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명소 대왕암 공원을 돌아보는 시간.
새로 생긴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아름다운 바위섬 대왕암.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호국용이 되어
대왕암 밑에 잠겼다는 전설.
신라시대 창건된 고찰 가지산 석남사.
눈이 올 때 환상적인 비경을 보여준다는데
우리는 아쉽지만 고즈넉한 사찰로 만족하고
울산역으로 발길을 돌린다.
차창으로 보이는 울산대교를 건너 도착한 대왕암공원.
주차장옆 광장을 지나 소나무 숲을 걸어가면 엄청난 높이와 303미터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난다.
다리건너 조금 걸으니 드디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위섬. 울산 대왕암. 경주의 문무대왕암보다 더 절경.
나라를 사랑하는 문무대왕 왕비의 마음이 전설로 내려오는 대왕암의 빛.
잠시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열심히 셧터를 누른다. 아름다운 바다를 카메라와 내 마음에 담고 싶어서...
밀려오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하얀거품에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이제 발길을 돌려 나오는데 동백꽃이 곱게 ... 역시 남도야. 아무리 겨울꽃이지만 1월에 이리 곱게 핀 걸 보니...
바다를 뒤로 하고 이제 산으로... 가지산 억새바람을 들으며 고찰 석남사로...
오래전에 들른 적이 있어 그 고즈넉함이 떠 올라 다시 찾았다. 탑을 돌며 작은 바램을 가져보며...
사찰 여기저기를 돌아보니 절로 차분해지는 마음. 석남사에서 울산여행의 마무리를...
바다와 사찰. 모두 우리에겐 힐링이었던 울산여행.
첫댓글 1월의 마지막날 울산 여행에
동행 하고 싶은 아침 입니다.
가지산 석남사는 예전
부산 살때 가본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흐미 합니다.
아름 다운 경치,그리고 겨울 바다~~~
아름 다운 음악과 함께
1월을 정리해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아저씨님.
2월 시작 힘차게 하셨는지요?
석남사 다녀오신 적이 있으시군요.
조용해서 참 좋았습니다.
1월 중순에 다녀 온 울산여행.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며 모두 웃음 가득.
다음 여행을 꿈꾸며 ...
감사합니다.
이다음 에는 울산 대왕암을
보고 오고 싶네요.
"가지산 억세바람이~~"
석남사 단풍이 그리 곱다고
하는데 아직 못가 보았습니다.
소녀 같으신 송설님 모습도
곱구요.
친절하신 안내로 즐거운
여행길에 동행해 봅니다.^^
느티나무님은 상주서 그리 멀지 않으니
쉽게 다녀오실 수 있으시지요?
저는 봄에 경상도로 다시 떠나볼까 합니다.
울산은 곳곳에 볼곳이 많더라고요.
예전에 다녀왔지만 다시가도 좋았습니다.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도 즐겁게 보내셔요~~
12월 울산에서 행사가 있으니
가봐야겠네요. 기다림은 빛밝은 꿈~
프리지아님.
편안하시지요?
점점 한해가 갈 수록 힘은 들지만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려합니다.
프리지아님도 올 한해 힘차게
그리고 즐겁게 달리셔요~~
전국 어디를 가든 늘 지역의 역사 깊은 곳을 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며
한적한 겨울여행에서도 보석 같은 감성을 이끌어내시는
송설 님의 문화탐방 스토리가 있는 여행 참 아름답고 멋지십니다.
올 한 해도 행복한 여행 이어지시길 기대하고 응원해요~🎉🎉🎉
아리수님.
잘 쉬셨어요?
오늘은 창충단공원을 걸었습니다.
어제 여행으로 조금 피로했지만 천천히 ...
날씨가 걸을만 하더라고요.
내일은 좀 추울듯...
그래도 따듯하게 입으면 괜찮을거에요.
늘 힘찬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