알파카, 미어캣, 사막여우 등의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테라피 가든’에서는 디퓨저 제작(체험비 5천 원), 뷰티 테라피(주 1회 선착순 무료)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더 심도 있는 정원 설명을 원한다면 홈페이지(https://scbay.suncheon.go.kr/garden/0018/0002/)를 통해 정원해설사를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반려견 무료 돌봄 서비스인 ‘반려견 놀이터’도 홈페이지 예약(https://scbay.suncheon.go.kr/garden/0018/0010/)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친(親) 시니어 명소,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전 연령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가족공간이다. 고령 방문객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를 입구에 비치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휠체어, 유모차 등이 지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무장애길로 조성했다. 부득이하게 공간을 조성하지 못한 경우에도 휠체어가 지날 수 있는 길이 따로 조성되어 있다.
정원 곳곳에 그늘과 쉼터, 벤치 등을 배치해 관람 중 휴식에 용이하다.
또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관람차를 운영해 편안하게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차 운행코스는 식물원 매표소에서 도시숲, 메타세쿼이아길 등을 거쳐 식물원 매표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5분이 소요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산책로)
9시 20분에 첫차, 17시 40분에 마지막 차를 운영한다. 현장예매만 가능하며 성인 및 청소년은 3천 원, 유아 및 65세 이상•장애인은 2천 원의 탑승 요금이 든다.
더불어 정원에 담긴 이야기들은 모든 연령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난해한 명칭과 어려운 외래어의 사용을 지양한다.
6월 문화행사
한편, 6월 주말 오후 2시에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 중국정원 일원에서 ‘카 퍼레이드'(자동차를 이용한 행진)를 즐길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꿈의 다리)
뿐만 아니라 6월 주말 오후 4~5시에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 일원에서 다양한 무대공연&버스킹을 볼 수 있다.
다만 문화행사 공연은 우천 시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현재 (4월~12월) 9~21시에 관람할 수 있다. 야간 시간대는 17~21시다.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반려동물의 동반입장이 불가하다. 반려견 놀이터에 맡기고 입장해야 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음식물 반입 및 자전거 등의 탈것 이용이 금지되어 있다. 6월을 맞아, 시니어를 위한 즐길거리 많은 관광지인 ‘순천만국가공원’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