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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시 : 2009.4.26. 일요일</P>
<P>산행지 : 고창 선운산</P>
<P>함께한 이 : 루치, 루치+1</P>
<P>날씨 :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 (흐림).. 약간 쌀쌀</P>
<P>산행코스 : 선운사주차장 - 선운사 - 휴게소 - 투구바위 - 사자바위 - 도솔암 - 장사송 - 선운사 - 주차장</P>
<P>산행시간 : 5시간 (9시~14시)</P>
<P> </P>
<P>지난 4월 21일부터 사흘간 무주 일성콘도에서 정말 오랜만에 고등학생처럼 책상앞에서 꼼짝 못하고 열심히 공부해 봤다..</P>
<P> 공부하면서 늘쌍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노랫말이 있었는데... 송창식의 선운사라는 노래다...</P>
<P> 콘도 밖에 바람불고 스산한 날씨가 이어져서 인건지... 고등학교시절 기숙사 한컨에서 속삭이듯 노래하던 그때가</P>
<P>생각나서 인건지... 옛날 옛적에(^^) 떠나 보냈던 그 친구가 그리워서 였던지...ㅋ</P>
<P> 암튼 그래서 24일 연구소에 출근하면서 이번 주말에 그곳을 찾아가 보기로 맘 먹고, 친구 한명을 꼬시고(ㅎㅎ)...</P>
<P> 가는 방법을 소람님께 문의하여 알아내고... (소람님 감사^^)</P>
<P> 그래도 혹여 갈 사람이 있을까 하여 첨으로 까페 개별산행에 일정을 공지하였다.</P><FONT color=#996633>
<P><BR>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에요<BR>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드득 지는 꽃 말이에요</P>
<P></FONT>
<P><FONT color=#996633>나를 두고 가시려는 임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BR>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맘처럼 하도 슬퍼서<BR>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예요</FONT></P>
<P><FONT color=#996633></FONT>
<P><FONT color=#996633>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FONT></P>
<P><FONT color=#996633></FONT>
<P><FONT color=#996633>나를 두고 가시려는 임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FONT></P>
<P><FONT color=#996633><BR>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맘처럼 하도 슬퍼서<BR>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예요</FONT></P>
<P><FONT color=#996633>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FONT></P>
<P><FONT color=#996633></FONT> </P>
<P><FONT color=#000000>당일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FONT><FONT color=#000000>루치+1을 만나서.. 일단은 서대전역으로 향한다...</FONT></P>
<P><FONT color=#000000>(루치+1이 그냥 승용차로 선운사까지 가자고 하여 기차타고 버스타는 계획은 일찌감치 포기한 상태...ㅎㅎ)</FONT></P>
<P><FONT color=#000000>그래도 연락 오는 횐님이 계시면 함께가기 위해 6시25분 열차출발 시간까지 기다렸다.. </FONT></P>
<P><FONT color=#000000>다행히(?) 아무도 연락이 없이 열차는 출발하고....</FONT></P>
<P><FONT color=#000000> </FONT><FONT color=#000000> </FONT></P>
<P><FONT color=#000000>#1,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서대전역 앞광장이 한산하다.... 아침햇살을 받은 부분은 밝게 빛나고..</FONT></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5E360B49F53EA566" class="tx-daum-image" width="388" height="287"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388px; HEIGHT: 287px" actualwidth="480" hspace="1" vspace="1" border="0"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2, 그렇게나 가슴시리게(?) 했던 선운사 뒷편의 동백꽃이다...^^</P>
<P><FONT color=#000000> </FONT></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5E360B49F53EA66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FONT color=#000000> </FONT></P>
<P><FONT color=#000000>#3, 투구바위... 4명의 건장한 청년들과 한명의 어린 꼬마가 암벽등반을 하고 있다... </FONT></P>
<P><FONT color=#000000> 루치는 아직까지 이런걸 못한다... 겁이 많아서리..ㅋ</FONT></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5E360B49F53EA66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FONT color=#000000> </FONT></P>
<P><FONT color=#000000>#4, 산행중...</FONT></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5E360B49F53EA76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FONT color=#000000></FONT> </P>
<P><FONT color=#000000>#5, 도솔암이 보인다...</FONT></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5E360B49F53EA76A"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FONT color=#000000> </FONT></P>
<P style="TEXT-ALIGN: left"></P>
<P><FONT color=#000000> 사자바위를 지나... 도솔암 계곡으로 내려오면서 점심을 먹는다. 이때가 딱 12시였다...</FONT></P>
<P><FONT color=#000000>정말 널널하고도 한가로이 가다쉬고.. 가다쉬고 했다.</FONT></P>
<P><FONT color=#000000>후기는 여까정...^^ </FONT></P>
<P><FONT color=#000000>보스가 올라오란다... 루치도 일해야 한다...ㅋㅋ</FONT></P>
<P><FONT color=#000000></FONT> </P>
<P><FONT color=#000000>- The End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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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산행
바람불어 설운 날에 고창 선운산(선운사) 산행후기 (2009.4.26.)
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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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
09.04.27 14:2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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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루치님 웃는 모습이 넘넘 보기 좋아요......그 모습을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포근해져요...^^
계획대로 다녀오셨네요..즐거운산행길되신거같아..보는이도 즐겁습니다.ㅎ
가고 싶은 산중에 선운산도 낑겨져 있었는데요~~앵콜산행 해요..
우리 모두가 여행길에 꼭~~ 둘러보는곳 ...좋은데 갔다왔네 그기분으로 이번주도 행복하길...
다녀 오셨네요 ^^(부럽당!!) 담에 기회되문 꼭 가봐야 겠네요 ~ 행복한 한주 되세요 ^-^*
루치님 웃음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것 같네여^^ 즐건 한주되세여~
즐거우셨죠?짧은 산행이라 더 아쉬운맘도 있고 다음에 다른 날을 기다리는 즐거움도 있겠죠~^^
내가 예전에 갔던 선운산에서의 느낌하고 다른데요~~^^; 좋으셨쎄요? ^^ 선운산 꽃무릇 필때 가면 더 좋은데... 담 산행에선 루치님 얼굴 보고 싶네요.. 우리 넘 오래 못 본거죠~~ㅋㅋ
가며 오며 청 보리밭과 ....장어에 복분자는 읍나여??..ㅎ
그날 출근하기로 되어 있어서 함께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꼭...
선운산 조만간 가봐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다음에 기회되면 저도 함께 산행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