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은 바로는요 성빈센트 병원은 정말로 말리고 싶네요.
저두 수원살다가 지금은 원주로 이사를 왔는데요, 병원은 성빈센트 앞에
강남 산부인과 다녔어요.
근데 7주 됐을때 길에서 쓰러져서 성빈센트 응급실에 한번 갔었고,
14주 됐을때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밤에 열이 올라가서 숨을 잘 못쉬어서
신랑이 성빈센트 응급실로 데려갔거든요.
근데 정말 환자를 너무너무 불편하게 하는 병원이랍니다.
이것저것 병원비 받아 먹을려고 관계없는 진찰까지 하는건 예사구요
산부인과 진찰할때는 정말 가관이었어요.
저랑 어떤 여자분 둘이 산부인과 진찰실로 들어갔는데 2시간동안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는 바람에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누워서 있는것도 힘들어서 응급실 왔는데 정상인 사람도 불편한 의자에서 2시간
앉아있으면 힘들꺼에요.
입원하라고 퇴원두 안 시켜주는걸 그병원에서 입원하면 사망할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강남산부인과 간다구 했는데 그래도 안 보내줘서 신랑이 큰소리 치고
3시간 기다리다가 퇴원했어요.
저두 몸이 약해서 길에서 종종 쓰러져서 여기저기 응급실 많이 가봤는데요
그런 병원은 처음이었어요.
의사들 나이두 다 젊잖아요. 박사급이 없다는 얘기죠. 그만큼 경력도 없고...
아주대 병원은 안 가봤지만 그쪽이 더 나으실꺼에요.
아기 낳는데 마음이 편해야지요.
초음파 검사하고 나서도 아기는 건강하네요...말 한마디 안해주는 병원에 갈 필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