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꽉 막힌 사람인지요?? 여러분 눈에도 혼주한복으로 적합 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 사진이랑 똑같은 건 아니고 최대한 비슷한걸로 서치해서 찾았는데요 계열은 퓨전이 맞고 저고리가 볼레로 인데 저것 보단 연한색이에요 밑에 치마는 보라색 그라데이션 이구요
제가 미루다 미루다 다음주에 식을 올리는데 저걸 혼주한복라고 거기다 대여를 했다네요 예단 생략하자 했으면서 그래도 한복은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길래 예단비 조금 하고 따로 친정엄마랑 같이 가서 한복 맞추자 했더니 본인이 알아서 하신다더니 저거네요 ..
그래요 대여 할 수 있죠 근데 저게 혼주한복이냐고요 !!!!!! ㅠㅠㅠㅠㅠ 가뜩이나 식 올려도 올린 거 같지 않을 분위기에 싱숭생숭 한데 예비 어머니는 저거 입으실 생각에 신이 나셨어요 ^^ 저한테 신이나셔서 보여주시며 너무 예쁘지?? 하더라구요나중에 남친한테 저게 뭐냐고 어떻게 저러시냐 했더니 남친은 아~~~무 생각이 없네요 한복이면 다 되는 거 아니냐면서 모지리 같은게 ...
전 여태 결혼식장에서 저런 거 입으시는 혼주를 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진짜로 결혼 문화를 잘 모르는 건가요?? 아 뒤엎고 싶어서 글 올려요 남친한테도 말 했구요 댓글 보고 파혼을 하든 결혼을 하든 할려구요 이미 미루고 미룬 식이라 별 감흥도 없어요
왜말림...? 나는 아주 광대가 되어보세요... 하고 옆에서 맞장구칠듯 나비도달고 진주도달고 아주 그냥 데뷔탕트를해보세요...
다들 나를 측은하게볼듯 (물론 결혼안할겨)
왜 남자엄마들만 저러는겨
으; 아들맘들
으 쪽팔려서 결혼 어케함
비혼이지만 저건 걍 티피오에 안맞는거임... 저런 옷 입으면 하객들 뒤에서 수근거리자나 시어머니 보통 아니겠다고..
존나 천녀보살같아
난 상관없어ㅋㅋ 예쁘고 화려하면 좋지
결혼하면 시부모도 부모라며.. 부모입고싶은것도 못입히면서 무슨 결혼이야~
재밌겠다 전부 저런 이상한 드레스코드로 맞춰입고오면 파티느낌나고 좋을듯 ㅋㅋㅋㅋㅋ
결혼식이란거 자체가 허례허식이고 남들 보라고 하는 행사인데 사람들 눈에 딱 뒷말 나오기 좋은 짓 하는건.. 사회성 ㄴㄴ
욕먹는건 시모일텐데 냅두거나 파혼하거나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에나올것같다는데서 넘어감ㅋㅋㅋㅋ아 진짜 개웃겨
별로 신경도 안쓰이는데 ㅋㅋㅋㅋ 화려하구나 싶지
자기들끼리 즐거우면 뭐 시스루를 입던 산타복을 입던 상관없는데
신부가 싫다고 하면 협의를 좀 봐야하는거 아닌지
혼주 데뷔탕트
화사하니 좋구먼 각자 입고싶은거입어 뭔 신부한테 옷허락까지
죠
아니 근데 저게 예뻐? 화려하게 예쁜건 상관없는데 저건 요란하게 구리잖아
ㅋㅋㅋㅋ 아모르파티 같은거 한곡 뽑아야할 것 같음
입고 싶으면 따로 입음되지ㅋㅋㅋ
아들 잘키운 날 위한 무대라 생각하는거 같아서 기분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