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달랑 2개월정도하다
도저히 아니다 싶어 경비직에 취업했습니다
대리할때 초보라서 그런지 잘해야 순익3-4만원 가끔 잘못하면 피방에서
아침차 타고 나오려니 이것도 기술이 있어야 하는것이구나
하는 생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비직 월급이란게 보통 나이드신 분이 하는 일반 아파트 경비가
100-110만원 정도이고
조금젊은 사람이 하는 40-50대초반 하는 경비가 120-140정도고요
젊은 사람( 20대후반 - 30대)이 하는게 보통 130-170정도입니다
아파트경비에 우선취업했는데 그냥 자리만 지키면 될줄 알았는데
이게 꽤 힘들더라구요 아파트 잡일이 거의 경비 몫이라고 보면 됩니다.
130월급에 잡비 띠면 120정도 받았는데
쓰레기청소 눈청소 분리수거 택배업무 순찰 주차관리등 생각보다
꽤 바쁩니다 헌데 그런자리도 요즘은 보이는데로 잡아가는게 현실입니다
워크넷 같은데 보면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는 골프장경비로 옮겼는데 이게 상당히 좋더군요
월급도 150정도고 잡일도 없고 밤에는 맘편하게 자도되고 경쟁률은 30대1이었는데 어떻게 되었어요
자랑할것도 안되지만 아파트 보다는 회사나 영업하는 곳 경비가 좋다는 괜찮다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니 잘 알아보고 취업하셔야겠습니다만
경비직의 최대장점은 하루하고 하루는 쉰다는것(24시간이지만) 즉 격일제 근무
대리하시는 분들이 얽매여 있기 싫어서 하는 분들이 많다고 볼때 아주 큰 장점입니다
월수입은 대리랑 별차이는 없지만 어떻게든 오더를 잡아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4대 보험이 되구요
아주 잘 노리다보면 경비중에서도 좋은 자리가 가끔 나올때가 있습니다(주로 대기업회사중)
그런자리는 현직들이 왠만해서는 버텨서 쉽게 나지는 않습니다만
도저히 대리가 힘들다시는 분들은 노려볼만합니다
상대적으로 자리가 많은 아파트 경비는 보수에비해 힘들지만 이마저도 요즘은 경쟁이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 대리판 봐서는 차라리 아파트 경비라도 할수 있다면 하시는게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다 좋은 자리 생기면 옮기면 되는 것이구요
아파트 경비중 조금 젊은 분이 하시는 보안 경비는 순수입 120-140 정도라 그냥
무난할듯합니다
첫댓글 격일 150에 사대보험이면 정말 다 대리 때려치워야지요..ㅎㅎ
약 13년전인 1997년에 그때 새벽5시에 아산현대정유로가서 솔벤트를 15톤탱크로리차에 싫어와서 4시쯤 퇴근하던일을 했었는데...당시 월급을 135만원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즘에도 150받기가 힘드니.....도대체가 이노무세상은 13년동안 변한게 먼지.......!!
로드스타님 그러고 보니 격일제라도 일하는 날은 24시간 근무라는 것을 안적었어요 밤에는 티비보다 몰래 자지만 말이죠 (저같은경우는 그냥 편하게 자라고 합니다만)
전 전에 빌딩관리 할 때 3, 4교대, 24시간 맞교대 다 해보았지만, 생활리듬이 깨져서 힘들다고 당시엔 생각했지만
대리운전을 몇 년 해보니 대리가 훨씬 힘들더군요.
요즘에는 저도 나이 먹었다고, 빌딩관리 면접도 못보게 되었네요. 팀장이 저랑 나이가 같다나? 그리고 대리운전 하느라고
경력이 단절되어 면접도 힘드네요.
짧은소견이지만 기능사(열관리,배관,전기,냉동기,엘리베이터...) 자격있으면 경비보단 취업도 쉽고,일도 수월하고 보수도 좋고대접도 더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기능사책 1달만 반복해서보면 필기합격,실기가 문제
기술있으면 당연히 좀더 받습니다 대접도 좋고 150-200선 일도 더 수월하고요 단 경험과 실전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경력이 있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좋은 정보 올려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