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을 꾸덕하게 말려서 국을 만드는 우럭간국은 서해안 지역에서 주로 만들어 먹는데
목포에는 이 우럭간국으로 유명한 집이 하나 있습니다.
부두가에 일하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밥집인데 슬슬 널리 알려져서 찾는 분들이 많아서
쇠락해져가는 제 고향을 지키는 식당입니다.
멋진 건물과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그 맛으로 인해서 추천해 드릴만한 집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찾으시면 저도 먹기 힘들어지니 그냥 보신분들만 와주세요~
기본 반찬입니다.
갈치 조림도 기본으로 주셨는데.. 아주 맛이 있습니다.
우럭탕.. 우럭 간국입니다.
꾸덕하게 말린 우럭인지라 별다른 맛이었습니다.
감칠맛이 폭발하는 국물에 밥 두공기는 뚝딱입니다.
밴댕이회등도 있지만 저녁을 두끼 먹을려고 탕만으로 참았습니다.
다른 메뉴는 다음 기회에 먹어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어릴적에 어머니가 해주셨던 국맛이기도 합니다.
오랫만에 국물 한수저에 옛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첫댓글 요즘 조회수가 뭔가 왜케 잘오르죠 ㅎ
아마 외부노출된걸로 보입니다.
다음은 랜덤으로 카페글을 노출시켜서 읽게만 하는 기능이 있는걸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