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7월 4일(목)]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794 +0.47%
✔코스닥: 836 +0.75%
💰미국: 1389원/1달러
💰일본: 858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금토일·토일월 휴무제… 노동생산성 높인다
월요일이나 금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토일월’이나 ‘금토일’ 3일을 붙여 쉬는 ‘요일제 공휴일’ 도입이 추진된다. 요일제 공휴일이란 특정 공휴일을 ‘몇 월 몇째 주 (월 혹은 금)요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노동시장 규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한적 노동 투입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내수 회복까지 꾀하는 방안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매출 폭락과 최근 고금리의 역습으로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패자부활전’을 돕기 위한 정책 지원을 본격화한다.
📗"전기료 20만원 지원" 자영업자, 금융부담도 덜고 배달료도 지원
내달부터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최대 5년까지 늘려준다. 내년부터 음식점 등 영세 자영업자 배달료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대상이 연매출 6000만원 이하로 확대돼 최대 50만명이 혜택을 본다.
📘카드사 연체액 2.3조…'카드대란' 수준 넘었다
카드사의 연체액(1개월 이상)이 3개 분기 연속 증가 폭을 확대하며 ‘카드 대란’에 버금갈 정도로 급증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카드 값을 갚지 못하는 서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 등 전업 카드사 8곳의 올 1분기 1개월 이상 신용카드 연체 총액은 약 2조 3132억 원으로 집계됐다
📕밸류업 주주, 배당소득 年2400만원땐 세금 20만원 줄어든다
3일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밸류업 세부 대책을 내놨다. 핵심은 배당 확대 기업의 법인세를 깎아주고, 주주에게도 배당소득세를 최고 20%포인트까지 낮추는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국회에서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법 개정이 완료되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투자자들에게 알린 밸류업 공시 기업 중에 직전 3년간 주주환원액(배당·자사주소각)보다 5% 넘게 환원액을 늘린 업체는 5% 초과분에 대해 5%의 법인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 고삐 죄자…국민·하나銀 주담대 금리 '줄인상'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가계대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3년 만에 최대로 증가하는 등 가계빚 우려가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준수 은행·중소서민금융담당 부원장 주재로 17개 국내 은행 부행장과 가계부채 관련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원장은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 빨라질 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시 시동 건 테슬라…2차전지株 '반짝'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예상치를 뛰어넘자 국내 2차전지주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테슬라의 강세를 이어받은 2차전지주와 밸류업 수혜주 선전으로 코스피와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다만 2차전지주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을 두고는 증권가 전망이 엇갈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요 2차전지주로 꾸려진 KRX 2차전지 톱10 지수는 전날보다 4.18% 오른 4070.14에 마감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 모두 이날 주가가 상승했다.
✨보험관련 소식✨
📝불나면 대형피해…전통시장 화재보험 문턱 낮춘다
민관이 나서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을 위한 방안 마련에 잰걸음이다. 정부가 유관기관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국내 보험사의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고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그동안 상인에게 외면을 받았던 전통시장 화재공제 역시 상품 다각화·홍보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고혈압 처방’ 담당 설계사에게 제대로 말했는데…보험금 거절, 왜?
보험계약 시 고지사항을 청약서에 작성하지 않고 설계사에게만 알려, 보험금을 못 받거나 계약을 강제로 해지 당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계약자들은 보험 가입 때 최근 3개월, 1년, 5년 이내 발생한 의료행위에 대한 정확한 고지를 해야 향후 문제의 소지가 없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지사항은 개별 보험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통상 보험 가입시 ▲3개월 이내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치료·입원·수술·투약 등을 받은 경우 ▲1년 이내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건강검진 등을 통해 추가검사(재검사)를 받은 경우 ▲5년 이내 7일 이상 치료, 30일 이상 약복용, 입원, 수술(제왕절개 포함)을 받은 경우, 10대 질병으로 진단·치료·입원·수술·투약을 받은 경우 이를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
📝한화생명, `내 보험 분석` 서비스…생·손보 보장 한 번에
한화생명이 생명·손해 보험사에서 가입한 보장자산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한화생명은 고객 맞춤형 보장분석 프로그램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한화생명 다이렉트 웹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할 때는 마케팅 선택 동의 등 절차가 없다. 한화생명은 보장분석 서비스 이용 후 개인정보가 바로 삭제되기에 고객은 정보유출이나 추후 가입 유도 전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한총리, 베트남 총리에 "인태 핵심 파트너"…만찬에 박항서 초청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베트남은 역내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대 구상 이행에 핵심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팜 밍 찐 베트남 총리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찐 총리의 방한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로, 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베트남 최고위급 인사의 첫 공식 방문이다.
🌍파월 '비둘기' 훈풍…닛케이 1.26%↑
3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6% 뛴 4만580.7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으로 상승한 가운데 일본 증시도 흐름을 이어받았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포럼에서 "미국이 인플레이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면 고금리 기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4대 금융 평균 근속연수 15년…더 공고해진 `신의 직장`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그룹 직원들의 평균 이직률이 전년보다 하락했다. 반면 평균 근속 연수는 늘어났다. 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은행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면서 임직원들의 직업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3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최근 내놓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의 총 이직률은 평균 7.6%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9.0%)보다 1.4%포인트(p) 떨어졌다.
✅솔라나, 현물 ETF 신청 후 '주춤'…추가 상승 가능할까
반에크, 21쉐어스 등 유명 자산운용사 두 곳이 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을 신청한 가운데, 솔라나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TF 신청 소식으로 솔라나 가격은 신청 전보다 8% 가량 상승했으나, 현재는 주춤한 상태다. 추가 상승 여부는 승인 가능성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승인 여부는 솔라나의 '증권성'이 가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사상식✨
🔎가상화폐 솔라나
"솔라나의 상승세에는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의 현물 ETF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반에크는 솔라나가 증권이 아닌 상품이라고 주장하며 승인 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나는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빠른 처리 속도와 저렴한 거래 수수료로 인기가 증가된 가상화폐.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빠르고 저렴한 트랜잭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전통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보다 훨씬 빠른 것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