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 안전한 일자리를 말했던 문재인 정부는 집권하고 얼마 지나자 않아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인천공항을 찾아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약속했으나 그 약속은 속빈 강정이었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노동자들은 해고를 당했고, 여기 저기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니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위축시키려 했습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들의 권리인 파업권을 코로나를 이유로 강력히 막아섰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파업을 결의하고 전국의 거리에 모여 불평등을 없애라고 외쳤습니다.
지난 7월 3일 보다 2배나 많은 노동자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파업을 결의하고 나오는 많은 노동자들은 방역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스크도 쓰고 페이스실드도 쓰고 체온 체크도 했습니다. 거리두기도 실천했습니다.
그러나 거리두기를 하고 싶어도 경찰이 거리를 막고 있어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간격 없이 빽빽하게 붙어서서 노동자들을 방해했습니다.
이미 기사나 방송뉴스로 보셨을 모습이지만 노동자들의관점에서 쓰인 기사도 읽어 보시기바랍니다.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404337
“노동자의 총단결로 불평등 사회 직접 심판하자”···민주노총 1020 총파업 - 노동과세계
불평등한 세상을 노동자의 손으로 직접 바꿔내자는 결의가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전국동시다발 ‘민주노총 1020 총파업 집회’가 마무리됐다. 민주노총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역 사거
worknworld.kctu.org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533
민주노총 “10·20 총파업 26만명 참여” - 매일노동뉴스
민주노총이 10·20 총파업에 조합원 26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총파업·총파업대회 보고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www.labortoday.co.kr
https://wspaper.org/article/26842
10·20 민주노총 파업 집회: 코로나 빌미 탄압에도 전국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벌이다
10월 20일 민주노총이 하루 파업을 하고 전국 14개 지역에서 집회를 열었다. (서울 집회 영상 보러가기) 정부는 민주노총의 집회 강행을 비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9일 청와대는 재차 파업
wspaper.org
기간제교사노조의 사무실은 서울시청역 근처인데 아침부터 경찰이 지하철 역 주변에 포진해 있었고, 시청광장으로 들어가는 길을 모두 차벽과 펜스로 막아놓았습니다. 오후에 집회가 끝나고 오다보니 시청을 향해 있는 골목 입구도 펜스를 쳐서 막아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이토록 철저히 경찰이 막았지만 노동자들은 경찰의 허를 찌르고 서대문역 사거리에 모여 집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통괘했습니다.
지난 7월 3일에도 여의도에 집결하기로 했었지요. 그때 경찰은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을 향한 길을 모두 차단했습니다.
이런 경찰의 허를 찌르고 종로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했었습니다. 당시 정말 통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