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연휴가 출발하는 날 포함 4 일 ... 둘도없는 황금연휴... 815 랠리대비 훈련이면서 내가 좋아하는 자전거 캠핑여행 ...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하여 계획을 세웠다 .. 일찌감치 해운대에서 7 번 국도를 따라 서울로 올라오는 계획을 세워 놓고 버스표도 끊어놓고 .. 휴일이 다가오면서 ... 강릉 ... 해남 ... 정선 ... 기타등등 다양한 라이딩 벙개가 올라오고.... 마음에 둘곳도 있지만 아직은 무리인듯 싶어 솔로여행을 하게된다 ...
그 첫날 ... 직장에서 한시간 이르게 퇴근을하여 동서울 터미날에 4 시 30 분에 도착하여 버스편을 알아보니 버스승강장에서 10 분 간격으로 행선지가 다르게 출발하고 있다 ... 나는 해운대 가는 곳인줄 알았는데 ... 그렇게 해서 밤 10 시 50 분 쯤에 부산 해운대에 도착을 했다 . 자전거에 가방을 다시 부착하고 ... 유유히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찾아갔다 ... 아주 가깝다. 밤 11 시도 넘은 늦은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넘흐 많아 한적하다는 송정으로 넘어가려고 슈퍼에서 빵과 우유와 막걸리를 사고 해운대 달맞이길로 잘 가는데 오른쪽으로 정자가 있다 ...해운대 해맞이 가로공원 ... 조금은 으슥한 위치다 . 2 층 정자라서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쳐ㅛ다 찻소리도 조금 멀게난다 . 이렇게 첫날밤을 보내고 ...
이르게 출근하는 나로서는 5:11 분에 알람을 마춰놓기에 ... 어젯밤 알람을 끄질 않아서 ... 알람이 열심히 울린다 . 어젯밤 새벽 한시도 넘게 잠들었었는데.... 으.".. 잠이 깬 상태라 더 잘수도 없고 ... 할수없이 짐을 꾸리기로 .... 한시간여 짐을 꾸리면서 빵과 우유를 먹었다 ...
아침 6 시 출발 ... 서울을 향하여 ... 3 일동안 쎄리 달리면 서울 갈수 있을까 ... 암튼 열심히 달려본다고 생각하지만 ... 길이란것이 어디 간단한것인가 ... 우선은 카약의 메카라 칭할만큼 유명한 송정해수욕장을 ㅏ보고 싶었기에 해운대 근접한곳이긴 한데 찾아오는길은 멀기만 했다 . 바람이 없어 동해바다는 아주아주 잔잔했다 다음은 일광해수욕장도 지나고. 기장 동암마을ㄹ을 지나는 바닷길이 있을까 하여 잔차를 몰고 가는데 경치는 죽여준다 ... 깊숙히 들어왔는데 되돌아 나간다 ... 이러하길 몇차례 한것같다 .. 그러니 14 시간을 탓어도 140 키로밖에 못탄 이유가 된다 ...
그리고 대변항에서의 실수 ... 아침 9 시가 넘은듯하여 아침식사를 하려고 식당에 들어가 아침식사를 달랬다 ... 그냥 해 주는것을 기다리다가 상을 받는데 멸치찌게가 제법큰듯하다... 메뉴판을 보니 멸치찌게 소량 20000 ... 꿱 ... 나혼자 먹는건데 2~3 인용을 어떻게 먹냐 ... 멸치 건져 먹은 숫자만 20 마리는 넘을듯 ... 그리고 공기밥값을 별도로 받았다 ... 식당장사 하시는 분들이 장사를 잘했다 뜨내기에게 아침식사로 21000 원을 챙겼으니 .. 이제 대변항 가서는 절대로 멸치는 안먹을 것이다 ...
굽이 굽이 돌아가는 길마다 경치는 죽여준다 ... 7 번 국도는 보이지 않고. 31 번 국도와 지방도로 ... 그리고 작은 소로길 .. 경제성장의 디딤돌이었던 울산 온산공단 ... 그 가운데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이 있으니 건너뛸수는 없고 ... 무시무시한 땀뿌트레일러와 좁은 길 ... 노견은 비포장으로 남아있고 ... 뒤에서 경적을 울리면 비포장 노견으로 비켜줘야 한다 차폭이 넓은 트레일러이다보니 이해가 든다 ... 길은 좁고 노견은 그나마 비포장인데 차들은 어쩜 이리도 크고 무섭게 생겼는지 ... 다음 사람들에겐 진하해수욕장은 빼어놓고 7 번 국도 타고 울산을 그냥 지나가라고 권하고는 싶은데 울산에 오면 동쪽 한귀퉁이에 있는 대왕암을 안볼수도 없으니 ... 근대화의 땅을 지나가야 한다 ...
형산강 .. 지도상으로 보면 형산강하구엔 대한민국 건설현장 1 번지 모래위의 기적이 아닌 백사장의 기적을 일군 조선소들이 있다 ... 지도상으로는 강이었기에 강인줄 알았는데 ... 울산의 형산강은 강이아닌 바다였다 . 그래서 조선소및 많은 공장들이 들어설수있는 천혜의 땅이어ㅆ던 것이었다 . 벽화에 고래도 그려놓았던것도 바다가 강따라 내륙 깊숙히 들어올수 있었기에 ... 태화강변을 잔차로 한시간여 돌아 대왕암으로 ... 이곳 또한 그냥 지나 칠수 없으니 ... 아름다운곳이다 ...
감은사지 석탑 ... 이젠 율산도 다 본셈이니 감포를 향해 달린다 . 해가 지기전에는 감은사지 까지 가야 한다 . 애들 데리고 경주구경 올때랑 ... 2007 년도 울산으로 카약 타러 가려고 냐려가던중에 들ㄹ럿썼는데 그때는 보수중 이었었고 아 ... 어둠이 내려얹는 시간에 차분히 마주서서 반긴다 ... 정갈하게. ... ( 보수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 ... 감은사지 석탑은 언제나 봐도 멋있다 ... 둘쨋날도 야영을 잘했다 ...
호미곳을 향하여 새벽 6 시에 출발을 했다 ... 가는 길에 아침을 사 먹으면 되게에 ... 새벽에 일어나 빵하고 우유로 시장끼를 떼우고 한참 달린후에 아침을 먹는 방법으로 ... 잔차여행이 좋은 이유는 배가 고플때 까지 달리고 나서 식사를 해도 조흔것 같다 포만감은 어느정도 소화가 된 다음에는 허리느낌은 안들고 가슴 아래가 허전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 가슴은 뿌듯하고 허리는 시원하고 복부는 타이트한 느낌 ... 이 맛이 잔차 타는 맛 아닐까 .. 그렇게 생각이 든다 ... 구룡포 에 다다르며 허름한 기사식당을 찾았다 누군가가 식사를 하고있기에 잔차를 세웠다 .. 식당은 길가에 즐비해도 아침식사 하는곳은 거의 없다 ... 그나마 솔로로 운영하는 동네식당 같은곳에서만 가능하다 . 아침밥으로 공기밥 하나를 더 추가했는데도 6000 원으로 끝냈다 ... 밥 두공기로 연료를 가득 채웠으니 호미곳을 향하여 열심히 달린다 ... 말로만 ... 볼만한 풍경이 나타나면 잔차를 세우고 사진찍고 그리고 출발하고 ... 나를 추월한 아니 그냥 타고가는 싸이클 두대 ... 그들과 난 라이딩 목적이 다른 것이다 ... 그들처럼 쎄리 밟고 싶어도 화물차의 영역을 벗어나기가 힘들다 ... 드뎌 호미곳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 포항으로
포항으로 ... 관광객이 많이 찾아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 그래서 지자체마다 길을 널히고 새롭게 만들기도 하고 ... 호미곳을 향해 달렸던 남쪽길에 비해 북쪽길은 롤러코스트 타는 기분이다. 예전 그대로의 길인 것이다. 기어비 1:1로 어렵게 올라가고 쓩 내려오고 또 다시 올라가고 ... 와우 화물차의 피곤함이 슬슬 몸에 베어온다 ... 점점점점 포항시내가 가까워오고 형산강을 건널땐 포철 용광로 4 기가 나란히 있는 모습은 많이 봐왔기에 처음 실물을 보는 나로서는 감회가 새롭다 ... 포항은 을릉도 갈적에 왔었고 ... 시내를 잔차로 통과하는 맛이니 .. 포항시내를 벗어나면서 7 번 국도로 들어설까 하다가 어느 잔차맨의 야그를 듯고 칠보로 향한다 ...
동해안 바닷가 길 ... 그것은 7 번 국도가 아니다 ... 25 년전의 신혼여행길은 속초에서 빠스 타고 7 번 국도 따라 부산으로 내려왔었었는데 오늘은 거꾸로 동해안 바닷가 길을 따라 간다 ,.. 7 번 국도는 동해안 주동맥으로 고속화도로로 태어놨기에 예전의 그 길은 아니었고 또한 예전의 해안가 작은 소로길은 지금은 관광도로로 태어나고 있으니 ...동해안울 구경하는 길은 7 번 국도가 아니고 동해안 바닷가 작은 소로길이다 . 이젠 삶의 질로 야기 한다면서 4 대강 건강도로를 맹글었으니 누군가는 해안가길을 문화 관광도로로 재정비를 해야 삶의 질이 건강의 길로 거듭 태어나기를 희망하는것이다 국지도 20 번 도로 그길은 동해안 비경이 숨어있었다 ... 나도 애들과 여행을 다녔었지만 국지도 20 번 도로는 처음 지나가본다 ... 롤러코스트 타는것마냥 오름길 내림길이 심해도 와볼만하다는 야그다 ... 오늘의 목적지까지 잡았던 울진은 고사하고 영덕 강구항까지 또 14 시간만에 도착했다 ...
강구항 강구대게 축구장 ... 해맞이 공원인줄 알고 마지막 오름길이라 생각하고 힘들게 올라갔다 ... 기존의 자전차 무게에 ... 영덕게 3 마리 ?.. 막거리 750 cc ... 물 2000 cc ... 오렌지쥬스 ... 1500 cc ... 빵 5 개 ... 근 4 키로의 무게를 더 싵고 남산길을 오르듯이 천천히 ... 가까스로 주차장에 도착했다 .. 해맞이 공원인줄 알고 ... 화장실이 있을 것이기에 열심히 올라왔는데 ... 따 ~ 붕 .... 화장실에서 따뜻한 물이 나온다 ... 와 ... 그 넓은 주차장엔 차들이 하나도 없고 매우 큰 화장실은 흘려놓은 물자욱없이 깨끗 그 자체였다 ...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비누를 챙기지 못했지만 올라올때 흘린 땀을 깨끗히 씻을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인데 따뜻한 물 까지 나오니 ... 전기 콘센트에 아이패드를 충전시키고 ... 노래도 틀어놓고 ... 영덕홍게 3 마리를 막걸리 안주삼아 포식으 했다 텐트도 건물 안쪽으로 바람을 피해 설치해 놓고 ... 그야말로 쥑이는 캠프지가 됬다 ... 다음날 아침 사진에 본 바와같이 깨끗 그 이상이었다 ...
영덕 불루로드 ... 아내책자에 강구항부터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주변의 문화탐방로를 맹글어 이름을 지어놓았는데 ... 한마디 더 거든다면 ,,, 잔차 롤러 코스트 .. 기어비 1:1 ... 물론 내 잔차가 화물차라서 1:1 기어를 수없이 썻지만 힘든 길 이었다 물론 해수욕장을 끼고가는 도로는 평탄했지만 산등성이 도아가는 길은 ... 아 우우 ... 하지만 이렇게 지자체에서 도로에 테마를 부여해주는것은 좋다고 하겠다 ... 울진 가는 길 80 여 키로 ... 이 길을 7 번 국도타고 차들과 함께 쎄리 달리면 80 키로의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지만 오늘도 6 시 40 분에 출발하여 ... 영덕 불루로드를 넘어 다닐땐 ... 어쩌면 오늘 귀환할수도 없을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기도 했다
울진군땅으로 넘어오면서 한시름 놓았었고 월송정을 들렀다 가니 더욱좋았다 . 망양 해수욕장도 지나 ... 한굽이 몇굽이를 지나니 작년 송이 축제때 지나쳤던 길이 나온다 아 이렇게 반가울수가 ... 드뎌 3 박 4 일 자전거 캠핑여행은 막을 내리게 된다 ..
오후 2 시 40 분 ... 점심겸 저녁으로 든든하게 밥 두공기를 물회와 함께 먹었다 서울로 가는길은 5 시간이 넘울것이기에 ...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3 시 40 분 ... 4 시 30 분 동서울행 버스표를 끊고 ... 옷을 갈아입고 잔차에 부착했던 가방들을 떼어내고 ... 잔차를 버스에 실었다 ...
버스에서 한시간여 졸고난뒤 버스안에서 기록을 해본다 ... 아이패드 사용법을 터득하여 지루하지 않게 3 박 4 일의 자전거 캠핑 여행을 기록해 봤읍니다 ... 속도계가 963 에서 1308 로 나와있으니 345 km 탓네여
오타도 많고 문맥도 엉터리일듯하고 그래도 좋습니다 ... 이렇콤 서울가는 고속버스안에서 휴식시간을 이용한다는것이 저로서는 ㅍㄱ 다행입니다 ... 다음에 사진과 함께 수정하겠읍니다
오리지널 7 번 국도는 없어용 ... 동해안 개발붐이 일면서 조성된 도로가 7 번 국도로 정비되었으며 이후에 현재의 도로가 되었음 . 작은 어촌 서너체의 작은 포구들은 달구지길이었으나 ... 지금은 확장 포장 되어 마을 진입로도 넓어졌고 좋으나 ... 4 대강 잔찻길이 생겨났듯 ... 전국토 해안선 정비사업도 병행해줘야 하는데 ... 전국토 따라 녹색혁명길 자전거 포장길이 정비되면 을매나 좋을 까 ...
첫댓글 앗 제가 1등~~~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여행기와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설명이 상세하다 싶어서 글쓴자를 보니 역시 리턴리버님, 좋은 날씨에 엔돌핀 만땅 이겠네요
오리지널 7번국도는 바닷길 입니다.
지금 7번 국도는 새로 만든 직선 도로
그리고 중간 중간이 자동차전용 도로이기도 하지요.
오리지널 7 번 국도는 없어용 ...
동해안 개발붐이 일면서 조성된 도로가 7 번 국도로 정비되었으며 이후에 현재의 도로가 되었음 .
작은 어촌 서너체의 작은 포구들은 달구지길이었으나 ... 지금은 확장 포장 되어 마을 진입로도 넓어졌고 좋으나 ...
4 대강 잔찻길이 생겨났듯 ... 전국토 해안선 정비사업도 병행해줘야 하는데 ...
전국토 따라 녹색혁명길 자전거 포장길이 정비되면 을매나 좋을 까 ...
홀로여행 정말 멋지십니다..하지만 담에는 함께 하시죠~^^
대단하십니다...
먼길 수고 하셨습니다.
블루로드는 산속 임도입니다.
7번국도를 4년전 여름에 북에서 남쪽으로 달렸던 기억이..ㅋ
멋지십니다.^^
7 번 국도는 별로 않좋음 ... 해안선 길을 따라 가야 함 ...
그런데 레이싱 훈련이라면 7 번국도는 괜찮음 ... 노견이 넓어서 ...